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씨가 참 좋았어

개붕이들 여친이랑 데이트 잘 하고 왔지?

진짜 지하철도 타고 버스도 타고 거울도 보고 난 뒤에 느낀점이지만

한국 남자들은 좀더 가꾸어야 할 필요가 있음...

코르셋 좀 차자!

근데 솔직히 코르셋을 차봤자 얼마나 차겠어

얼굴엔 머리빨밖에 못찬다...

남자는 메이크업 하기도 힘드니 머리빨밖에 받을게 없어서 그럴 수 밖에ㅋㅋ

그래서 좀 더 나은 머리빨을 위해, 오늘은 멋진 이마의 모양과 이마 라인에 대해서 알아볼까 함

들어가며

처음에는 이마의 위치를 뼈 구조로 분석해보려 했는데 쉽지 않네

왜 실패했는지도 같이 보자

안면각이라는 게 있다.

안면각이란 18세기 네덜란드의 해부학자 Pertrus Camper의 논문(Facial angle, 1770)에서 등장한 단어로,

 위 사진 처럼 옆에서 봤을때

귓구멍~인중을 잇는 선과 인중~이마를 잇는 선이 이루는 각을 말해

이 안면각을 평균적으로 인종별로 분류하면 

아시아인=몽골로이드와 아프리카인=니그로이드(정식 명칭임)는  70도,

유럽인=코카소이드는 80도가 된다. (참고로 이때는 미국으로 이주하던 시기)

이 안면각은 인종차별주의자들에게 미개함의 척도로 널리 쓰였어.

<흑인/ 유럽인 / 오랑우탄의 옆모습>

원숭이가 42도, 흑인과 황인은 70도인 반면에

로마 시대의 동상은 100도이며, 유럽인은 90도에 가깝기 때문에 진화한 종자라는 거지.

그러나 정작 저자인 Petrus Camper는 "얼굴 변화는 자연스러운 기하학적 결과"라는 결론을 내기 위해  이 개념을 만들었다.

인종차별을 막으려고 만든 자료가 되려 인종차별에 쓰였다는 거지.

코도 높고 팔다리도 긴 백인 주제에 말단이 짧게 진화한 황인에게 그런 망발을 하다니 우습구만wwww

이 안면각을 이용해서 멋진 이마 위치를 구분하려고 했는데 

결론은 실패했다.

우선 이마의 모양을 알아보자

이마의 가로라인은 굴곡없이 완만한 모양이 좋긴한데 가로 라인이 크게 드러나는 일은 별로 없어

중요한 건 이마의 높이와 헤어 라인이야!

지금까지 우리가 장두형의 특징을 가지는 것이 미적으로 좋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이마에 대해서는 꼭 그렇지는 않다.

관상학에 영향을 받아서 그럴까?

예를 들어서 장두형은 얼굴 폭이 길어서 누운 이마가 좀 더 많지만,

한국에선 이마의 중앙이 부드러운 곡선으로 살짝 볼록한 모양이 이상적으로 여겨져

오히려 누운 이마라서 수술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마 확장으로 시원한 이마를 갖게된 읍지>

여성의 경우에는 이상적인 이마가 적용된다.

여자 연예인 중에서는 들어간 이마를 찾기 힘들 정도로 잘 관리를 하고 나오거든.

그런데...

남자는 좀 달라. 

볼록한 이마든 일자이마든 T존이 짱짱맨이야

<워킹데드의 친구 역과 퍼니셔 역 의 존 번설>

이마가 움푹 들어갔는데도, 눈썹뼈가 죠오낸 발달해서 남성적인 이미지가 부각될 수 있다.

따라서 이마의 모양  중에서는 눈썹뼈= 안와상 융기가 가장 중요하다.

이 안와상 융기의 가로선과 코가 이루는 세로선을 T존이라고 하는데

<션 오프리 >

 ㅗㅜㅑ... 이 모델은 감탄스러운 T존을 가지고 있다.

진짜 수정하느라 여러번 보는데 볼때마다 죠오온ㄴ 잘생겼네

안와상융기가 발달되면, 

1. 눈에 그림자가 생겨서 눈이 깊어보이고 2. 남성다운 인상을 줄 수 있고 3. 입체적으로 보임

그런데 동양인보다 서양인이 더 안와상융기가 발달된다.

앞머리로 이마를 가릴때 앞머리에 볼륨감이 있으면 앞머리에도 볼륨감이 생겨서

좀 더 발달된 안와상융기처럼 보이는 효과를 낸다.

 보통 동양인이 머리를 내리는게 더 나은 이유가 이거임

이마의 헤어라인

다음으로는 헤어라인을 살펴보자

헤어라인의 구분은 헤어라인의 구분 / 헤어라인의 높낮이 / 옆머리 쪽 헤어라인으로 나눌건데

우선 헤어 라인은 크게 4가지 경우가 있음

< 불규칙한 헤어라인 >

현빈과 이기우는 불규칙한 예.

우측은 정리한 모습이야 좀 더 깔끔하지?

근데 너무 깔끔하게 잘라도 인위적임;

<M자 헤어라인>

조인성이 있음. 약간 굴욕샷이네

뽀샵이 익숙하지 않아서 초딩처럼 보이긴하지만ㅋㅋ

M자 이마보다는 나아보이지

<각진 헤어라인>

왼쪽 김우빈의 이마 구석쪽을 보면 모서리가 구레나룻까지 일직선이지?

그래서 구렛나루와 이마가 각진 이마야.

둥근 얼굴형이라면 , 약간 각진 느낌을 더 해줄 수 있어서 좋고, 각진 얼굴형이면 인상을 더 강조해주지.

오른쪽 사진에는 각진 부분을 채워보았어. 

더 부드러운 인상으로 보이게 해준다

각진부분을 채워준걸 "z라인" 이라고 하는데, 이건 중요하니 나중에 다시 볼거야

<둥근 이마>

왼쪽 조정석 - 기본적으로 둥그런 얼굴인데,

여기에 둥근 이마라인까지 가세하니 얼굴이 데굴하고 굴러갈 듯 하다

이번엔 z라인을 적용해서 이마를 더 "밀어"주고 경계를 분명하게 해줬어

각이 살아나니까 샤프한 느낌이 들지?

얼굴이 계란형으로 보이며, 인상도 더 선명해 졌다.

여기서 

개붕이들은 어떤 이마인거같아? 나는 불규칙한 이마였어

자신의 문제가 어느 쪽인지 알아야 다음 항목에서 극복할 수 있다.

다음에는 이마의 높이를 알아보자

이마 넓이에 대한 헤어 라인은 다음과 같음

이전 글처럼 황금비율 마스크를 씌웠을 때 상단부의 모든 라인이 이마와 딱 맞춰지면 오히려 좀 넓어보여.

 (http://www.dogdrip.net/165152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