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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때 뭔가 인맥을 만들어야 한다는 대부분의 새내기들의 착각을 했었기 때문에 굉장히 열심히 사람들 만나고 다녔음
학생회에서 1-2학기 과대표도 하고 과방에서 몸에안맞는 인싸짓하고 집에와서 우울해하고 그랬음

성적은 좋을 리가 없었고 2.8점인가 그랬음. 이게 내가 정말 놀러온건지 뭐하러온건지 심하게 회의감이 들어서
1학년 마치고 휴학함. 3번째 학기는 휴학하고 교내 카페에서 알바하면서 열심히 디씨 대학갤에서 놀았음
그렇게 다른 과 애들 만나고 놀면서 약간 철없이 힐링함

그러면서 만났던 여자애가 있었는데. 너무 맑고 예쁜 여자애라 아직도 가끔 생각남
지금도 삼청공원 성곽 벤치에서 함께 야경을 바라보면서 비행경고등에 대해서 이야기하던 때가 문득문득 생각남

지금 여자친구에게는 미안하지만
내 삶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을 꼽으라면

그때였을 거임

그 신문방송학과 여자애는 세자매의 맏이였고 
정말 하고 싶은게 많은 예쁜 아이였음. 얘기도 잘 통하고 문화적으로 코드도 많이 맞았음

요새말로 그냥 썸이었지 사귄 건 아니었음.
데이트라고 할 만한 날은 딱 두번 있었음.

그치만 그 두번의 만남이 

거의 6년이 넘게 지났지만 아직도 마음에 그대로 남아 있음

그리고 군대에 감. 전혀 힘들지도 않았고 학벌덕에 좋은 보직 받아서 편하게 군생활 했음

카페 알바했을 때 알던 여자애가 하나 있었는데
백일휴가 나왔을 때 나보고 만나자고 했었는데 
안 만나줬었음. 그런데 전화로 고백하더라.

솔직히 너무 미안했음. 나는 관심도 없는데...

그래서 사실대로 난 너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었음

그 뒤로도 열심히 편지 써주고 연락도 했었음
답장도 잘 해줬었음. 

그냥 나한테 그런 예쁜 마음을 준 게 고마워서


-----------------------



그리고 전역을 했음. 

군생활하는동안 아는 여자애가 내 주술사를 만렙을 찍어줬길래 와우를 시작했음


진짜 미친듯이 열심히 했었는데 그 때 두 여자를 만남.


한 여자는 달라란 지역챗에 상주하는 관심종자였고

한 여자는 안주작하다 우연히 만난 죽기누나였음


관심종자는 관심종자답게 마이크 잡고 할줄도 모르는 레이드 진행도 하고 그래서 내가 뒤치닥꺼리 많이 해줌

알고보니 지역도 가깝길래 만나기도 했었음. 외모는 별로, 화장안한 씨엘 닮았음.


그냥 가볍게 만났고 별 생각도 없었음. 


근데 그러다 우연히 죽기누나를 만났는데, 진짜 더럽게 게임을 못했었음

당시 십자군이라는 엄청 쉬운 레이드가 있었는데 내가 내 스펙으로 꽂아줬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탱밑딜 수준이었음


욕 더럽게 먹고 뭐라고 하길래, 내가 누적딜 넴드딜 싹다 1등이고 내가 데려온 사람이니 둘 합치면 3위권 딜이니까 걍 넘어가 달라고 했음


그때 좀 멋져보였나 어땟나 모르겠지만 그 이후로 만나게 됐음


얼굴도 엄청 예뻤고 돈도 많은 집 딸이었음. 단지 성격상 너무 쎘을 뿐...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 그랬는지 어땠는지. 

남자친구도 없었고 취미는 바에서 술마시기.


그 누나 따라서 주 2~3번은 바 문 닫을때까지, 혹은 날이 샐 때까지 술마시고 놀았었음

방배 카페거리가 주된 나와바리였고 아직도 그 거리가면 많이 생각남


날 좋아한다거나 그런 건 아니었고, 그냥 나는 예쁜 동생이었고 나에게 그 누나도 범접할 수 없는 그런 사람이었음


맨날 얻어먹고, 주는 건 없었고 받는 것만 너무 많아서 미안했을 뿐이고

나 만나면서는 와우보다는 술을 더 많이 먹었음


솔직히 같이 있는게 너무 좋고 그랬는데, 나는 이 관계에 주도권이 없다는 점이 나는 싫었음.


그래서 어느날부터는 연락와도 받지 않았음.


언젠가 이런 여자를 만나도 당당해 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었음. 


그 누나에게 말은 하지 않았음


이야기 하지 않은 게 많이 미안하고 내가 그거밖에 안되는 사람이라는 게 참 싫었었음

그리고 디씨에서 만난 국문과 여학생에게 대쉬했지만 대차게 차임.



그때 난 존나게 찌질했음



----------------


그리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음. 진짜 딴 짓 안하고 존나 공부만 했음.


과 동기중에 제일 친했던 여자애가 하나 있었는데, 그 친구는 심장 판막에 병이 있어서 기계심장을 달고 있던 친구였음

제대하고 매일 붙어있다 시피 하면서 같이 공부하고 같이 밥 먹고 그렇게 살았음


따로 데이트나 이런건 전혀 안했고


처음에 호감이 있었지만 이 여자애가 우리는 친구라고 딱 선을 그었었기 때문에 감정이 있었지만 내 선에서 정리했음


정말 공부 열심히 했음, 2.8점대였던 학점은 3.8점대로 올랐고 수석도 했었음. 

공부 진짜 한번도 해본 적 없었는데 처음으로 수석장학금 받고 너무 기분이 좋았었음


그때 정말 난 뭐든지 다 할 수 있었을 것만 같은 기분이었음


그런데 그 친구가 심장판막 수술했던 부위에 염증이 생겨 가슴팍을 다시 열고 수술을 해야 했었음


말이 가슴팍을 여는거지.. 걔 쇄골 아래에는 진짜 엄청난 흉터가 있음

생각해봐라. 몸에서 가장 단단한 갈비뼈를 잘라 열어젖히고 수술하는 심장수술이 얼마나 몸에 큰 무리를 주겠음?


고작해야 스물몇살짜리 여자애가 얼마나 무서웠겠음?


그냥 그런 마음들이 많이 이해가 갔고, 정말 열심히 사는 그런 여자애가 그런 불행을 안아야 한다는 것 자체가 나한텐 너무 슬프게 다가왔고

그래서인지 엄청 잘해줬었음. 밥 먹는거, 커피 먹는거 다 챙겨주고, 가끔 학원 다녀올 때면 맛있는 치즈케이크(종로 카페뎀셀브즈)도 사서 갖다주고..


학교 축제때였나 그때 금속공예과 친구들이 학교내에서 자기들이 만든 장신구를 파는데

같이 보다가 천사 날개모양귀걸이가 그렇게 맘에 들었는지 눈이 반짝반짝 하는데


수술비에 걔 하숙비에 뭐에 용돈이 얼마가 있었겠음 애가? 그러니까 못사고 그냥 왔었지.


그냥 그게 걸려서 나 혼자 가서 5만원짜리 귀걸이를 사다 줬었지. 


그걸 줄 때 엄청 두근두근거렸었는데. 후문 굴다리에서 건네주는데, 진짜 내 심장소리가 들릴까봐 겁났다.


근데 걔는 기분은 좋아하지만 설레하지는 않더라.

"왠지 모르겠지만 나는 평생 이 순간을 기억할 것 같다" 라고 했었는데, 굉장히 시큰둥한 반응이어서 그때 완전히 마음을 닫았었다.


아 우리는 진짜 친구구나. 했지.


+몸에서 가장 단단한 뼈는 대퇴골이라고 합니다.



-------------------------



그 애가 수술을 하고 회복하는 동안,

나는 모 공기업에 인턴으로 채용되어서 인턴쉽을 하러 휴학을 냈음.


진짜 바빴고, 진짜 열심히 일했음. 채용연계는 될 리가 없었지만 그래도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일했었음


자연스럽게 연락은 뜸해졌었고, 아니 그 때는 그냥 회사만 다녔던 것 같음.

근데 생전 안 그랬던 애가 나보고 영화도 보자고 하고 그러길래


종로에서 같이 영화를 봤었음.

걔는 안양 사는데.. 내가 여기까지 오라고 해서 거기서 본 거임...


근데 나도 아무리 그래도 촉이 있지... 얘가 참 달라졌더라.


내 빈자리가 느껴졌는지 어땠는지. 

솔직히 그 땐 일때문에 바쁘기도 바빴고 그때 두근거리던 내 마음이 생각나서 그랬는지


더 걔를 밀어냈었음.


그러던 어느날이었나. 어벤져스 개봉 전에, 자기는 아이언맨도 토르도 못봤다고 하길래, 그럼 우리집에서 볼까? 라고 했었고


내가 요리도 해주고 영화도 집에서 보여줬었음. 



근데 


영화 사이사이 자꾸 째깍째깍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


째깍째깍째깍....


나는 그게 무슨 소리인지 몰랐음. 

영화를 보고, 걔를 바래다 주고. 나는 집에 왔었음.


아무일도 없이. 


그리고 내 인턴쉽이 끝나갈 무렵, 

걔는 캐나다 어학연수를 간다고 나에게 작별인사를 하러 왔었음



---------------------------





요즘 여자애들 안 같게 옷도 자주 안사고, 커피도 비싼 건 안 마시고, 밥도 학식만 먹고

술도 먹지 않고(당연하지만) 장애를 견디고 이겨내 최고의 축구선수가 되었던 리오넬 메시를 좋아하던 그 친구는


누구보다도 성실히 공부하고 영문과 복수전공하면서 좋은 영어실력도 가졌지만

건강 때문인지 어땠는지, 아쉽게도 번번히 취업에 고배를 마셨음


학점도 좋고 영어실력도 좋았지만 비상경계열 학과가 발목을 잡았던건가 어땠을까. 

솔직히 비상경 사회과학/어문계열 복수전공으로 들어갈 수 있는 회사가 어디가 있었겠는가..


그래서 걔는 떠난다고 말했음. 이런 이야기 일절 하지 않고, 스펙이 필요해서 간다고 했었음.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나는 그냥 알 수 있었음


묵묵히 나는 걔를 보냈고


떠나기 전 날


전화가 와서 한참을 떠들다가. 


어벤져스2가 나오면 같이 보러 가자, 혼자 보지 마라.

내가 돌아오기 전까지 절대 결혼하지 마라. 


결혼식에 못가면 슬프니까.


라고 말했었다.

잘 다녀오라고 했고, 걔는 떠났다.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그 째깍거리는 소리는 그 애의 기계 심장이 움직이는 소리였다.


그리고 그렇게 떠나간 지 고작 2주가 지난 후의 일이었다.


---------------





그 일이 있던 며칠 전 아침은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


뭔가 모르겠지만 가슴이 먹먹하고 뭔가 불안했던 마음을 떨쳐버리고 출근했었다.

잘 도착했는지, 조심하라고 문자해야하나.


아냐, 간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부터... 

걔 혼자 겪어야 할 일이야 하면서 아무일도 하지 않았다.


이게 내 인생에 가장 후회되는 일이었다.


수요일이었다.


생전 전화오지 않았던 한 번호로 전화가 왔고, 

그 애가 죽었다는 연락이 왔다.


교통사고로.


그 착하고 순하던 애가. 생전 지각하는 법이라고는 몰랐던 애가 

무단횡단을 하다가 차에 치여 그대로 죽었다고 했다.


진짜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었다. 

걔가? 무단횡단을 왜?


그럴 리가 없었다. 정말로...


근데 내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이겠는가.


장례식장에서 그 친구의 부모님을 보는 순간 나는 

그 말갛던 영정사진 앞에 두번의 절을 하고 나는


부모님의 손을 잡고 그냥 진짜 미친듯이 울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내가 한 번 더 무너졌을 땐


자그마한 종이봉투 안에 담겨 돌아온 그 애를 보았을 때

고작 이렇게 돌아오려고 그 결심을 하고 떠난거냐고

너무 분하고 화가 나서 온 얼굴을 감싸쥐고 부들부들 떨면서 소리도 못내고 울었었다.


어떻게 떠난 길인데

이따위로 돌아오는건지

이게 씨발 정말 말이 되는건지


너무 분하고 화가 났다. 

장례를 치르면서, 하관을 하면서... 부모님과 그 애의 동생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인사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

아무 기운이 없이 

아무 표정의 변화도 없이 눈물이 나는데



내게 존재하던 모든 감정을 다 쏟아내 버린 듯한 공허감이 들었다.


----------------

인턴을 연장할 수 있었지만 하지 않았다.

"힘든 일 겪은 건 알겠지만 그래도 힘내서 마무리 잘해보자"


그게 첫 인사였기 때문이다.

내가 무슨 일을 겪었는지보다는, 내가 일터에서 제 기능을 하는지가 가장 우선적으로 물었어야 했던 질문이었을까? 



그냥 그랬다. 


그냥 아무것도 없이 복학을 했을 때 나는 매일 학교 건물 앞 벤치앞에 누워서 바람만 즐겼다.

공부는 하는 둥 마는 둥, 벌어둔 게 있었으니 그냥 했다.


그리고 졸업해서 나는 노랗게 탈색을 하고 부모님께 말했다.


창업을 할거라고. 


나는 직원이 아니라 사람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고 싶다.

그렇게 열심히 살았던 그 친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그런 직장에서 일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남은 시간동안 IT와 비즈니스 모델, 전략에 대해서 계속 공부를 했다.



그리고 알바자리에서 한 여자애를 만났다.


걔는 누구보다 예뻤고, 누구보다 싹싹하고 귀여운 여자애였다.

내 양아치같음이 맘에 들었던 걔는 잔뜩 끼를 부리곤 했다.


거의 매일 전화기가 뜨거워지도록 통화를 했고, 내가 이런 여자애랑 같이 다닌다는 거에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다.


그런데 재미있었던 것은


걔가 원하는건 내 마음이 아니라 내 몸이었다.

난 그렇게 잘생기지도 키가 크지도 않았는데 이상하게 그랬다.


거기서 우리는 맞지 않았다. 

나는 걔한테 말했었다.


어쩌면 내가 너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섹스 말고 연애하자. 



그리고 걔는 고개를 저었다. 그 애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했다.


---------------------



그리고 나는 학교를 떠나 졸업을 했다.


나는 또래보다 늦게 졸업을 했고

내가 알거나 만났던 사람들은 모두 내 곁에 없었다.


나는 졸업식에도 가지 않았다.


졸업의 기쁨보다 걱정이 그득하신 부모님과 저녁을 먹었다.


걱정말라고, 망해도 내가 망하는거고, 성공해도 내가 성공하는 거다

부모님이 있으니 굶어죽지는 않으니 걱정마시라.


그리고 작은 스타트업에 취직했고, 2년동안 존나게 열심히 일했지만 사업은 망했다.

적자를 내면서 사업을 키워 대기업 인수를 노렸지만, 인수되기까지를 버티지 못하고 사업은 망했다.

퇴직금도 받지 못했고 미국계 한국인이었던 사장은 고향인 미국으로 도주해버렸다.


그 사람은 역삼동 아파트를 가지고 포르쉐 파나메라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었지만

나에게 퇴직금 400만원을 줄 돈은 없었다.


그렇게 삶은 계속되고

나는 아직도 잘 살아가고 있다.


많은 기억들이 떠오르지만 그 기억들은 전부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다.


그냥 가끔 이 기억들을 늘어놓고 싶을 때가 있다.

오늘이 그렇다.


숨겨두고 슬퍼하기엔 너무 예쁜 기억들이다.

그렇게 사랑했고 그렇게 슬퍼할 수 있었어서 나는 내가 대견하다.



그냥, 그렇게 살아왔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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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3 00:05:48
[레벨:2]fuqboii
아 이딴거 쳐올리지마 씨발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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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3 00:48:29
[레벨:6]ᅚᅚᅚᅚᅚᅚ
말은 이렇게 해도 감성은 여린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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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3 01:18:27
[레벨:6]한국에서양을안키우는이유
추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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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3 04:35:20
[레벨:6]RWC
많은 기억들이 떠오르지만 그 기억들은 전부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다.

일개 인터넷 구석에 쓰인 썰 글이라기엔 표현이 참 맘에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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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3 06:30:09
[레벨:4]소리벗고빤쓰질러
소설에 재능이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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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3 15:04:10
[레벨:12]Endors Toi
혼모노 아싸로서 가장 힘들 때가 이럴 때임

나는 어찌 됐든 이 글 쓴 사람처럼 뜨겁게 사랑하고 뜨겁게 웃고 뜨겁게 울고 뜨겁게 살 수는 없겠지 라는 느낌을 받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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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3 21:59:04
[레벨:2]aix
아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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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3 22:04:09
[레벨:12]Endors Toi
이럴수가 있나 싶을정도로 혼모노중의 혼모노인 인터넷 망령이라 맨날 개드립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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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3 22:23:28
[레벨:2]aix
진심인지 컨셉인진 모르겠지만, 그런 생각이 너를 가두고 변화하지 못하게 막는다고 생각해 일단 부딪혀봐라 부딪히다보면 요령도 생기고 자신감도 붙는다. 당연히 흑역사도 생기고 마음고생도 하겠지만, 달라진 네 자신만큼 뿌듯하고 행복한게 있을까싶다 충분히 가치있는일이야. 나는 진심으로 네가 할수있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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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3 23:53:49
[레벨:12]Endors Toi
앙 고맙따리~ 하지만 변할 것 같진 않다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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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00:56:48
[레벨:2]aix
내가 변한 케이스야 너도 할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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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3 22:43:12
[레벨:2]내몸에서냄새나냐
ㄹㅇ 개공감이다. 아싸 생활이 길어지다 보니까 감정이란게 점점 매말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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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01:00:17
[레벨:12]Endors Toi
감정뿐만 아니라 나는 요즘 언어능력도 잃는 느낌이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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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14:52:11
[레벨:6]아이워너비그린
부모님한테 매일 안부전화라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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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5 01:25:45
[레벨:3]돕돕
뜨거움을 기억하는 각자의 방법
삭제
2018.06.15 02:12:48
[레벨:4]ddaqwr
좋다
삭제
2018.06.19 08:04:53
[레벨:3]꾸뀨꺄까갸
그냥, 그렇게 살아왔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이거만 기억나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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