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보다가 진짜 신기한거있어서 올려봄

양준일의 리베카라는 곡인데 시작부 춤을 보면 거의 30년인데도 존나 멋있음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옆모습은 GD랑 존나 닮았다. 근데 기럭지나 비율보면 GD보다 개쩜

더 놀라운건 노래도 생각보다 좋았고 춤도 예사롭지 않았지 왜그런가 했더니

janet jackson의 miss you much 그대로 가져다 쓴곡이었고 춤도 존나 멋있던 이유는 마이클잭슨을 따라했다는 것도 금방알게됨

뭐 그당시 저작권 개념은 어따 팔아먹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대단하다고 생각한게

이 노래가 묘하게 중독성이 있었고 무대도 멋졌기떄문이지

같은곡 다른무대인데 의상봐라 GD가 입고 지금  TV에 나온다고 해도 전혀 위화감 없을 듯한 옷을 입고있음 게다가 헤어스타일도 저당시에 저런 파마를 한사람이 있을까 싶다

(이곡에 대해 좀만 더붙히자면 이덕화버전도있음 합성편집아니고 레알루다가)

위에영상을 보면 자연스럽게 다른곡도 궁금해지기 마련인데 양준일의 대표곡이라 하는 가나다라마바사 임 

솔까 머리빨이었나  GD느낌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곡분위기나 춤사위나 예사롭지 않은건 똑같음

게다가 가사는 헨리의 143였나? 그거랑 느낌이 많이 비슷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무대는 진짜 파격적이라고 느껴진게 어떻게 그시대에 무대를 클럽느낌나게 해서 꾸밀 생각했을까 싶음 

게다가 헤어스타일이나 하는짓보면 거의 GD랑 비슷한거같음 

노래나 무대가 저정도인데 92년도 당시 히트곡을 알아보면 

서태지-환상속의 그대

서태지-난알아요

현진영-흐린 기억속의 그대 이런곡들이 나온 시기임

위의 3곡은 모르는사람이 없는데 왜 양준일은 아는사람이 적은가 싶었는데 유튭 댓글보면 

저당시에는 생각보다 인기가 없었던거같다, 모든사람이 기생오라비 같다, 남자새끼가 뭐냐 뭐 이런반응이었다는데

확실히 지금보면 시대를 잘못 만난 가수임에는 틀림없음; 양준일의 외모나 패션은 물론이고 이 곡이 1992 년도 곡인데 이정도 무대매너나 연출이면 2000년대라고해도 믿을수 있을듯?

그렇게 양준일은 사라지는듯 싶었는데...

V2라는 이름으로 닉세탁후 2001년도에 테크노로 전향하게 된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과했다는 설정도있음)

1999년도에 이정현의 와가 대박을 치면서 그당시 한참 테크노 열풍이었는데 2001년도는 살짝 늦은 느낌이있지만 암튼 곡을 들어보면 나쁘지 않음

저당시 일본에도 비슷한 노래가 유행했던거같은데 ( GLOBE같은) 거기에 안꿀리는거같음

그리고 1990년대에 통하지 않았던 꽃미남이미지는 완전히 갖다 버리고 몸봐라;; ... 그리고 춤실력은 어디안가고 그대로임

그리고 이 곡의 최고 킬링파트는 1분 30초 쯤의 '빨래를 걷어야 한다며 기차 타고 떠났어' 라는 역사상 전무후무한 말도안되는 가사를 썼다

진짜 믿을수 없겠지만 사실임

근황이 유튭댓글에 있는데 어디에서 영어강사로 일하다가 외국으로갔다 라는게 마지막이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