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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와이프가 이상한지 내가 이상한지 글쓴게이다

66eea9f7 2018.07.24 467

그래 씨발 내가 가독성 높여서 다시 써줄게


미국사는 8개월차 부부 이야기야 ㅇㅋ?


장인/장모님이 우리집 근처 (3시간거리정도) 쯤에 사시다가 집을 팔게되었어.  물론 그집 가구들은 처리를 해야겠지? 그래서 반강제적으로 우리 부부가 떠안게 된거야.


둘다 직장인이고 또 시간이 주말밖에 나지 않는지라 한달정도 차일 피일 미룬 상황이야.  물론 내가 "그래 다음주말이나 다다음주말 시간되는거 봐서 이사를 하자" 말을 해두었고.


문제는 저번주말에 한국에서 우리 부모님이 방문을 하셨어 미국으로.  3주밖에 안계시니 미국에서 주말은 세번밖에 안보내시겠지.


당연히 오셨으면 주말에 좀 골프도 같이 쳐드리고 가족끼리 밥도 먹고 그래야 할거 아냐 먼길 오셨는데 그치?


근데 여기다대고 와이프란애는 "어머니한테 언제 이사 도와주실 수 있는지 여쭤봐" 이런 소리나 하고있으니 내가 열이 받을수밖에..


내가 이해가 안가는건, 그래 요즘 시대가 시어머니/아버지 안무서워하는건 100번 이해를 해도, 한국에서 3주만 방문하시는 시어머니/아버지한테 주말 내서 이사 도와달라고


하는게 가당키나 한건지 이걸 묻는거다.  이게 정상으로 보이냐? 애가 배운애긴 한데 생각이 짧은건지 아니면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이딴소리가 나오는지


내 스스로는 사실 이해가 잘 안된다.

46개의 댓글

b5973c25
2018.07.24
이제야 이해가 가네
0
b5973c25
2018.07.24
그냥 아직 생각이 어린거 아님?
0
66eea9f7
2018.07.24
@b5973c25
그렇긴 한데 나이가 30대 초중반이야

그래서 더 열도받고 짜증도 난다. 기껏 결혼해놨더니 이런데서 내가 제일 싫어하는 모습이 보여버리네
0
b5973c25
2018.07.24
@66eea9f7
일단 아내한테는 아내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수도 있고 하니 다시 차근히 잘 얘기해보는게 좋을거같은데
아무리 이해할 수 없는 짓이라 해도 이해하려고 노력해보고 맞춰보려고 해봐라 좋게좋게 얘기해서 이해시킬 수도 있는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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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eea9f7
2018.07.24
@b5973c25
아니 전에 이사할때도 나랑 내 동생이랑 둘이서 뼈빠지게 가구옮길동안 아무것도 안하더라

이번에도 본인은 아무것도 안할게 뻔히 보이는데, 거기다대고 시어머니 부려먹으려고 말하는게 존나 꼴보기싫어서 뭐라고 한마디 해줌
0
b5973c25
2018.07.24
@66eea9f7
그니까 이미 결혼까지 한 사인데 성질내서 뭐가 되겠냐고 얘기를 해서 풀어야지 이혼할 것도 아닌데
0
b5973c25
2018.07.24
@66eea9f7
근데 암만 화났어도 너가 애들한테 의견 물어보러 왔는데 바로 그렇게 화내버리면 뭐가 되냐ㅋㅋㅋㅋㅋ
0
66eea9f7
2018.07.24
@b5973c25
걍 답정너 리플 읽고 마음이나 가라앉히려했는데

씨발거 계속 못알아듣는다해서 내가 나름 정성을 담아서 다시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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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973c25
2018.07.24
@66eea9f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9ffdff87
2018.07.24
니가 글 좆같이 써놓고 남들한테 왜 글 못 읽는다면서 화냄?

병이라도 있냐?
0
66eea9f7
2018.07.24
@9ffdff87
병신아 닥치고 읽고 의견공유나 해라
0
886e5d9e
2018.07.24
@66eea9f7
개웃기다진짜 ㅋㅋㅋㅋㅋ 처음 쓴 글 진짜 ㅂㅅ 같음 큰웃음 ㄱㅅ
0
9ffdff87
2018.07.24
@66eea9f7
무조건 너같은 쓰레기 새끼가 잘못임 아무한테나 병신거리면서 화내는 꼬라지보소 저러니까 쌈박질하지 한심한새끼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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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eea9f7
2018.07.24
@9ffdff87
별 좆만한게 가뜩이나 짜증나는데 시비털고있네. 에어컨 살돈없으면 몸에 물묻히고 선풍기앞에서 도나닦아라
0
9ffdff87
2018.07.24
@66eea9f7
뭐 이 개새끼야 아무리 익명이라지만 반말하는게 허용되는거하고 아무한테나 욕질하는거하고 같은거라고 착각하지마라 이 씨발년아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새끼가 질문한다고 글 쳐올리고 지랄하고 자빠졌네 퉤이 씨발년아
0
3d90c5d5
2018.07.24
@66eea9f7
맘에들어. 친구하면 재밌겠다
0
eb430a29
2018.07.24
와이프가 개념이없네
0
d703789b
2018.07.24
와이프가 생각이 없네. 그럼 친정 부모님께 이사 도와드려달라고 부탁해보지?
0
66eea9f7
2018.07.24
@d703789b
와이프가 좀 늦둥이라 그분들 나이가 좀 있으심
0
d703789b
2018.07.24
@66eea9f7
나도 미국 사는데, 그냥 사람 한명 고용해서 유홀이나 이런거 빌려서 하던가 아니면 짐이 많으면 이삿짐 센터 통해서 하는게 좋지 싶다. 부모님 미국에 계실 때 좋은 거 많이 보여드리고 맛있는 거 많이 사다 드려도 시간이 모지랄판인데, 그냥 돈으로 시간을 사라.
0
66eea9f7
2018.07.24
@d703789b
와이프는 그냥 우리 부모님 + 내 동생 + 지 본인 해서 트럭끌고 갔다오자 이거임 왕복 5시간 6시간 거리를 ㅋㅋ

지는 일 하나도 안하는게 참..

우리 가족만 다 동원하는거아냐 까놓고보니까
0
12db2edb
2018.07.24
화가난상태로 글을쓰니 그렇지
0
12db2edb
2018.07.24
아니근데 사돈이사를 왜 다른쪽부모님이 도와줘 ㅋㅋㅋㅋ
0
66eea9f7
2018.07.24
@12db2edb
내말이..
0
1fdb3109
2018.07.24
야 이 시빨 이제 이해가 되네!! 야 무슨 니네 부모님이 놀러 왔는데 이사짐을 날라줘!!
시어머님 시아버지를 ㅈ으로 보나. 너네가 알아서 이사짐을 해결해야지 왜 부모님을 소환해?
마누라랑 잘 얘기해봐라 어떻게 하면 저런 말이 나왔는지 궁금하다
0
66eea9f7
2018.07.24
@1fdb3109
내말이.. 나도 존나 어이가없어서 얘가 대체 뭔소릴하나 뇌에 뭐가들어있으면 이런소릴 할수있을까 고민하게되더라
0
1fdb3109
2018.07.24
@66eea9f7
일단 대화로 잘 풀어나가봐. 와이프도 배운 사람이라며. 왜 그런 말이 나왔는지 대화로 풀어봐. 너무 마누라한테 실망하지 말고

너 글 쓰는거 보면 정 떨어진거 같은데 대화가 우선이다 분명히 마누라만의 이유가 있을거야. 소통!!
0
5ac0a76e
2018.07.24
일단 와이프가 병신이고
넌 병신같은 아내를 가졌고
니가 빡친건 알겠는데 니가대답한 그말들도 그렇게 잘한건 아님
0
66eea9f7
2018.07.24
@5ac0a76e
나도 욱해서 말이 이쁘게나간건 아닌데, 심보가 이렇게 못되쳐먹은애라는건 또 처음알았다. 나이도 적지도않은게 저런생각은 대체 어떻게한거야
0
efe22618
2018.07.24
앞으로 와이프 고생길이 훤해 보이네.
니가 말한거 처럼 지금 여차저차 해서 한달 정도 가구 처리 미루고서는 네가 니 입으로 "다음주말이나 다다음주말에 하자"라고 했잖아. 근데 너희 부모님이 미국 오시는게 이사 얘기 나오기도 전에 갑자기 일주일 만에 정해졌음? 그것도 아닐거 아냐.
와이프는 그렇게 차일피일 한달 넘게 미뤄지니깐 나름 신경쓰이는일 언능 치우고 싶기도 하고 당연히 너는 니네 부모님 오시는거 까지 고려해서 그렇게 말했을거라 생각하고 얘기를 꺼냈는데 고딴식으로 혼자 개빡쳐서 왘 하고 화내면 오히려 와이프 입장에서는 얼탱이가 없지.
0
efe22618
2018.07.24
@efe22618
아 그러고보니깐 왜 장인장모는 안하고 느이 부모님한테 도와달라고함? 그건 화낼만한듯
내가 고 생각은 못했네
0
66eea9f7
2018.07.24
@efe22618
그니까 그것도 내가 개빡칠만한상황중 하나임

대체 왜 우리 부모님이 그집 가구를 날라야 하며
3주있다 가시는데 그중 주말 하나를 나이도 드신분들이 이삿짐을 날라야 하며
왜 그런 부탁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지 그것도 개빡치고
내가 왜 화를내는지 이해하려고도 안하고 개 삐져서 말도안하는게 제일로 화남
0
efe22618
2018.07.24
@66eea9f7
진짜. 이건 나같아도 개빡쳐서 화냈을거 같음.
0
66eea9f7
2018.07.24
@efe22618
그건 너무 와이프쪽에 치우친 생각인듯

나는 분명 7월말까지 바쁘다고 말을 해둔 상황이고, 그래서 내가 본문에 써둔것처럼 "시간되는거 봐서 정하자" 이렇게 말한것임. 와이프도 시어머니/아버지 오는거 미리 알고있던 상황이고.

애초에 제정신이 박힌애면 아 7월말까지 바쁘니까 시어머니/아버지 오시면 8월에 다같이 옮겨야지~ 이렇게 생각은 안했을걸
0
efe22618
2018.07.24
@66eea9f7
응 나도 순간 이성적으로 생각 못한듯. 근데 너도 진정좀 하고서는 요래저래 해서 얼탱이가 없다라고 잘 얘기해야할듯. 물론 나같아도 화 났을거 같은데 좀만 진정하고 잘 풀어봅세다. 어쨌든 지금은 부부니깐.
0
886e5d9e
2018.07.24
@66eea9f7
난 쟤처럼 생각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니 마누라가 일부러 니네 부모 고생하라고 그런 말 했겠어? 그건 아닐 거 아냐 그냥 빨리 해치우고 싶어서 별 생각 없이 말한 거겠지
너가 그냥, 우리 부모님 오래 안 계시고 금방 가시니까 3주 동안 재밌게 놀고 우리끼리 옮기자, 했으면 와이프도 수긍했을 수도 있잖아
너가 빡쳐서 말 좆같이 해서 삐진거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너가 평생의 배우자로 고른 사람인데 일부러 나쁜 쪽으로 생각해서 좋을 게 뭐가 있냐 이거야
나쁘게 생각해봤자 그런 여자랑 결혼한 니 얼굴에 침 뱉기이고, 그럼 이혼말고 다른 수 없잖아
부모님 관련된 문제라 너가 갑자기 빡친 것 같은데, 니 와이프가 니 생각처럼 뭐 시부모가 넘 편해서 지 부모만도 못하게 생각한다, 이런 문제는 아닐 것 같음
걍 아무 생각 없이 말 한 거지 생각을 조금 더 했으면 좋았겠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지만 니 와이프도 가족이니까 좋게 좋게 생각하고 솔직히 별 거 아닌 일이니까 얘기해서 훈훈하게 마무리해라
0
66eea9f7
2018.07.24
@886e5d9e
오.. 좀 배운 리플 리스펙트..

화좀 가라앉히고 다시 곰곰히 생각해봐야겠음
0
b4c4f858
2018.07.24
@66eea9f7
너 사이코패th기질이 좀 있는거 같은데 화좀 죽이고 살아
0
29c17f33
2018.07.24
너네 부모님께선 "놀러"오신거 아님?? 아들 보러 "놀러"오신 분께 상식적으로 일 하라곤 못 할꺼 같은데.. 아니 그리고 장인 장모는 뭐한데? 미쿡사는 장인 장모는 일 벌리고 튀고 반대편에서 비행기 타도 날라온 너네 부모님께서 그 일을 도와? 흠.. 이기적인거 아님? 와이프가 미쿡분이가? 이해가 안된다 ㅡㅡ...
0
227d68ca
2018.07.24
본문이랑 댓글 보니까 분노장애있는듯. 내가 봐도 저번 글 제대로 못 알아듣게 버벅이면서 써놓고 자기 화에 못이겨서 리플에 대고 화풀이네
0
164ae046
2018.07.24
마누라 잘 골랐네 ㅋ
0
4302071b
2018.07.24
아내가 이기적인 거 맞음.
자기가 힘들어 본 적이 없으니, 남들도 힘들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거임. 일손 많으면 일 빨리 끝날거란 생각만 하는거고.
분명 일 졸라 시키면 또 삐질거임.
0
23071e17
2018.07.24
존나 정떨어지겠다

욕해서 미안한데 역지사지라는 걸 모르는 병신년임

지 부모님한테 비유해서 생각해보면 될걸 왜 당장에 저러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음
0
48fd140f
2018.07.24
나같으면 좆지랄 하고
맞지랄 하면 이혼
0
0ba26889
2018.07.24
그런걸수도 있겠다. "우리 부모님이 무려 가구를 하사해주셨으니 당연히 일은 신랑쪽에서 해주시겠죠?" 라는 마인드?
0
49084d33
2018.07.24
그냥 폐기물 처리업자들 불러다가 가구 가져가라그래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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