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라온 말바지임.

이번 피겨 말바지 신박하다 하나사 말랑말랑한 딱딱한 고무같은 재질인데 여기 저기 잘어울림.

다있어..ㅋㅋㅋ 경찰까지

박스로 샀나? ㅋㅋ

아니 ㅋㅋㅋ 중고나라나 카페가면 박스로산애들중에 따로 파는애들있음ㅋㅋㅋ 경찰은 쪼물딱거려서 뽑았고 나머진 사람들한테 세트로 구매 ㅋㅋㅋㅋ

난 베트맨시리즈는 여기 마트에서 할일들어갔을때 개당 1파운드 다 사버렸는데, 이번 시리즈는 좀처럼 할인이 안붙어서 못참고 말바지만 사옴 3파운드 주고,

너 영국살아?ㅋㅋㅋㅋㅋㅋ

전에 레고 이야기 하다가 누가 나 영국 사냐고 물었었는데 넌가?

아닠ㅋ 모르겠어.. 걍 파운드라하길래 영국인줄ㅋㅋㅋ 넌 와이프때문에 영국사는구나.. 나는 와이프가 영국에서 왔는데

아니 여기서 만나서 결혼함, 지금은 나때문에 와이프가 귀국 못하는중, 런던 지겨워 죽을라고 하던데. ㅋ

와이프분도 한국분이셔? 글쿠만..ㅋㅋㅋ 영국살만하냐..나는 지금 여친 한국와서 한 1~2년 살아보고 어디서 살지 결정하자해서 지금 한국와서 산지 2개월임ㅋㅋㅋ

아 와이프가 영국 사람이라고? 나는 와이프 중국인임, 여기서 공부하면서 만났고 이제 한국 갈라고 하는데, 와이프가 런던은 지겨워서 못살갰다내, 둘다 외국인이면 외국인 타향살이가 뭐 그렇지, 사람은 사회적 관계도 중요하니까, 그런데 와이프가 중국은 살기 싫다고 하고 뭐 나도 독재혐이고(가서 몇달 살아봤는데 살만하긴 하던데 일단 물가가 싸니까, 중국은 문제가 양극화임, 같은도시에 살아도 도저히 한국가 시민이 아님) 암튼 그래서 한국서 살자고 하던데 적어도 한명은 네이티브 인게 살기 편하다고, 영국인이면 한국, 도시에서 산다면 불편하게 느끼는거 별로 없을것 같은데?? 다문화 지원도 있지 않아?? 나도 한국 어디서 살지 생각해봐야되는데.

나랑 여자친구는 내가 호주에 있을때 영어공부 좀 더 해보는거 반 펜팔에 관한 환상 반 으로 펜팔했었는데 거기서 만났음ㅋㅋ 그리고 휴가얻고 영국놀러가서 만나서 같이 여행다니면서 여기까지온거.ㅋㅋㅋ 그리고 나랑 여자친구랑 학벌이 좋지않아서..ㅋㅋㅋ 여자친구가 글고 한국어공부를 이제 막 시작해서 아직 말을 잘 못해서 더 힘들어하는거도 있는거같다 시청서 공짜로 한국어 가르쳐주는것도 요번에 떨어져서 존나 집에서만 공부중..ㅋㅋㅋ

와 우리 커플만큼 드라마적으로 만났네 ㅋㅋ아오 근대 그거 시청 그거 한국어 가르치는것도 떨어지는게 있어? 걍 다 해줄것처럼 말하더만 별수 없구만, 한국어 니가 도와죠도 배우기 힘들껀데 내 부인도 4년째 가나다라만 한다. ㅋㅋㅋ

그게 선착순 20명인가 30명이더라고..근데 여자친구가 등록했을땐 이미 수업시작하느날 까지 5일전인가 그래서..ㅋㅋㅋ 근데 요즘 좀 빡치는게.. 내가 한국오기전에 제발 공부좀 해오라고했거든 근데 하나도 안해옴 그리고 한국어 실력도 전형적인 한국인들 영어하는거? 읽고 쓰는건 되는데 듣기랑 말하기 안되는 그런거.. 애가 수줍음이 너무 많아서 나한테조차도 한국어 안쓰려고함

아 선착순이구나, 뭐 어쩔수 없지, 사실 나도 중국어 한마디도 못하니까 우리는 거의 서로 언어 배울시간이 잘안나, 너무 보채면 지치니까 자기가 하고 싶을때까지 무한 격려 하는 수밖에 없다, 타지에서 외국인은 외로울수밖에 없으니까 니가 잘해죠야지 그걸 감수하고 결혼한 마당에 그럴수밖에 없지 :)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