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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sader Kings 2] - Premyslid dynasty : 16) 성스럽지 않은 성전


Kingdom of Heaven soundtrack - Caravan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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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시카의 지그문드가 파사우를 두고 보헤미아령 바이에른 공작과 싸우고 있다.

솔직히 봉신들간 싸움은 귀찮아서 내비두는데 이 새끼 자꾸 음모 꾸미고 나한테 반항해서 한번 쯤 밟아 줘야할 필요가 있다.

그러니 이 새끼 분명 내가 평화령을 내리면 분명 개기겠지?

그럼 바로 체포해서 사탄께 바쳐버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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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기대와 다르게 어명에 순순이 따라 바이에른 공작과 평화조약을 맺었다.

이럴 때만 말 더럽게 잘 듣더라 ㅅㅂ

눈치빠른 새끼 같으니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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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사 공작이 플랑드르 공령의 영토 하나달라고 징징거린다.

? 상인이면 가서 돈이나 벌지 무슨 땅이야!

가서 돈이나 벌어 이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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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씨발... 넌 또 뭔데?

교황 새끼가 서임권 내놓으라고 지랄을 하시는데 파문날리고 내가 잘도 따르겠다 개새끼야?

꺼져 이새끼야 ㅗ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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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말도 잘 들어서 코르시카 공은 그냥 놔둘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너무 꼬와서 이새끼 약점 붙잡고 흔들어서 체포 명령내림

그러더니 죽을 수 없다면서 반란을 일으켰다.

이 정도면 내가 패도 되는거 아니냐?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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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숭배자들의 단점

악마를 숭배하면서 사악한 힘이 몸을 서서이 죽여가는데 그에 따라 개같은 패널티들이 붙기 시작한다.

않이... 계약서에 이런건 없었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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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 공녀가 존나 음모들 꾸미고 다니길래 빡쳐서 빙의를 시도했음

맹목적 충성으로 +50이나 주는 개꿀 능력이다.

물론 들키면 좆되고 마법 자주 쓰면 죽으니까 조금조금씩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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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이년 드디어 꼬셨다

사생팬 개이득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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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시카공 개새끼 드디어 붙잡혔네

이 새끼 작위 이리저리 찢어주어 병신을 만들어 주자

그리고... 우리 지그문트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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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악마님과의 만남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탄님이랑 만나고 지옥가자 ^^

물론 그 과정을 위해 심장을 꺼내 밥한공기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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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크루세이더 킹즈 2의 메인 이벤트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십자군의 왕들이 떴다!

이 기점으로 가톨릭은 더이상 수세적인 입장에서 벗어나서 외부로의 공세를 시작할 거야

특히 가톨릭이 자랑하는 수천의 기사단들이 등장하고 교황은 성전을 부르짖게 되면서 더 이상 찐따 같은 기독교들은 없을거야

물론 이 모든 것은 우마야드가 찢어져야 한다.

확인해보니까 4만명 굴리더라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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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성하께서 이교도들에 대한 성전을 주장하셨는데 어찌 기독교 국가 원탑인 보헤미아가 빠질 수 있겠냐?

그래서 북방에서 알짱거리는 잉글랜드에게 다시 한번 전쟁을 선포했다.

플랑드르에서 털리고나니까 이번엔 홀슈타인령에 깔짝거리고 있었다.

안그래도 홀슈타인령에는 기독교 성지 중 하나인 함부르크가 있는데 백여년 전에 북방인들에게 털린 후 수복이 안되었다.

이번 기회에 성지도 되찾고 자꾸 북해 연안에서 깔짝거리는 잉글랜드 또한 참교육 시켜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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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우스 5세는 아키텐에 대한 십자군을 선포했다.

교황 자체는 물론이고 기사단들과 여러 군주들이 여기에 참가해 아키텐을 수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다.

근데 아쉽게도 보헤미아는 북방에서 이교도들이랑 싸워야하네요 ㅎㅎㅎ;

수고링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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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성지인 함부르크를 먼저 따주자

근데 엘베강 이북에 있으니 개 불안 하다;

엘베강 이남으로 병력 옮겨주고 병력 집합좀 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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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불안하니까 아들까지 소환시켜 주자

독일왕 시켜줬으면 애비 좀 도와줘야하는거 아니야?

빨리 병력 이끌고 함부르크로 와!

아빠 함부르크에서 기다리고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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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엘베강 넘으니까 잉글랜드 군이 덮쳤다;

아들 새끼 어디있냐?!

여기서 털리면 다시는 잉글랜드한테 대들면 안되는거고 이기면 북해에서 여포 되는거다!

근데 병력이나 지휘관 스탯에서 좀 밀릴거 같아서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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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폭력 금지법을 선포한 알브레히트 왕

광란 트레잇이 있으면 가끔 미친 법을 제정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마다 봉신 관계는 병신된다...

하필 전쟁할떄 이러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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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와중 잉글랜드 왕을 사탄님의 힘으로 죽여버리자!

천연두에 걸렸으니 저 놈은 쉽게 살아나지 못할거야!

사탄의 이름으로 지옥에나 가라 이 사악한 이교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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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천연두 걸리고 보헤미아 군이 전략으로 잉글랜드군의 공격을 되받아치면서 승기가 잡혔다!

이걸 이기나? 이걸? 이거어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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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씨발 이기고 있다!하는데 병에 걸려버린 알브레히트 왕...

슬슬 나이도 있으신데 이제 은퇴할 때 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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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렐 내 동생아, 약 한달에 걸친 전투가 끝나 나으리께 부탁해 너에게 지금에서야 편지를 보낸다. 

솔직히 엘베강을 건너 함부르크에 도달할 때만 하더라도 이 편지를 보낼 수 없을거라 생각했단다.

북방의 사악한 신을 섬기는 이교도인들의 수는 많았고 그들 대다수가 우리보다 머리가 하나 큰데다가 흉칙한 언어로 그들의 신을 찬양했단다.

그래서 그들이 우리의 전열을 몰아쳤을 때, 많은 전우들이 쓰러졌단다.

다행히 우리 동네에서 온 사람들 중에서 죽은 사람은 없고 다들 작은 상처들만 입었으니 마을 사람들에게 걱정말라고 전해주렴

정말 주께서 우리를 도운거 같아, 적의 장수가 쓰러졌을 뿐만 아니라 적의 왕까지도 갑자기 천연두에 걸려서 쓰러졌으니 말이다.

결국 주의 뜻에 따라 우리는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단다.

이 기세면 홀슈타인을 이교도들로부터 되찾는건 시간문제라고 나으리께서 그러시더구나

아무리 못해도 어머니께 농사철까지 가겠다고 말씀드리렴

어머니 말씀 잘 듣고 동생들을 돌봐주길 부탁한다.

너희 형, 얀이

추신-올라슬라프 이 빌어먹을 사기꾼아, 이번에도 내가 가족에게 보낸 돈을 삥당치면 네놈의 불알을 떼버릴꺼다. 

추신2-그리고 올라슬라프 이 개같은 놈아 올가에게 또 한번 직접거리면 나랑 슬라비보르씨가 네놈을 담가버릴꺼니까 각오해라

추신3-마지막으로 올라슬라프 이 망할 자식아 무슨 편지 읽어주는데 돈을 받냐? 사제님께서 절대로 그러지 말라고 하셨으니 돌아가면 확인할꺼니까 진짜 준비해라


플젠 교구 기록집 (1000~1100)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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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점령 후, 알트마르크에서 재정비를 하던 중에 새로운 왕이 이끄는 잉글랜드 군이 도전을 해왔다.

허나 이번에는 저 이교도 개들이 강을 건너는 만큼 지형 패널티를 받아야 한다!

이정도는 쉽게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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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승 클라스 보소 ㅋㅋㅋ

7백명 죽은건 좀 아쉬운데 적은 반토막 났다 ㅋㅋ

이맛에 성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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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점령에 알트마르크에서 본대가 박살난 만큼, 승리를 위한 승점이 거의 다 채워졌다.

이제 브레멘에서 상처를 핥고 있는 이 늑대 무리만 잡으면 홀슈타인에서의 성전은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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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위한 마지막이다! 저주받은 잉글랜드 놈들을 바다로 빠트려 버려라!
전군! 돌격! 돌겨여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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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이걸로 홀슈타인에 대한 성전은 이긴거나 다름없고 잉글랜드는 당분간 감히 북해를 건너 기독교 영토를 취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승리를 적의 왕을 앰살해주신 우리 사탄님께 바칩니다.

이거 다 사탄님을 위한 성전인거 알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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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님을 위한 성전 성공했다 ㅎㅎㅎ

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성전이 아니냐고요?

대외적으론 그렇지만 사실은 사탄님을 위한 성전입니다 ㅎㅎㅎ

이맛에 악마숭배자 합니다!

악마숭배자 츄라이! 츄라이!


1) 1453년까지 살아남기


2) 대 모라비아 왕국의 권역을 회복하기(완료)


3) 에젤리나 왕비를 죽인 스바토보르 프르셰미슬을 죽이기(완료)


4) 바츨라프 왕과 슬라비보르 2세에게 파문을 내린 교황청에게 복수하기(완료)


5) 보헤미아의 올드리히 왕자를 동 프랑크 왕위에 올리기(완료)

4개의 댓글

2018.08.16
ㅊㅊ
0
2018.08.16
@게르망
꾸준한 추천과 댓글을 달라
0
ㅊㅊ다
0
2018.08.18
@아와비아의투쟁
꾸준한 추천과 댓글을 달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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