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eti György - Requiem : 1.Introitus
'전하, 전하께 긴밀히 말씀드릴께 있습니다.'
미사를 끝내고 가족들과 돌아가려던 홀란드공 올드리히를 로브로 온 몸을 감춘 남자가 붙잡았다.
땀을 뻘뻘흘리며, 얼굴에 공포로 가득한 사내를 보자 올드리히는 자신의 가족들을 보내고는 대성당 은밀한 곳에서 남자와 대화를 시작했다.
'그래, 내게 할 말이 무엇이오?'
올드리히는 나름대로 각오하며 사내가 알현을 신청한 이유를 물었다.
동프랑크 왕권에 대한 카롤링거 사촌들의 경계? 차기 왕권을 노리려는 슐레지엔공과 코르시카공의 음모? 아니면 북방인들의 대침략?
그러나 사내의 말은 올드리히의 기를 너무나도 빼버렸다.
'알브레히트 폐하를 조심하십시요! 그분은 악마의 종입니다!'
'뭐?'
올드리히는 사내의 말이 처음에 어이가 없는 나머지 아무 말도 못하였다.
그리고 곧 엄청난 분노에 휩싸였다.
'자네 지금 로마의 타락한 교황이 아버님께 파문을 내렸다고 감히 그따위 소리를 하는 건가?!'
올드리히의 함성은 대성당의 모든이들이 그를 쳐다보게끔 만들 정도였다.
사내는 뜻하지 않은 주목이 자신과 왕자를 향하자 당황한듯 싶었지만 왕자에게 고하였다.
'이 일은 로마 교황과는 아무런 일도 없습니다 전하! 폐하는 지금 제정신이 아니십니다! 그분을 막아야합니다!'
'듣기싫다! 여기 신하들과 아버님이 안계신 것을 다행으로 여겨라! 그따위 망상은 다시 입 밖에 꺼내지 마라!'
왕자는 단호하게 이 건방지고 불충한 신하에게 경고를 준 뒤 바로 뒤돌아섰다.
그리고 왕자가 이 이상하고 겁에질린 자를 다시 만나는 일은 없었다.
알브레히트로 시작하자마자 파문을 때려주는 교황님
교황이랑 사이가 안좋으면 이렇게 파문을 떄려주는 데, 서임권을 가지고 있다는 거랑 교황이 가진 로타링기아 왕국을 내가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어서 이렇게 떄리고 있다.
맘 같아선 로마로 진군하고 싶은데 지금 로마로 진군할 방법이 마땅히 없다.
그래서 이번엔 새로운 방법으로 교황에 저항해보자
샤이니가 부릅니다. 루시퍼
거부할수 없는 너의 마력은 LUCIFER~
악마 숭배자들은 사악한 힘을 부리는 단체인데, 그러다 보니 다른 단체들 마냥 대놓고 다니지 못한다.
그래서 악마교에 가입하고 싶다면 이렇게 비밀리 접촉해온다.
쉽게 말하면 네덕들이 이웃사촌 신청하기 위해서 시험이니 면접이니 그 지랄 떠는걸로 생각하면 됨 ㅎㅎ
오 1차 면접 붙었다 ㅎㅎㅎ
이제 2차 면접만 붙으면 악마교에 가입할 수 있다.
참고로 2차 면접은 악마교에서 보낸 여자랑 쎄..쎆쓰를 하는 거다.
불륜하라는거지 뭐
??? 할머니가 왜 거기서 나오세요?
이게 그 내상이라는 건가...
비록 내상은 입었지만 악마교에 가입하는데 성공했다.
가입기념으로 교회 하나를 더럽히라는 미션이 떴다.
교황은 날 버렸고 교회는 파문 날 파문 시켰다!
이제 이 개같은 교회를 사탄의 힘으로 몰락시킬때가 왔다!
교회에 똥칠하러 가즈아!
Remember, No Chritstian
이렇게 악마 숭배자들이 주는 미션을 성공하면 교회 권위가 떨어진다.
교회 권위가 떨어지면 대립교황들이 우후죽순으로 나타나고 이단반란들도 나타나지!
타락한 로마 교황에게 사탄님의 정의를!
기분좋게 교회에 똥칠하고 오니 사위놈이 도와달라고 징징거린다.
뭐, 까짓것 도와주지 ㅎㅎㅎ
뭐, 좆밥이겠지? 하고 병력 일부만 소환해서 가는중
비록 지형 패널티가 있긴 하지만 뭐 지겠어?
? 야 씨발 잠만 야!
ㅆㅂ...
요즘들어서 적 만만히 보고 적은 수만 보내는데 자꾸 지네...
결국 사위가 전쟁에서 패배했는데...
솔직히 파문 전쟁은 그냥 상대방이 병신임을 선포하는 것 이므로 별 타격이 없다.
뭐... 영토 잃은거 없자너? ㅎㅎㅎ
이제 진짜 아키텐 쪽은 쳐다보기도 싫어...
근데 우마이야때문에 어쩔 수 없고...
남프랑스에서 쳐맞고 징징짜던중 다른 타겟이 눈에 들어왔다.
지금 올드리히 왕자가 가지고 있는건 동프랑크에 대한 '약한 클레임'이다
약한 클레임이 발동되기 위해서는 1) 작위에 대한 전쟁 중일떄 2) 현재 작위를 들고 있는 놈이 어리거나 여자일때 3) 작위를 들고 있는 놈 대신 섭정이 나라를 다스릴떄이다.
왠지는 몰라고 발람 3세가 현재 피신중이라서 그 대신 섭정이 나라를 다스리고 있다.
어차피 동프랑크는 2천도 안되는 병력을 가지고 있다.
그럼 뭐다?
전쟁 빳따죠 쒸발!
알브레히트의 전처이자 올드리히의 어머니는 동프랑크의 왕위에 대한 권리가 있었고 그 권리는 아들인 올드리히에게 물려받았다.
현재 동프랑크의 왕 발람3세는 나약하기 짝이 없을 뿐더러 많은 영토들을 이도교들에게 빼앗겼다!
따라서 홀란드공 올드리히는 정당한 동프랑크의 왕이 될 권리가 존재한다!
일단 보헤미아 룩셈부르크령의 5천여명 군을 동프랑크의 수도인 나사우로 진격시키자
근데 방금 동프랑크군이 2천도 안되었는데 4천으로 뻥튀기가 되었다;
ㅅㅂ 이거 용병 고용한거 같은데?
보헤미아와 보헤미아령 바이에른에서 소집한 주력군은 크라쿠프에 있는 노스퀴토를 제압하고 있다.
빨리 제압하고 독일로 진군해야한다.
좋은 노스퀴토는 뒈진 노스퀴토
나사우 함락
차근차근 점령해주면서 동 프랑크를 굴복시키자
어디갔나 했더니 뉘른베르크에서 백도어 중인 동프랑크군
어서 보헤미아와 보헤미아령 바이에른에서 징집한 주력군으로 뉘른베르크의 독일놈들을 박살내주자
지휘관이 없긴 한데 그래도 이기겠지
승-리
날파리 같은 새끼들 ㅡㅡ
뉘른베르크에서 쳐발리니까 쾰른으로 빽도어 가네
진심 롤할때도 그렇고 빽도어당하면 너무 빡친다
아오... 빽도어 킹 ㅆㅂ...
쾰른에서 이겼으니 이 병력으로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반란을 진압해주자
가는길에 잔존병력 완전히 박살도 내주고
이걸로 동 프랑크는 사실상 병신이 되었다.
개꿀ㅋ
올ㅋ 유물 얻었다.
슬라비보르로 +2도끼 약탈하면서 얻은거 생각난다.
비록 기독교 계열 유물이긴 한데 유물이란 많을수록 좋은거다.
이단 빽도어충 드디어 잡았다.
ㅅㅂ... 알프스 이북에서 좀 터지지 왜 하필 이탈리아에서 터져서...
마인츠에서 동프랑크 잔존 병력을 해치워주자
이단 반란 종결
너 때문에 전쟁 오래 끌었잖아 이 쉐끼야!
그러니 너는 사탄님께 공양한다!
심장 푹-찍
마인츠에서도 승리
점점 올드리히의 동 프랑크 왕국에 대한 권리가 가까워진다.
라이벌이 죽으니까 뜨는 이벤트
뭐할까 하다가 스트레스 제거로 갔다.
역시 괴롭히던 일찐쉑이 뒈진거 만큼 좋은 소식이 없다니까 ㅎㅎㅎ
은 새로 등장한 일진 쉑....
씨벌.... 저거 3만5천여명 끌고다니던데 밸런스 패치 좀 진짜...
이렇게 된 이상 아들을 더욱 동프랑크 왕으로 만들어야 한다!
빨리 통일된 유럽에 협조해라 이 독일놈 새끼들아아아!
이제 항복좀 해라 좀!
돈은 좋지만 이새끼한테 받으면 분명 개같은거 요구할꺼야
하 드디어 승점 100% 채웠다 ㅅㅂ
통일된 유럽 가즈아아!
승-리
올드리히가 드디어 동프랑크의 왕위를 상속했다아아! 독일왕 올드리히 만세!
근데 이럴거였으면 악마교 괜히 가입했네 ㅅㅂ;
뭐... 교황 엿맥이고 적들 조지는데 악마교 사용해야겠다.
1) 1453년까지 살아남기
2) 대 모라비아 왕국의 권역을 회복하기(완료)
3) 에젤리나 왕비를 죽인 스바토보르 프르셰미슬을 죽이기(완료)
4) 바츨라프 왕과 슬라비보르 2세에게 파문을 내린 교황청에게 복수하기(완료)
5) 보헤미아의 올드리히 왕자를 동 프랑크 왕위에 올리기(완료)
남자간호사
년째 숙성주
남자간호사
년째 숙성주
Sead
해시시 개꿀맛!
년째 숙성주
Sead
극초반에 뜨면 단원 20명 넘고 음모력 빵빵해서 개꿀
단점은 애들 음모력이 너무 세서 단장달기가 너무 힘듬
그래도 필요한거있으면 납치로 바로바로 조달돼서 인력걱정은 없음 ㄹㅇ
게르망
년째 숙성주
rerereeee
년째 숙성주
Sead
지금 슈퍼공작 체제로 플레이하고있는데 슈퍼공작이 원래 병력수에 패널티 먹음?
년째 숙성주
Sead
년째 숙성주
근데 제국이면 돈받아서 상비군이랑 용병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