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안그랬는데 언제부턴가 손에 땀이 많아짐

많은 정도가 아니라 화장실에서 손씻고 수건으로 안닦은 정도임   그냥 홍수임

사람이 긴장하면 당연히 손에 땀도 나고 그러는게 정상이지만

너무 심하고  아무것도 안해도 땀나고 집중하거나 무슨 행동을 하면 바로 넘침   손에서 뚝뚝 떨어짐 극혐;

손수건 필수고 항상 젖어있음

사람들이랑 악수하기 꺼려짐

마우스 키보드 만지기 힘듦 ,  시험이든 종이로 된거 만지면 바로 쭈글해짐   

지금껏 버텼지만 나이도 찼고 이거때문에 인간관계나 사회생활 힘들거같음  딱봐도 보임

수술하는게 답인가??

그럼 딴데서 난다는데 어떡함??    다한증이 손 발 겨드랑이에 집중적으로 난다는데 진짜 여기만남 

다른사람들보면 머리, 정수리, 얼굴, 등, 다리 여러곳에 나던데  나는 절대 안남    차라리 손에만 나는게 낫다 싶은데    위에 써놨듯이  앞으로가 문제라

19살까지는  몸에서 땀자체가 안났음    체육시간에 운동장 10바퀴 뛰어도 안남     군대갔다와서 바뀐듯

수술 무조건 해야함??   나만 이러진 않을텐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