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억나는대로 적고 각종 위키로 보완한거라서 좀 부족할 수도, 몇몇 작품은 아예 누락됐을수도 있는데

어차피 더 길어봤자 안읽을거자너 ㅋㅋㅋ

주의사항 : 스포 주의! 스포 조온~나 많음

어차피 스타워즈 안볼거지만 뭔내용인진 궁금하다

 또는

스타워즈 팬이었는데 스타워즈 사망 즈음하여 다시 내용을 추억해보고싶다 

하면 걍 주욱 읽어보면 됨.

최대한 안어렵게 친절하게 쓰려고 노력했다

그럼 시리즈 전체 요약 시작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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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머나먼 우주에...
민주주의 정부 체제를 갖춘 행성들이 각각 자치국가를 형성하고 그 행성들이 모여 연합국가를 이루었다.
이를 '은하 공화국'이라 불렀다.

그리고 이 은하 공화국을 몇천년간 지켜낸 기사단이 있었는데 이들이 바로 '제다이'이다.
제다이들은 세상을 이루는 에너지인 '포스'를 연구하고 포스를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수련을 한다. 만일 이 세상을 이루는 에너지를 마음먹은대로 쓸 수 있다면? 그럼 물체를 띄우거나 확률을 조작하는 단순한 영역부터 염력같이 사용하여 상대를 공격하거나 앞으로 일어날 일을 대략 예측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절대자에 가까운 경지에 이르게 된다. 다시말해 세상을 자기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다. 만일 사악한 자들이 포스를 사용하게 되면 세상은 파멸에 가까워질 것이고 선한 자들이 사용한다면 세상은 한없이 평화로워진다.

그래서 제다이들은 절대선만을 지향하도록 어릴때부터 세뇌에 가까운 수련을 받으며 이 제다이 기사단이 평화를 바라기만 해도 세상은 저절로 평화를 유지하게 된다. 그렇게 우주공화국은 제다이 기사단의 의지대로 몇천년간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었다.

그러나 제다이의 숙적 역시 존재해왔는데 그들은 '시스'라고 부른다. 시스는 사악한 본성을 갖고 포스의 어두운 면을 지향한다. 만일 시스가 득세한다면 세상은 한없이 어두워지게 되었을 것이나... 이미 수천년전 제다이가 시스를 멸족시키고 그들을 몽땅 매장한 뒤 그 위에 제다이 사원을 지어버려 부관참시 수준을 넘어 존재자체를 지워버렸다.

그러한 역사를 바탕으로 공화국은 제다이 기사단의 공로와 함께 수천년간 평화롭게 번영하여 정치, 사회, 과학기술이 궁극의 수준으로 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에피소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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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루카스필름, 1999)

그렇게 오랫동안 평화로웠던 은하에 갑자기 분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무역연합'이 독점적 무역 지위권을 얻기 위해 전투함을 파견하여 '나부'행성과 행성의 어린 통치자 '파드메'를 포위해버린 것이었다.

이 사태를 중재하기 위해 제다이 마스터 '콰이곤 진'과 그의 제자 '오비완 케노비'가 나부에 파견되었지만 무역연합을 조종하던 배후로부터 암살 위협을 받게 되고 파드메 여왕만을 구출한 채 피신한다.

 이 과정에서 우주선이 고장나버리고 이 우주선을 수리하기 위해 사막 행성 '타투인'에 방문하였다.

여기서 제다이 일행은 '아나킨 스카이워커'라는 소년을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콰이곤 진은 아나킨 스카이워커에게서 엄청난 포스 잠재력을 발견하고 예언에 나온 포스의 균형을 맞출 '선택받은 자'가 이 소년이라고 확신한다.

우여곡절끝에 2명의 제다이와 아나킨, 파드메는 공화국 수도 '코러산트' 행성에 도착하고, 콰이곤은 제다이 기사단에게 아나킨을 제다이로 합류시킬것을 간청한다.

그러나 제다이 기사단의 반응은 냉담했는데, 아나킨은 이미 어느정도 컸기 때문에 제다이가 금기해야할 덕목인 공포, 분노, 질투, 고통에서 자유롭지 못할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제다이는 무조건적인 정의와 선 만을 지향해야 하므로 태어날때부터 세뇌에 가까운 수련을 받아야 한다. 심지어 연애, 결혼조차 금기시되어있다. )

한편 파드메는 의회에 나부 행성의 침공을 알리고 도움을 청하지만 의원들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이렇게 요청해봤자 소용없을것이라 판단한 파드메는 결국 나부로 돌아가 직접 싸우기로 결심한다. 나부에 있을 때 시스로 추측되는 인물을 발견한 콰이곤과 오비완은 이 역시 기사단에 보고하고, 기사단에서는 이미 멸족한 시스가 어떻게 존재하느냐는 반응과 함께 진상조사차원에서 두 제다이를 다시 나부로 보낸다. 

나부에 도착한 파드메, 콰이곤, 오비완, 아나킨은 일종의 나부 토착주민인 '건간족'을 포섭하여 무역연합과의 전투를 벌이고 결국 의문의 시스 전사 '다스 몰'을 찾아낸다. 다스 몰과 콰이곤, 오비완은 라이트세이버로 결투를 벌이게 되고 콰이곤이 전사한다.

스승을 잃은 오비완은 다스몰과 1:1로 결투를 벌여 마침내 다스 몰을 무찌르는데 성공한다.

전투는 나부 행성의 승리로 끝나고 이후 제다이 마스터 콰이곤이 죽고 나서야 그의 유언대로 아나킨은 제다이 기사단에 합류하는데 성공한다. 오비완은 아나킨을 제자로 받아들인다.
다만 수천년전에 멸족한 시스의 갑작스런 재등장, 그리고 그와 함께 서서히 일어나는 평화의 균열로 공화국은 말그대로 보이지 않는 위협을 느끼게 된다.

에피소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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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 (루카스필름, 2002)

나부 행성 사태 10년 뒤, 수많은 행성들이 무역연합과 같은 부패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분리주의 연합'에 가입하고, 점점 공화국을 탈퇴하며 이는 공화국에게 심각한 군사적 위협요소로까지 번지게 되었다. 그래서 이를 방지하고자 파드메는 의원 자격으로 공화국 자체 군대 창설 법안을 제출하고 의장인 '팰퍼틴'은 이를 통과시켰다.

그 뒤 파드메는 의문의 세력으로부터 암살위협까지 받게 되고, 아나킨은 파드메를 호위하는 임무를 맡으며 파드메와의 사랑이 싹트기 시작한다.

한편 오비완은 파드메의 암살배후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암살자를 뒤쫓던 중 '카미노'행성에서 우연히 비밀리에 창설된 군대 '클론'의 존재를 알게 된다.

오비완은 추적끝에 분리주의 운동의 흑막이자 시스 로드(Lord)인 '두쿠 백작'의 존재를 파악하였지만 '지노시스'행성에서 곧바로 체포된다.

아나킨과 파드메는 오비완을 구출하기 위해 지노시스 행성으로 가지만 역시나 곧바로 붙잡히고 다같이 처형장에 끌려간다. 처형될 순간 제다이 기사단이 지노시스에 도착하여 구해주고, 모든 제다이들의 스승인 마스터 요다가 이끌고 온 클론 군대로 인해 전세가 역전된다. 클론 군대는 공화국의 군대였던 것이다.

이윽고 분리주의 연합 군대와 클론의 전투가 벌어지고 이 전투를 기점으로 전 은하계에 걸친 클론 전쟁( Clone Wars ) 이 시작된다.

전투 이후 아나킨과 파드메는 제다이의 금기를 깨고 몰래 결혼식을 올린다.

클론전쟁
- 관련작품 -
스타워즈: 클론전쟁 (루카스필름 애니메이션)
클론 전쟁 (마블 코믹스)

에피소드 3
- 관련작품 -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루카스필름, 2005)

클론전쟁 3년, 제다이와 클론의 활약으로 분리주의 연합은 쇠퇴하고 최후의 발악으로 분리주의 연합의 수장 그리버스 장군과 두쿠 백작은 은하공화국의 수도 코러산트 행성까지 침투하고 공화국 의장 팰퍼틴을 납치한다.

오비완과 아나킨은 기사단으로부터 팰퍼틴 의장 구출 작전을 명받고 단독으로 기함에 침투한다. 여기서 오비완은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아나킨의 활약으로 비록 그리버스 장군은 놓쳤지만 두쿠 백작을 처치한 뒤 팰퍼틴과 오비완을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자신이 제다이 기사로써 높은 경지에 이르렀음을 실감한 아나킨은 제다이 마스터 심사를 신청하지만 끝끝내 통과받지 못한다. 오비완은 좌절한 아나킨을 격려하며 '넌 반드시 제다이 마스터가 될거다' 라고 격려해준다.

이후 아나킨은 사원에 남고 오비완은 그리버스를 추격하여 최후에 격퇴시키는데 성공한다. 이로써 전쟁은 끝이 보이는 듯 했지만...

클론 트루퍼들은 갑자기 자신의 상관 오비완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클론 전쟁의 최대 흑막은 두쿠 백작이 아닌 다스 시디어스라는 존재였으며 그는 그의 제자이자 제다이 변절자 다스 베이더를 앞세워 공화국을 점령하고 클론을 장악했으며, 제다이 기사단을 토벌하기 시작한 것이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오비완은 요다와 재회한 후 제다이 사원으로 돌아가지만 이미 사원에는 모든 제다이들이 다스 베이더에 의해 절멸된 상태였다.

오비완은 살아남은 아나킨의 아이들을 숨기기로 결정한다. 그 중 맞이인 루크 스카이워커는 오비완이 직접 아버지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고향이자 삼촌의 집이 있는 타투인으로 데려간다.

한편 은하공화국은 멸망하고, 은하 제국이 세워지며 다스 시디어스는 황제로 즉위한다. 그리고 행성을 점령하기 위한 제국군이 창설되고 아예 행성을 날려버릴 수 있는 무기인 '데스스타'의 건조가 시작되었다.

이로써 제국군과 그에 맞서는 반란군의 싸움, 살아남은 제다이들과 다크사이드와의 싸움인 우주 전쟁( Star Wars ) 이 시작된다.

한 솔로
- 관련작품 -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디즈니 루카스필름, 2018)

코렐리아 행성의 빈민촌에서 부모없이 자란 갱단인 '한'은 애인과 함께 불법적으로 행성 탈출을 시도하지만 이미 수배된 상태에 애인은 체포되고, 본인 역시 체포될 위기에 처하자 행성을 탈출할 꼼수로 즉시 모병소에 달려가 은하 제국 해군 항공대에 지원한다. 성씨가 없어 풀네임을 제시하지 못하자 모병관은 그가 혼자인 점을 들어 '한 솔로'라고 지어준다.
제국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여 장교과정으로 조종훈련을 받던 한 솔로는 사상적 문제로 퇴출되고(우리가 쳐들어와놓고 무슨 은하계의 번영과 평화를 가져오나?라는 말을 한다. ) 육군 보병으로 쫓겨난다.
육군 보병으로 참전한 한 솔로는 상관들과 함께 탈영하고 범죄조직에서 일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도박꾼 '랜도 칼라시안'을 만나게 되고 이해관계로 강도짓을 함께 하지만 반란군의 계획까지 얽혀있음을 알게 되어 고심끝에 범죄조직을 분열시킨다. 이 사건을 계기로 반란군으로의 합류까지 제안받지만 거절하고 한량으로 남게 된다.

이후 랜도와의 도박에서 이겨 우주선 밀레니엄 팔콘 호를 따고 그 선장이 된다.

로그 원
- 관련작품 -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디즈니 루카스필름, 2016)
로그 원 (마블 코믹스)

은하 제국의 과학자인 '갤런 어소'는 행성파괴병기 데스스타 개발에 징용당한다. 갤런의 친구 '쏘우 게레라'는 혼자 남게 된 갤런의 딸 '진 어소'를 거둬들여 딸처럼 키운다.

15년 뒤 진은 아버지의 홀로그램 메시지를 통해 제국군의 부역자라는 오해를 풀고 데스스타의 정체와 약점에 대해 알게 된다. 메시지의 내용인 즉 아버지 갤런은 반란 연합이 미사일 한방으로 쉽게 데스스타를 파괴할 수 있도록 일부러 약점을 만들어 두었고, 약점이 들통나지 않도록 제국의 부역자라는 오명을 일부러 감수한 것이다.
그는 데스스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귀순한 제국 해군 항공대를 통해 반란군에 넘기려 했지만 제국은 첩보를 통해 이를 알아채고 데스스타의 연구원들을 모조리 사살한다.

진은 아버지의 희생에 큰 감명을 받고 반란군에 합류하여 제국군이 개발한 신무기 데스스타의 존재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데스스타의 설계도를 직접 빼오기 위해 '로그 원' 특공대를 조직하고 제국군의 데이터센터가 있는 스카리프로 향한다.

한편 제국군 역시 데스스타의 약점과 설계도가 스카리프에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병력을 이끌고 온 상태고, 반란군 역시 엘더란의 공주 '레아'와 함께 로그 원을 지원할 병력을 보내면서 군사적 충돌이 발생한다. 이윽고 스카리프 상공에서 전투가 발발하고 로그 원은 우여곡절끝에 데스스타의 설계도를 탈취하여 반란군 기함으로 전송해주는데 성공한다.

이후 전투는 반란군 역사상 첫 승리를 거두면서 끝나지만 로그 원은 스카리프 지상에서 모두 전사하고 만다.
데스스타의 설계도를 갖고 기지로 복귀하는 찰나... 반란군은 제국군의 지원군에 역습을 받고 섬멸당한다. 이 과정에서 반란군은 파괴된 우주선을 버리고 데스스타의 설계도가 들어있는 메모리카드를 들고 도주하려 하지만...

다스베이더가 모습을 드러냈다.

수많은 반란군의 희생끝에 데스스타 설계도를 인계받은 레아 공주는 제국군과 다스베이더를 따돌리고 스카리프를 탈출하는데 성공하였으나...

에피소드 4
- 관련작품 -
스타워즈 (루카스필름, 1977)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 (마블 코믹스)

얼마안가 따라잡힌다.
레아 공주는 자신의 드로이드 로봇인  'R2D2'에 데스스타 설계도를 저장하고 자신이 믿을만한 지인 오비완이 있는 행성 타투인에 R2D2를 떨어뜨린다. 그리고 그 즉시 레아는 다스베이더에게 체포된다.

R2D2는 타투인에 불시착한 뒤 그곳에 살고있던 '루크 스카이워커'에게 우연히 발견되고 R2D2에 저장된 레아 공주의 메시지(오비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에 따라 이웃 노인인 오비완에게 찾아간다. 오비완은 메시지를 보고는 사태가 심각해짐을 깨닫고 루크를 반란군에 합류시키고 훈련시키기로 각오한다. 오비완은 루크의 아버지는 오비완의 둘도 없는 전우이자 최고의 제다이 기사였던 아나킨 스카이워커였으며, 그는 황제의 오른팔이자 제다이를 배신한 기사 다스베이더에 의해 전사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리고 그의 유품인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를 루크에게 인계해준다. 루크는 반란군에 합류하길 망설였지만, 드로이드들을 추격하던 제국군들이 삼촌과 숙모를 사살한 것을 보고 오비완과 함께 하기로 결심한다.

루크와 오비완은 레아의 행성인 앨더란으로 가기 위해 우주선을 수배하고, 술집에서 만난 한 솔로와의 협상을 통해 밀레니엄 팔콘 호를 결정한다.

 밀레니엄 팔콘호를 타면서 오비완은 루크에게 간단한 포스 수련을 시킨다. 그리고 잠시 후 앨더란 행성에 도착하는데...

도착한 곳 앨더란 행성은 이미 데스스타에 의해 파괴된 후였고, 밀레니엄 팔콘호는 데스스타에게 포획된다.

루크와 한 솔로는 탈출과정에서 레아 공주가 잡혀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우여곡절끝에 레아 공주를 구출하는데 성공하지만,

오비완은 다스 베이더를 만나 결투끝에 사망한다.

데스스타를 탈출한 루크 일행은 레아와 함께 데스스타 설계도를 갖고 반란군 비밀기지가 있는 야빈 IV로 간다. 그러나 제국군은 이미 밀레니엄 팔콘 호에 추적기를 부착한 상태여서 반란군의 비밀기지가 있는 야빈IV 행성의 위치를 알아냈고, 곧바로 데스스타를 몰고 야빈IV로 출격한다.

반란군에게는 데스스타를 공략할 기회가 단 한번만 주어지게 되었다. 곧바로 데스스타의 설계도에서 약점을 추출하여 공략포인트인 환풍구에 어뢰를 맞추는 작전을 수립하고 남은 편대를 출격시킨다. 그러나 데스스타의 저항은 만만치 않았고 다스베이더까지 출격하면서 반란군의 패배가 눈앞까지 오게 되었다. 그때 '포스의 영'이 된 오비완이 루크에게 포스를 사용하라고 귀띔한다. ( 수련을 많이 한 제다이는 죽은 뒤에도 포스의 영이 되어 포스와 하나가 될 수 있다.)

포스를 각성한 루크는 단 한번에 데스스타를 파괴하는데 성공하고 다스베이더를 포함한 제국군은 퇴각한다. 이후 이 전투를 야빈의 기적이라 부르며 이를 기려 마치 현실에서 BC AC를 나누듯 스타워즈 세계관에서는 년도를 표시하는 기준이 된다. (야빈 후 14년, 야빈 전 50년 등)

데스스타가 파괴된 후, 루크와 한 솔로는 제국군 무기 공장을 급습하고, 그곳에서 마주친 다스베이더와 대결하게 된다.

 이 대결에서 다스 베이더는 루크가 이전에 오비완과 함께 데스스타에 침투했으며 데스스타를 파괴한 그 소년이고,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러나 그때 반란군의 공습으로 전장은 혼란해졌고, 루크는 다시 라이트세이버를 챙겨 도주한다.

다스 베이더는 이 일을 계기로 계속해서 루크 스카이워커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에피소드 5
- 관련 작품 -
제국의 역습 (루카스필름, 1980)
스타워즈 에피소드 5 : 제국의 역습(마블 코믹스)

반란군은 '호스' 행성에 기지를 세우고 숨어있지만 결국 발각되어 다스베이더의 함대에 포위당한다. 루크는 반란군의 퇴각 시간을 벌기 위해 편대를 이끌고 전투를 벌이고, 레아와 한 솔로는 밀레니엄 팔콘호를 타고 도주한다.

작전에 성공한 루크는 포스의 영이 된 오비완의 지시대로 '대고바'행성으로 향한다. 루크는 대고바 행성에서 제국을 피해 숨어있는 제다이 마스터 요다를 찾게 된다.

요다는 다스 베이더를 쓰러뜨리기 위해 루크를 제다이로 훈련시키기 시작한다.

한편 한 솔로와 레아는 제국군과의 끈질긴 추격전 끝에 옛 친구인 랜도 칼라시안이 관리하고 있는 행성 베스핀 행성으로 가서 은신한다.

그러나 그곳엔 이미 다스베이더가 기다리고 있었고 한 솔로는 붙잡혀 탄소냉동된다.

이 과정에서 레아는 한 솔로와의 사랑을 확인한다.

포스 수련을 어느정도 진행한 루크는 직감적으로 솔로와 레아에게 큰일이 닥쳤음을 알아내고

수련을 끝마치고 가야 한다는 요다의 권유를 뿌리치고 베스핀으로 향한다.

베스핀에 도착한 루크는 다스베이더와 다시 재회하여 결투를 벌이지만 압도적인 힘차이에 패배한다. 그러나 다스 베이더는 루크를 죽이지 않고 계속 자신과 한편이 되자고 회유한다. 루크는 아버지를 죽인 원수와 손잡을 수 없다고 강하게 거부하지만....

"아니, 내가 너의 아버지다"

포스를 통해 그 말이 진실임을 직감한 루크는 곧장 자살을 택하고 투신하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남는다.

 (레아가 순간적으로 루크에게 위기가 닥쳤음을 직감하고 도망가던 길의 우주선을 다시 돌려 루크를 구해서 돌아간다. )

사실 에피소드5 자체가 제국군과 다스 베이더가 루크를 생포하기 위해 꾸민 일이었다.

다시 에피소드 3

전말은 이렇다. 은하 공화국을 몰락시키고 제국을 건설한 황제 다스 시디어스는 사실 공화국 의회 의장 팰퍼틴이었다.

 다스 시디어스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의장 행세를 하며 뒤에서 모든 공화국 몰락 프로세스를 조작했다. 두쿠 백작을 다크사이드로 끌어들여 바지사장을 시킨것도 그였다.

아나킨은 자신의 아내가 죽는 꿈을 꾸며 불안감을 느끼고 출신성분때문에 전쟁영웅의 영광을 얻고도 제다이 마스터로의 승급이 좌절되어 불만이 많은 상태였다. 그런 그에게 접근한 시디어스는 죽음을 숨기는 법, 가장 강력한 힘을 얻는 법 등을 설파하며 점점 자신에게 끌어들였고...

마지막까지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는 제다이 기사단에 질색하고 결국 다크사이드로 변절하여 다스 베이더라는 새 이름을 얻게 된다.

오비완은 다스 베이더가 된 아나킨을 막기 위해 결투를 벌이고...

베이더의 팔다리를 모두 자른 후에야 싸움이 끝났다.

오비완은 옛정때문인지? 차마 베이더를 확인사살하지 못하고 그의 라이트세이버만 회수해갔다.
다스 베이더의 생명이 위독함을 직감한 황제는 결투가 벌어진 행성으로 직접 찾아가 그를 구출해내고,

로봇 팔다리, 인공 호흡기 등 전신을 사이보그로 개조하는 수준의 수술을 해준다.

그렇게 우리에게 익숙한 모습의 다스 베이더가 만들어졌다.

에피소드 6
- 관련 작품 -
제다이의 귀환 (루카스필름, 1983)
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마블 코믹스)

이제 루크는 요다에게서 수련을 마치고 진정한 제다이 기사로 거듭난다.
그리고 타투인으로 돌아가 제다이 기사로써 활약하며
 전편에서 탄소냉동되어 붙잡힌 한 솔로를 구해내고
요다의 임종을 지키기 위해 다시 대고바로 향한다.

요다는 마지막으로 다스베이더가 사실 루크의 아버지임을 확인시켜준 뒤 죽고, 오비완이 루크에게 다시 나타난다. 루크는 왜 자신의 아버지가 살아있는 사실을 속였냐고 묻는다. 오비완은 다스베이더를 쓰러뜨리기 위해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루크는 아직 아버지에게 선한 면이 남아있다며 어떻게든 그를 제다이로 돌려놓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오비완은 루크에게 숨겨진 여동생이 레아라는 사실을 귀띔해준다.

한편 은하제국은 데스스타의 실패에 동요하여 무리하게 국력을 소비하며 데스스타2 건설에 집중하고 있었다. 데스스타2의 건설은 황제의 최대 관심사였으며 다스 베이더와 황제의 시찰 일정까지 잡혔다. 반란군은 가능한 모든 병력을 총 동원하여 데스스타2를 급습하기로 하고 데스스타2의 본거지인 '엔도의 달'에 함대를 집중시킨다.

엔도의 달에 도착한 루크는 곧바로 다스 베이더에게 투항한다.

루크는 아직 아버지의 선한 면을 믿고 있다며 그를 제다이로 되돌리려 회유하지만 베이더는 이미 늦었다고 하며 루크를 황제에게 데려간다.

그리고 도착한 반란군 함대 앞에 있는것은 막강한 방어막을 갖춘 데스스타2와 제국군의 함대들이었다. 모든게 황제의 계략이었고 사실상 반란군에게 승산이 없는 엔도 전투가 시작되었다.
황제는 데스스타 내부에서 이 광경을 루크에게 보여주면서 루크에게서 증오를 불러 일으키고 다크사이드로 타락시키려고 한다.

루크는 결국 평정심을 놓고 다스베이더와 결투를 벌인다.

 공세는 다스베이더가 우세하였고 루크는 잠시 몸을 피신해 숨지만 다스 베이더는 "네가 오지 않는다면 네 여동생을 데려오겠다"라고 하며 끈질기게 루크의 증오를 불러일으켰다.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한 루크는 다스베이더를 다시 공격한다.

분노에 휩싸인 루크는 다스베이더에게 단 한차례의 공격도 허용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때려 눕혀버린다.

그런데 이 광경을 본 황제는 기뻐하며 박수를 친다.

순간 자기자신이 황제의 의도대로 다스베이더와 같이 타락하고 있음을 자각한 루크는

결국 다스 베이더를 죽이지 않고 무기를 놓는다.

 그리고 "나는 내 아버지와 같이 제다이다"라고 한다.

분노한 황제는 루크를 지져 죽이려고 하고
다스 베이더는 잠시간 고뇌에 잠긴다.

잠시 뒤 베이더는 황제를 환풍구로 던져 죽여버리고 루크를 살려낸다.
황제를 집어던질 때 받았던 포스 라이트닝의 충격으로 생명유지장치가 고장나고 전기찌짐이 된 베이더는 "루크가 이미 자신을 구해줬고, 레아에게도 네가 옳았다고 전해주라"고 한 뒤 죽음을 맞는다.

루크는 죽은 베이더의 시신을 데리고 데스스타2를 탈출한다. 

한편 엔도의 달에서 전투를 벌이던 한 솔로와 레아는 데스스타의 방어막 장치를 차단하는 데 성공했고 공세는 반란군에게 넘어가게 된다.

랜도 칼라시안의 활약으로 데스스타2는 파괴되고 제국군은 패퇴하게 된다.

달에 도착한 루크는 곧바로 아버지의 시신을 화장해주고(제다이는 죽으면 화장을 해준다. )
승전 축하파티에 참석한다. 그리고

제다이로 돌아온 아나킨, 그리고 요다, 오비완이 함께 기뻐해준다.

제국의 와해
- 관련 작품 -
스타워즈 : 제국의 와해 (마블 코믹스)
스타워즈 : 배틀프론트2 (EA DICE)

황제는 자신이 갑작스럽게 죽는 것에 대비해 비상 사태 계획을 구상하였는데 이것이 '잿더미작전'이다. 이 작전의 정체는 주요 행성들의 기상조작을 통해 초토화시키는것이다. 자신이 죽으면 은하 제국도 소용없다는 발상에서 나온 작전이다. 엔도 전투에서 황제가 사망하고 곧바로 작전이 실행될 뻔 했으나 투항한 제국군 병사 '아이덴 베르시오'에 의해 작전안들이 모두 들통나면서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이 사건을 계기로 많은 행성들이 제국을 탈퇴하고 신 공화국 체제에 가입하면서 제국은 더욱 쇠퇴하게 된다. 결국 제국군은 최후의 발악으로 남은 전력을 모두 총집결시켜 '자쿠' 행성에 주둔시키고 방어선을 구축하는데...

제국군은 자쿠에서 신 공화국군과의 최후의 전투를 벌이지만 결국 전멸하고 만다. 이것이 '자쿠 전투'이다.

더는 전쟁을 벌일 여력을 상실한 제국은 신 공화국에 항복을 요청하고, 신 공화국 역시 더이상의 전쟁이 피로하다 느껴 항복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양측은 더이상 군사를 증강시키지 않기로 협정하였다.
여기에 반발하여 다시 제국의 부활을 꾀하며 뛰쳐나온 세력이 만든게 '퍼스트오더'이다. 

시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