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 무작정 자리니 알바생만 좋으면 된다니 인테리어만 이야기 하는 애들이 딱 위 사례처럼 망할 창업자라는걸 애기 해줘도 모르더라 ㅋㅋㅋ
이 역시 우리 엄니도 마찬가지였음 ㅋㅋㅋㅋㅋㅋㅋ 지인이 망하기 전까진 나도 개호로새끼 취급받았어 ㅋㅋㅋㅋㅋㅋ


자리만 좋으면 된다
=> 내 눈깔에 좋아보이는건 남들 눈깔에도 좋아보인다. 그리고 임대료는? 게다가 그 근처 경쟁업체 존나 많다. 걔들과 경쟁해서 살아남으려면 자기 자신만의 기술이 있어야하는데 본문에서 강조하는게 '최소 일정 기간동안 니 기술을 시장에서 평가받아본 후 도전해라'

얼굴마담만 있으면 된다
=> 시발 그 얼굴마담은 어디서 구할거니...

좋은 장비와 업체만 있으면 된다.
=> 그 좋은 장비와 업체는 나만 알고 있는 특별함이 아니다. 나도 알고 옆가게도 아는 사실일뿐

와... 시발 이건 존나 혁신적인데?
=> 대부분 니가 생각한 아이디어는 한번쯤 시장에 나온 내용들이다. 너만 몰랐을뿐... 한번도 시도한 적 없는 거라면, 존나 병신같아서 아무도 안했을뿐... 그 병신같은 아이디어도 어쩌면 어딘가 한번쯤 시도 했을걸?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된다.
=> 그 만큼 경쟁자들도 빨리 몰려들 수 있다는거다... 파이 크기는 대부분 정해져있는데, 이걸 계속 나눠먹는다. 사실상 프랜차이즈 창업이 난무하는 이유가 이거때문이지... 특별한 기술 없이 단기간 창업인데 본인만 가능한게 아니란건 언제든 빠른 기간안에 시장은 포화 상태가 된다는 말이기도 한다.
대표작 : 편의점, pc방, 독서실, 프랜차이즈카페


를 말하고 싶은거지? ㅋㅋㅋㅋ 할 일 없어서 그냥 적어봄

다 맞말 ㅋㅋㅋㅋㅋ
하지만 그와중에도 인테리어 하나로 성공하는 사람들보면 신기해

하지만 그와중에도 인테리어 하나로 성공하는 사람들보면 신기해
=> 인테리어 하나로 성공한 사람이 있다는 애기야...? 아님 잘못 적은거? 있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류 인지 알려줄 수 있음?

ㄹㅇ

맞는 말.. 요식업 3년차인데 10년 늙었다

아니야..음식맛을 내는데 그만큼 같은 메뉴로도 오래 걸린다는 건 거짓말이 아냐

외국의 유수 호텔도 똑같이 주방은 짬으로 들어감

불질 한번, 팬질 한번, 칼질 퀄리티, 넣었다 빼는 타이밍 잠시잠깐

이런 소소한 부분에서 음식맛은 칼밥먹을만치 먹은 요리사들한테서도 확확 돌아가는게 느껴지고

어지간히 먹을 줄 아는 분들한테도 이게 크게 다가옴

체계적이면 다를 거 같니? 아냐 똑같아

FBI나 꼬르동에서 체계적으로 안가르쳐서 필드에서 다들 절절 매는 줄 아니?

아니야

너가 주방에서 일해보고 직접 주방을 총괄하거나 세컨드 서드급까지만 가봐도 지금 이 댓글이 너무 창피해질거야

자다가도 일괄적으로 똑같은 맛을 뽑아서 매일같이 오는 수십 수백 수천명의 기대손님에게

한결같은 맛으로 돈을 지불받고 대접해야하는게 쉽지가 않아

정말 피곤하고 고되고 정신이 나가서 내가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도

불판 다섯개 다 굴려가며 수백그릇 음식 뽑아낼때도 맛이 변함없을 정도로 숙달되려면

10년은 과장이 심하더라도 적어도 4~5년은 걸려

요리를 단순히 할 줄 알게 되는건

3분만 가르쳐도 빡대가리가 아닌 이상 다 할 수 있지만

완벽하고 철저하게 기계같이 숙련된 동작으로 여러가지 오더와 상황 속에서도

막힘없이 술술술 쳐내는 건 달라

집에서 요리하시던 요리달인 어머니가 주방에 들어가시면 바로 초짜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

그래서 주방의 생태계와 온갖 잡무를 익히고 물과 칼과 친숙해지는 1~2년의 시간이 있은 뒤에야

비로소 간단한 음식부터 손을 대게 될 수 있는 시스템이 동서양 막론하고 다 존재하는 거임..

단순히 이런 무식한 도제식 짬순번이 동양 특유의 스타일이 아니라는 거고

그렇게 요식업 했다가 대부분 조졌다는 통계임 ㅇㅋ?
10시라 졸린거 같은데 이만 자라

닉값
졸려서 개소리 나오쥬?

회사에서 배운것들은 밖에 나오면 쓸데없고
회사에서 배운것들 외에는 배운게 없어서
아무것도 없이 시작 할 수 있는게 요식업이라고 "착각"하는거임

운지? 신고합니다

목 좋은 자리가 중요하긴한데 고급식당은 심하게 구애받지않는듯

딱 이거지 ㅋㅋ

자기 입에 넣는거야 대충 맛 흉내만 내도 개꿀맛이네 하면서 먹지만

이걸 누가 돈주고 먹는다면 얘기가 존나 다르지 ㅋㅋ

울 고모 음식솜씨가 좋은 건 알고 있었는데,
그거 믿고 장사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덜컥 부대찌개집 차렸다가 대박났음.
투자금 반 년만에 회수하고, 지금은 월 몇 천씩 가져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