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한 여자애가 된 꿈 - 1

뭐 전에 말한 19금이긴한데, 내 꿈에 나왔던애들은 가출청소년집단임...그중 한명의 여자애가 시점이였다


언제 가출했는지는 몰라, 그냥 주변을보니 나 포함 2명의 남자애들과 2명의 여자애들이 낡은 투룸에서 지내고있다.


방안엔 담배연기가 가득하고, 청소는 하지않는듯 설거지거리와 쓰레기봉투는없는지 일반봉지가 여럿묶여서 구석에 박혀있다.


난 나갈준비를 하려는듯 씻으러 들어갔어. 아직 성인은아니지만 몸 자체는 이미 성인과 다름없어보였다


B컵정도의 가슴과 페페젤을 이용한 겨털제모, 아래쪽은 브라질리언왁싱을한건지 매끈했고


거울을보니 민낮이라그런지 그렇게 예뻐보이진 않는 외모와 어깨라인까지 내려온 머리, 그리고 표정은 정말 무덤덤한 표정이였다.


몸을 씻고 머리짜고 수건하나로 몸을닦고 머리를 돌돌말아 위로 올리고 그대로 나간다.


거실에 남자애와 여자애한명씩 있지만 다들 크게 신경안쓴다. 아마 이게 일상이라 그런가봐.


방에들어갔더니 화장대와 옷들이보인다. 방하나를 옷방으로 쓰는거같아.


기초를하고 썬크림과 BB를 섞어서 얼굴에 바르고 파우더와 섀딩해주고 아이섀도우 아이라이너로 쓱쓱하고


눈썹찝어주고 조심스럽게 옷을 입는다.(왜 옷을 먼저입고 화장하지않는지 의문이였다..)


셋트속옷을 꺼내 팬티를 입고 브라 고리앞쪽으로 채운다음 돌려서 어깨끈을 올렸는데 꼬여있어서 짜증낸다.


청바지와 검은 블라우스를 입고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린다.


반쯤말린다음 간단한 하얀 숄더백 하나 걸치고 폰을 본다. 약속장소와 시간이 적혀있는걸보아 조건같은걸로보여.


애들한테 나간다는식의 손을 흔들고 검은색 단화를 신고 나간다.


동네가 후즐근해보였고 주황색 가로등만이 길을 비추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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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끝나서 좀있다 시간될 때 더 써야겠당

9개의 댓글

2018.07.30
여자냐? 겁나 세세하네
이거 언젠가 만화로 그려도됨?
나도 언제그릴진 모름
0
2018.07.30
@꺼추
응 상관없엉 ㅋㅋㅋㅋ
그리고 꺼추다 ㅜ 근데 ㄹㅇ 관계할때의 그 느낌까지도...ㄷㄷ 이제 글을쓸꺼야
0
2018.07.30
꿈이아니라 마치 실존하는 누군가의 시점으로 보는것같다
0
흐음
0
2018.07.30
빨리 써라
0
2018.07.30
@dkehrps
올렸어
0
2018.07.30
너의 이름은!

제발 이런거 쓸대 2탄 미리 써두고 1탄 올립시다 ㅠㅠ 시빠 감칠맛나네
0
2018.07.30
@뀨꺄아
올렸당... 솔직히 올리면서 기분나쁨.. 남자한테 당한느낌이였어서 ㅜ
0
2018.07.31
얼른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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