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여자임. 방금 전철역에서 전철 기다리는데 모르는 아저씨가 다가오시더니 저녁 때 시간 있으면 같이 영화 보자면서 번호 저장해 놓으라고 알려주고 가셨다. 싫다고 딱 잘라 말하려다 너무 환하게 웃고 계셔서 번호 저장하고 전철 타자마자 삭제했는데 이런 일 있을때마다 세상이 많이 흉흉하다보니 무섭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얼마나 외로우시면 알지도 못하는 딸뻘인 애한테 만나자는 말을 하실까 안타깝기도 하다. 순수한 의도로 만나자고 하셨던걸까 나쁜 의도로 만나자고 하셨던걸까
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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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고 다니다보면 한두명쯤 얻어 걸리나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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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들이대 보는거, 그러다 순진한애 하나씩 걸리니까
번호 절대 받아주지 마셈
딸뻘 여자애한테 주접떨고 있네 진짜 읽기만 해도 열받네, 절~대 안아까운 인간이야 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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