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괜찮은 외모를 가지고 태어났다.

키도 187이고 얼굴도 남녀노소 군대에서도여초학과 에서도 알바할때도

잘생겼다는 말 한번도 빠짐없이 한번씩은 꼭 들었다

근데 어릴때부터 찐따마인드가 가득했다.

전형적인 개붕이들처럼 여자들이 말걸면 얼고

여자들이 말걸면 오히려 내가 어버버할까봐 자리 박차고 나가니까 싸가지가 없다는 소문이 돌았고.

내가 미친듯이 사랑하는사람아니면 연애 하지않아야된다고 생각했다.

단한명이라도 누군가 날 미워하면 난 미운사람이 된다고 생각했다.

여자친구가 아다가 아니라고 한다면 화가 나고 분노가 치밀어오를것같았다.

근데 군대를 갔다오고 나서

생각도 많이하고 마인드도 많이 바꼈다,.

그래서 좀 늦은나이에 군대가서 24살 전역하자마자 

24살까지 모솔아다로 살다가 믿지못하겠지만

24살 1년 동안 20명이 넘는 여자랑 관계를 가졌다

클럽가서 원나잇도하고 알바 하다가도 원나잇하고 

대학교에서도 그냥 술마시고 원나잇하고

그냥 닥치는데로 했다.

솔직히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

오히려 절제하고 참고 좋은사람으로 남는게 뭔가 멋있고 행복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더라. 지금 27살인데 잔 여자가 대충 새도 50명은 넘는것같다.

이삶이 너무 만족스럽고 행복하다.

근데 또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는 후회가 될까봐 걱정되기도한다..

그냥 이렇게 살다 늙어죽을까 하는생각도 한다.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술한잔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