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집에서 순후추 쓰고있거든 곱게 갈린 오뚜기에서 파는그거있자나
근데 후추가 집에 다 떨어젔는데 어쩌다 코스트코 갈일이 생김 분말은 잘안보이고 그냥 통후추 갈아서 쓰는거밖에 안보이더라고
그래서 그냥 통후추 사서 썼는데 와 향이 진짜 좋더라. 그냥 후추가 맵기만 한줄알았는데 약간 후추를 굵게 갈아서 먹어보니 후추 특유의 향이 나면서 약간 알싸하면서 신맛도 나는게 요리에 잘어울리더라
특히 볶음밥같은거 할때 후추를 약간 굵게 갈아주면 먹을때 후추알갱이가 조금씩 씹히는데 분말로 넣을때보다 훨씬 맛있음
요리에 향신료가 진짜 큰 역할을 한다는걸 이때 팍 느끼더라고 그래서 여러 향신료를 넣어볼려고 하는데 그 이마트에 향신료 코너있자나
거기보면 작은 유리병에 반에반줌도 안넣은거 막 5천원에 팔고 그러면 이걸 사야하나 많이 고민됨
대항해시대도 아닌데 왜이리 비싼건지
1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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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염분
인생하드스로잉
손짝짝발짝짝엉덩이짝짝
수강여석이없습니다
년째도망중
우디아빠
등급병신판독기
그리고 향신료도 향신룐데 소스코너도 중독성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옥국자자
묘롱
빅라이터
맛있쥬
나도 자취게이인데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에는
바질 타임 통후추 정도면 충분한듯
로즈마리도 있으면 좋더라 정 안되면 마트에 흔한 허브솔트라도 꽤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