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이 밝아온다.
야간 알바를 하고 집에 가는길
고양이들은 입을 쩍쩍 벌리며 가만히 있다.
새카맣지 않은 하늘이 노란 색깔을 띄기 시작한다.
아아 스무살의 나는 지금 어디쯤 서 있는가.
노란 하늘이 기어코 하얗게 변한다.
나는 버스 정류장에 줄 선 아주머니를 뒤로 하고
형광 조끼를 입은 아저씨를 지나치며
고개를 푹 숙인채 나의 여명을 맞이한다.
여명은 언제나 같은 색이 아니었다.
야간 알바를 하고 집에 가는길
고양이들은 입을 쩍쩍 벌리며 가만히 있다.
새카맣지 않은 하늘이 노란 색깔을 띄기 시작한다.
아아 스무살의 나는 지금 어디쯤 서 있는가.
노란 하늘이 기어코 하얗게 변한다.
나는 버스 정류장에 줄 선 아주머니를 뒤로 하고
형광 조끼를 입은 아저씨를 지나치며
고개를 푹 숙인채 나의 여명을 맞이한다.
여명은 언제나 같은 색이 아니었다.
1개의 댓글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추천 수 | 날짜 | 조회 수 |
---|---|---|---|---|---|
32481 | [그림] 운동복 치세 5 | 2049 | 6 | 9 시간 전 | 79 |
32480 | [그림] 오랜만 그림 | Gistory | 1 | 9 시간 전 | 34 |
32479 | [그림] 걸판 로즈힙 그려옴 1 | UHwa | 4 | 10 시간 전 | 41 |
32478 | [그림] 달링 인 더 프랑키스-나인즈 전용 프랑크스 9식 5 | 뿔난용 | 3 | 1 일 전 | 65 |
32477 | [그림] 달링 인 더 프랑키스-나인즈 전용 프랑크스 9식(스케치) 2 | 뿔난용 | 2 | 1 일 전 | 41 |
32476 | [그림] 달링 인 더 프랑키스-양산형 프랑크스 3 | 뿔난용 | 3 | 2 일 전 | 133 |
32475 | [그림] 달링 인 더 프랑키스-양산형 프랑크스(스케치) | 뿔난용 | 2 | 2 일 전 | 65 |
32474 | [그림] 이터널리턴 3 | 랄부 | 2 | 3 일 전 | 121 |
32473 | [그림] 달링 인 더 프랑키스-스트렐리치아 5 | 뿔난용 | 3 | 3 일 전 | 70 |
32472 | [그림] 브로냐에요 17 | 2049 | 12 | 4 일 전 | 209 |
32471 | [그림] 달링 인 더 프랑키스-스트렐리치아(스케치) 2 | 뿔난용 | 2 | 4 일 전 | 81 |
32470 | [그림] 달링 인 더 프랑키스-클로로피츠 3 | 뿔난용 | 2 | 5 일 전 | 96 |
32469 | [그림] 달링 인 더 프랑키스-클로로피츠(스케치) | 뿔난용 | 2 | 6 일 전 | 94 |
32468 | [그림] 이터널리턴 4 | 랄부 | 5 | 6 일 전 | 150 |
32467 | [그림] 몬헌 진오우거 7 | 털박이협회원 | 7 | 6 일 전 | 175 |
32466 | [그림] 달링 인 더 프랑키스-델피니움 2 | 뿔난용 | 4 | 7 일 전 | 100 |
32465 | [그림] 램리썰 3 | 구파 | 5 | 8 일 전 | 145 |
32464 | [그림] 이터널리턴 5 | 랄부 | 6 | 8 일 전 | 157 |
32463 | [그림] 달링 인 더 프랑키스-델피니움(스케치) 2 | 뿔난용 | 3 | 8 일 전 | 101 |
32462 | [그림] 달링 인 더 프랑키스-아르젠티아 4 | 뿔난용 | 3 | 9 일 전 | 136 |
개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