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나라에서는 이나중 탁구부로 유명한

후루야 미노루의  솔티니스(완)

 개똥철학과 그 철학(개똥)에 빠져들게만드는 화려한 캐릭터들의 언변과 개성 , 특유의 전개방식으로 매니아층을 형성했으나

매번 비슷한 전개, 비슷한 캐릭터의 만화를 뽑아내고 결말을 꼭 애매하게 맺음으로써 비평을 많이 받게된 작가임

솔티니스는 전작의 고질적 문제들을 어느정도 해결한 작품이라고 볼수있음

매번 암울한 내용이 주된 만화에서 개그물로 다시금 전환을했고 가족애를 강조하며 결말까지도 나름 깔끔하게 맺는 모습을 보여주었기때문임

대충줄거리를 요약해주자면 

시스터콤플랙스를 가진 주인공'타케히코'는 자신만의 특이한 세계를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는 흔히 말하는 괴짜 축에 속하는 인물이고

이 주인공과 그 가족들 , 친구들과의 일상을 그려냄

이와중의 작가특유의 개똥철학은 어김없이 등장하나 그게또 후루야 작가의 매력이라고 볼수있지.

++

여담으로 이작가는 작품중의 캐릭터들의 의상디테일이 굉장히 꼼꼼하고  캐릭터들의 옷은 실제로 존재하는 브랜드의 신발과 옷들임

방구석찐따들은 이 작가 작품들의주인공들처럼만 입어도 어디가서 놀림 안받을수있으니 참고할것 

2.

미나기 토쿠이치의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완).

작가는 신화 전설같은 민담의 마니아인지 모든작품은 전부다 동일 세계관안에서 전세계의 신화, 전설등 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꾸려감

난잡하면서도 지저분한 그림이지만 섬세한 표현이 합쳐진 뭔지모르겠을 그림체로 호불호가 많이갈리고

신화,전설등 판타지적 요소를 다루기 때문에 일부 매니아층에게 엄청난사랑받으나 팬층이 넓지는 않은편

책의 주내용은

대소환이라는 거대한 재해로인해 인간세계와 마계가 합쳐지면서 신화나 전설에나 등장하던 괴수 요괴 신 같은 것들과 인간이 공생하는 이야기이며

주인공인 타무라는 이사간 아시아라이 저택이라는 곳에서 요괴와 살아가며 격는 이야기를 다룸

일상인듯 아닌듯한 이야기 인데

다루는 내용의 부가적 설명을 자세히 하는편이라 읽을 거리가 굉장히 많기때문에 색다른 재미가 있음

3.

시로 마사무네의 선술초공각 오리온

(번역/식자 블로그 http://horro.tistory.com/62 )

만화책을 좋아한다는 사람이라면 모를수가없는 작가 시로 마사무네의 작품

모르는 사람을위해 부가설명을해주면 공각기동대 애플시드의 작가임 일본 판타지의 거장중의 거장 

이건 부가적 설명같은 말이필요없음 걍 한번쯤 보셈 

그리고 블로그 주소를 올려준 이유가뭐냐면 이 작품은 이미 책으로구하기는 좀 힘들뿐더러

스캔한 블러거분이 장인정신을 살려서 엄청난 고화질의 스캔본을 만들어냈기때문...

으엑 싼닷..

4.

쿠마쿠라 유이치의 킹 오브 밴디트 징 (왕ㅋ돜ㅋ둑ㅋ징ㅋ)

전작 왕도둑 징과 하나의 작품이라고 보면됨

한국 정식발매를 나눠서 했을뿐 

애니화가되서 투니버스에서 방영한적도있음

잡설그만하고 작품에대해 이야기하자면

주인공인 징은 어떤것이든, 무엇이든 훔친다는 킹오브 밴디트(왕도둑ㅋㅋ)

옵니버스형식으로 진행되며 동화같은 이야기들을 풀어나가는데

몽환적인 이야기속 에서 중요한 메인스토리, 주인공의 이야기는 그저 독자의 상상에 맡기듯이 

각화마다 조금씩 떡밥만 뿌리는 편임

1권부터 천천히 그림체가 변하며 나중가면서 그림체가 완전히 바뀌는데

이그림체가 진짜 매력적임 동화책같은 스토리라인속에  진짜 잘 어울리는 특유의 표현들...

입체적인 명암의 표현, 색감과 물체의 표현 예술임 그림하나만 보고 접해도 괜찮은 작품임

근데 문제는 전개방식이 너어무 지저분해서 책을 읽기가 힘들다는것이고

작가가 도중에 작품 휴재걸고 나중에 신작연재(세계관 동일)하다가

병인가 걸리고 나서부터는 소식이뚝끊킴..

너무아쉬운작품

----초기 그림체

최종진화 ...

투니버스 갓갓시절 엔딩듣고가자

졸려서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