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글

딸치고 시씀

제목 : 침묵의 파도

쥐도 새도 모르게
파도가 들이닥친다.

모르핀이라도 맞은 것 처럼
정신을 잃고 나면 여기는 버뮤다의 사지

또 이곳에 오고 말았는가?
파도가 닿기라도하면
마치 물만난 연어라도 된 것마냥
사람이 살수없는 곳으로 끌려간다.

하지만 이곳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에 있노라면 마치 물고기가 된 것처럼 편안하다
나의 모습조차 없으니 어쩌면 물고기가 아니라
바다가 된 것일지도 모른다

파도가 나를 끌어간것이 아니라
내가 파도였던 것이다.

3개의 댓글

2018.06.09
마저 치고와
0
2018.06.09
내 배도 파도~~ 출렁출렁~
0
2018.06.09
ㅇㄷ은 지우지마 나중에 후회한다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조회 수
32450 [그림] 호인 뿔난용 0 23 분 전 6
32449 [잡담] 8월 일페부스 같이나갈 개붕이있니 9 뀰강정 3 14 시간 전 65
32448 [그림] 자세를 창작해서 그리는건 힘드네 뿔난용 3 1 일 전 79
32447 [그림] 코하루 모작 연습 뀰강정 3 1 일 전 89
32446 [기타 창작] 3D 븜 열심히 진행중 1 에오리스 4 1 일 전 66
32445 [그림] ddsdsdsds 7 구파 10 2 일 전 83
32444 [그림] 블렌더 배경연습 한장 6 끠자치킨 6 2 일 전 107
32443 [그림] 플러스터 토마+포세이혼 3 뿔난용 5 6 일 전 119
32442 [그림] 플러스터 토마+포세이혼(스케치) 뿔난용 1 6 일 전 57
32441 [그림] 오랜만에 샤프 낙서 장윈영 2 6 일 전 111
32440 [그림] 야밤 동탄 3 프로수간충 7 7 일 전 349
32439 [그림] 플러스터 간+기가듈 뿔난용 1 7 일 전 53
32438 [그림] 플러스터 간+기가듈(스케치) 뿔난용 1 7 일 전 25
32437 [기타 창작] 개다, 요루시카 권주가 1 7 일 전 53
32436 [그림] 플러스터 간+테라 뿔난용 3 8 일 전 73
32435 [그림] 플러스터 간+테라(스케치) 뿔난용 1 8 일 전 29
32434 [그림] 스윽 5 구파 9 8 일 전 100
32433 [그림] 플러스터 간+바로제 뿔난용 4 9 일 전 55
32432 [그림] 플러스터 간+바로제(스케치) 뿔난용 1 9 일 전 40
32431 [그림] 스압) 죽음이 보이는.manhwa 1 띠굼아 5 9 일 전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