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나간 시어머니

나도 진짜 이것보고 남일 같지 않은게..

우리 엄마도 가끔 집에 내려와서 보면
완전 할머니 처럼 행동하거나
가끔 다툴때 지적하고 잔소리에 이상한 아지매논리? 듣고있으면 숨이막힘
좀 늙으면 유해질줄 알았는데 완전 억쌔짐

예전에는 모시고 살아야지 생각했는데
이제 자신없음

죄송하지만 같이 살면 내가 숨막혀 뒤질듯

박정수

2018.06.25

@심각심각열매

여자는 나이먹으면 남성 호르몬이 강해지고

남자는 나이먹으면 여성 호르몬이 강해진다는거 때문에 그런거 아님?

번째 터질예정인 맹덕이

2018.06.25

밑에 뭐하나 있을줄 알았는데 그냥 끝나네

제발 악의적편집이라고 해줘ㅜㅜ

크툴루

2018.06.25

편집이라고 말해주라. 뒤에 덕담했다고 말해줘... 메모장 꽉찼어

아삭아삭 야사이

2018.06.25

아줌마는 아들이 결혼하면 주위에 내 며느리가 ~이렇다 저렇다 하고 싶었는데 막상 외국인이니까 쪽팔려서 그런거아님?
결과적으로보면 아들의 행복도 < 자신의 만족도 를 우선시하는 아줌마네

밸라해

2018.06.26

@아삭아삭 야사이

만족도 이전에 외국인이니까 쪽팔리다는 개념이 이상한데

아삭아삭 야사이

2018.06.26

@밸라해

내 생각은 아줌마들 모임같은데서 '~ 엄마 아들은 외국인하고 결혼했다네요' 이런거였는뎅
외국인하고 결혼한다는 것을 이해해주면 괜찮지만 아닌 경우도 많자너

밸라해

2018.06.26

@아삭아삭 야사이

그니까 다른 집 아들은 다 한국인하고 결혼하고 우리집 아들만 외국인하고 결혼한게 쪽팔리다는 거잖아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개념이다ㅋㅋㅋ 글고 남이 이해해주고 아니고가 뭔 상관

아줌마들 시점에서 말한거에영ㅎㅎ 위에 짤에도 나와있듯이
말로만 들었던 일을 내가 경험할 줄은 몰랐다는뎅, 저 부정적인 태도로 봐서는 좋은 인상은 아닌거죵
예를들자면 근처 아줌마들끼리 모여서 수다를 떠는데 ~ 우리 며느리는 어느 명문학교를 나와서 ~ 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자랑거리가 나올 수 있는데 외국인 며느리는 그런 부분에서 내세울 만한 점이 많이 없는거죵 그렇게되면 모임에서 소외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것이고 이로인해 '왜 내 아들은 외국인하고 결혼했지?' 라는 쪽팔림을 느끼는 거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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