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워딩 자체는 분명히 사실임. 왜냐? 통계를 보면서 설명해줌.

( http://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32&tblId=DT_13204_501# )

( http://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32&tblId=DT_13204_2011_211# )

보면 알겠지만, 이건 대한민국 통계청 자료임. 16년 기준이다.

첫번째 사진은 피해자 중심 통계고, 두번째 사진은 가해자 중심 통계임.

자 본론으로 들어가면,

대한민국 통계청에서는 '강력범죄'를 크게 살인(기수/미수 등) , 강도, 방화, 성범죄(강간/유사강간/강제추행 등)으로 분류하고 있음.

그리고 수치에서 볼 수 있듯 강력범죄의 절대 다수는 성범죄가 차지함.

16년도 기준 전체 강력범죄 25765건 중 22200건이 성범죄로 대략 86.2% 정도임.

그리고 강력범죄에서 강제추행이 25765건 중 16054건로 62.3% 정도임.

그리고 대한민국 현실상 강제추행의 대부분의 피해자는 여성이지.

그래서 당연히 통계를 내면 강력범죄의 피해자의 절대 다수가 여성일 수 밖에 없는것임.

따라서 여성이 강력범죄 피해자의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는건 거짓말은 아님. 이건 분명한 팩트임.

다만 강력범죄를 통계 내는 과정에서 성추행과 살인기수가 똑같이 1건으로 평가한다는 점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요소가 있는거지. 

실제로 성범죄를 제외한 다른 강력범죄 피해 현황은 여성이나 남성이나 큰 차이도 없음.

문제는 이런 맥락을 전부 빼고 언론이 야마를

"강력 범죄 피해자 대부분 여성! 대한민국 여성혐오 이대로 좋은가?"

이런식으로 뽑아서 자극적으로 기사를 쓴다는게 문제인거지.

통계가 무슨 죄가 있냐? 통계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문제인거지.

결론

통계를 올바르게 읽는다면, 여성이 모든 강력범죄에 대해서 남성에 비해 큰 피해를 입는다고 할 수는 없으나

강력범죄 중 성범죄에 한해서는 피해자의 절대다수가 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