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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포)유전 재밌게 보고난 후기

난 영화 관람전에 여러가지 정보를 들고 보려하는데,
스크린수도 적고 네이버 평가도 굉장히 박해서 그저그런 B급 공포영화인갑다 생각 하고 기대를 안했다.

그저 영화 보는것 그자체를 좋아해서 맘편히 관람하려 했는데, 세상에나 너무 재밌게 봐버렸다.

호평가와 비평가 둘다 극찬하는 여자주인공의 호연은 당연 일품이였고, 신경을 갉아먹는 사운드와 정적이고 끈적끈적한 카메라 워크가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준다.

스토리 자체는 대단하지 않지만 못나지도 않았고, 공포영화로썬 보기 드물게 깨끗하고 확실한 엔딩이 독특했다.

보면서, 그리고 보고나서 느끼건데 이영화의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호불호 차이가 크게 있을거란 생각을 했다.

어떤 이들에게는 신선한 영화지만 어떤 이들에겐 낮선 영화일테고,
어떤 이들에게는 분위기가 섬뜩한 영화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지루한 영화가 될것이다.

이건 지극히 주관적아 감상평인데
얼마전 개봉한 트루 오어 데드 같은 템포가 빠른 오락성 짙은 영화와 다른 영상미와 긴장감을 중시한, 조금 무거운 영화라 생각한다.

다시한번 말하건데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며, 영화볼까말까 하는 분들께 조금정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

5개의 댓글

2018.06.09
긴장감있게 잘 봤는데
나도 포함해서 같이 본사람이나 주변사람들은 한번에 이해가 안되더라 해석 보고나서야 그런갑다 했지
불친절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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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9
@망태할아버지
불친절한 영화라니 딱 좋은 표현이야!
0
2018.06.09
윗댓 말대로 왜 영화 제목이 유전인지 한번에 이해가 안되는 영화였음...

그래도 바이올린 특유의 하이톤 브금이 신경을 갉아먹는거, 다음 장면에서 어떤 장면, 리액션을 보여줄지

이 두가지 요소가 내가 숨 쉬는걸 쥐었다 폈다함
0
2018.06.09
@pakistan
순수히 보고나서 느끼는 공포감으로 따졌을땐 곤지암보다 약간 딸리지않나싶었음
0
2018.06.09
@pakistan
정말 제목이 좀 달랐다면 어땠을까 싶을정도로 이해가 잘 안가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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