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한 번 올리고 싶다라고 생각해왔다가 오늘 삘와서 올린다 작년 9월에 혼자 갔던 거랑 올해 2월에 친구들이랑 갔던 거 섞여있고

오래 전에 간거라 가격같은건 구체적으로 기억 안나니 이해 좀...

글고 타베로그라는 맛집 평가 사이트 참고 많이 했음

하지만 일단 첫 짤은 오사카에서 먹은 거임 ㅎㅎ

작년 9월에 개인적인 일때문에 오사카를 먼저 들르고 도쿄를 갔거든

여기는 알만한 애들은 다 아는 곳인데 만제라고 위에 얘기한 타베로그 돈가스부문 일본 전국 2위집임

느낌은 약간 고급스러운 돈가스 느낌?임 일단 먹는 것 부터 트러플 소금에 찍어먹기 때문에...

돈가스를 소금에 찍어먹는게 이렇게 맛있을줄은 몰랐음 육즙도 가득하고

매우 만족스러웠음 친구가 아침 일찍부터 예약해준 덕분에 적당한 시간에 먹을 수 있었음

가격은 대충 2천엔 이상.... ㅎㅎ

근데 위치가 좀 변방에 있어서 이거 하나 먹는데에 시간을 되게 잡아먹기때문에

짧은 기간동안 가거나 다른 관광 명소 가보고 싶은 곳이 많다 싶으면 비추

물론 맛은 굉장히 훌륭함

(요건 친구놈이 필터쓰고 찍은 거)

위에가 2위집이라고 했지? 여기가 1위집임 나리쿠라

도쿄에 있음 여기는 변방이 아니라서 그냥 돌아다니다가 중간에 식사하러 들러도 괜찮음

내 기억에 오픈이 11시 였는데 1시간 반은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었음 두 번 갔는데 두 번 다 그랬다

위에 만제는 뭔가 깊고 고급스러운 맛이었다면 여기는 부드러움이 특징임

한 입 물면 부드러운 튀김옷이 느껴지다가 육즙이 가득 들어오는데 대기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매우 맛있음

난 만제보다 여기가 훨씬 낫더라 여긴 가격이 젤 싼 정식이 1200엔인가 했던거 같고 그 이상으로 가면 2천엔도 넘음 ㅎㅎ

아 글고 또 저게 런치 가격이고 디너는 더 비싸다... 만제도 그랬던거 같음 잘 기억은 안남

근데 담에 갈 땐 비싼 특제로다가 먹고 싶더라 여긴 매우매우 추천

여기도 유명한 곳임 아키하바라에 있는 규카츠 이치니산(123)

여기는 뭔가 그냥 이걸 먹으러 아키하바라에 간다기 보단

아키하바라에 들른 김에 먹은 느낌인데 여기도 매우 좋았음 여기도 두 번 감

와사비 간장 조합 미만잡이었는듯 한국에서도 용산역에 있는 규카츠 먹으러 갔었는데

여기에 비하면 좀 아쉽더라 가격은 제일 기본되는 정식이 1300엔 정도 했던거같음

처음 갔을땐 프리패스 했는데 다 먹고 나오니깐 줄 꽤 서있더라

두번 째 갔을 땐 친구들도 있고했어서 그런지 한 20분 정도 기다렸는듯

아키하바라에 갈 일이 있다면 식사는 여기로 추천

위에 돈가스 1위를 갔었는데 이번엔 우동 1위임 근데 이건 전국은 아니고 도쿄 내 1등이었던 걸로 기억함 우동 마루카라는 가게임

근데 여긴 실내 촬영이 안되서..... 음식 사진은 없다 미안...

일단 사진에서의 메뉴표를 보면 알겠지만 가격도 싼편이고 회전율도 빨라서 줄에 비해

일찍 들어가는 편임 ㅇㅇ 처음 갔을땐 점심쯤이었는데 그 떈 한 15분 기다렸고

사진때도 한 그 쯤 기다린듯함 맛 매우 좋음

처음 갔을땐 붓카케 우동이라고 여름 특선 메뉴 먹었는데 냉우동이라 내 취향엔 안맞았고...

두번째 갔을땐 니쿠(고기)우동 먹었는데 이건 굿.... 매우 추천

이건 그 유명한 하라주쿠에 타케시타도리에서 먹은 크레페임

여긴 가면 크레페집이 워낙 많아서 하나쯤 먹고 싶어질텐데 먹어보도록 하자

처음에 갔을땐 그냥 안먹었다가 두 번째 갔을 때 친구가 먹고 싶다해서

먹어보니깐 달달하니 매우 맛있더라 저게 인기있다고 해서 주문한건데

보이는 대로 딸기 들어가있고 그랬음 추천추천

여기 매우 추천이다 이케부쿠로의 남쪽 출구였나 그쪽 근방에 있는 멘도코로 하나다 라는 미소라멘집임

이케부쿠로에선 현지인들이 줄서서먹는 라멘집으로 유명한가 보더라 

진한 맛이 특징이고 양도 많아서 굉장히 든든함

근데 내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끼니로 떼우기 보단 밤에 출출할때 와서 먹으면 딱이더라

내 숙소도 이케부쿠로였고 마침 가게도 11시까지인가 꽤 늦게까지 하는 편이기도 해 가격은 800엔대 정도?

여긴 3번은 간 듯함 미소라멘 제대로 된 거 먹어보고 싶다하면 추천

되게 기본적이었던 메뉴였던 걸로 기억함 자세한 이름은 기억이 안남...

요건 나폴리탄

여긴 키치쵸지 였나 하던 곳을 왜였는진 기억 안나는데 갈 일이 있어서

급하게 타베로그 검색해서 찾은 식당이었음 원래 되게 평가 좋은 카레집 갈라했는데

거기는 3인 이상 손님은 안받는 다더라고... 그래서 차선책으로 여길 갔는데 매우 좋았음 가게 이름은 Tony's pizza임  

주인장 아저씨가 옛날에 뉴욕가서 직접 배워와가지고 차린 일본의 1세대 뉴욕스타일 피자집으로 알고 있음

지금도 직접 하고 있고 ㅇㅇ 가격은 자세히는 기억이 안난다 미안....

근데 보니깐 여기서 한국에서 워홀로 와가지고 여기서 알바한 사람이 몇 명 있었다고 하던데

그 사람들이 되게 좋은 인상 남기고 갔는지 한국인인거 알고나니 굉장히 잘해주시더라

아지매가 오셔서 그 학생들한테 배웠다면서 한국말로 말도 거시고 샐러드도 공짜로 주고

비비빅맛 나는 샤베트도 공짜로 주고 가기 전에 엄청 큰 고구마도 하나 주심

난 고구마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안먹었는데 친구는 되게 맛있다고 좋아하더라

물론 맛도 매우 좋았지 일본와서 일식 먹다가 다른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던가

한국인 여행객으로서 일본의 정을 느끼고 싶으면 여기 추천

더 있는데 그냥 인상적이었던거만 추려서 올려봄

오사카도 2번 갔었는데 그땐 맛집 따로 검색 안해보고 막 간거라서 그렇게 의미는 없어보여서 올리진 않았다

그리고 칵테일 바도 가고 사케집도 갔었는데 혹시 궁금한 사람있으면 함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