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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복원 역사에 대한 장엄하고 재미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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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복원도가 존나 중요하다. 왜냐면 우리가 공룡을 알 수 있는 방법이라고는 뼈다귀를 쳐다보는 방법 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뼈다귀만 쳐다본다고 뭐가 되는건 아니자네? 그러니까 이 동물이 살아생전에 어떤 모습을 했는지 정도는 알아야 할거 아녀? 그래서 뼈만 보고 공룡의 생전 모습을 복원하는 것은 조나게 중요한 것이라는 것이다



근데 중요한건 우리가 공룡을 제대로 복원하고 있는게 맞는걸까 하는 질문이다. 여기에 대답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우리는 오로지 이 동물들의 모습을 '추측' 할 수 밖에 없다. 왜냐면 실제로 본 적이 없어서 그렇다. 그래서 과학자들이 화석동물들을 고증할때 가장 많이 참고하는 것이 현생동물들이다



뭐 예를 들어서 어떤 화석을 발견했는데 죄다 발굴을 한 다음에 현생동물이랑 대조를 해보니 뭐 도마뱀 뼈랑 비스무리하게 생겼더라 하는 경우에 도마뱀을 참고해서 그와 유사한 느낌으로 복원을 한다는 것이지



이 복원 방법은 옛부터 지금까지 아주 흔하게 쓰이는 복원 방법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옛날부터 우리가 화석동물들을 기깔나게 잘 복원하진 않았다. 왜냐면 옛날엔 생물학적 지식이 전무하다시피 했엇거든. 그래서 그냥 맨 땅에 헤딩하듯이 뇌피셜을 이용해서 복원 하는 수 밖에 없었자네. 그러다보니 현재의 복원과 과거의 복원은 많은 차이를 보인다굿. 이번 글을 이러한 화석동물 복원의 역사에 대한 글이 되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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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복원도 이야기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이 '이구아노돈' 복원 이야기다. 이구아노돈은 최초로 발견된 공룡은 아니지만 거의 젤 처음 발견된 공룡이다. 그리고 이 이구아노돈을 복원하는 과정을 보면 공룡을 어찌 복원 해왔는지를 알 수 있다



이구아노돈은 영국에 살던 치과의사 멘텔이라는 사람에 의해 처음 화석이 발견됏엇다. 정확히는 멘텔의 마누라가 발견해서 멘텔에게 선물로 줬었지. 당시에 멘텔이 선물받은 화석은 조난 단편적인 뼈 조각 몇개 뿐이엇는데 이게 뭔지 알지 못햇다. 하나는 뾰족하게 생겻고 다른 하나는 마름모꼴로 생긴 것이엇다. 멘텔이 치과의사다보니 이게 이빨이겟거니 싶어서 이런저런 동물들의 이빨을 죄다 뒤지고 댕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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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아노돈의 이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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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아나의 이빨






그러다가 멘텔이 마름모꼴 이빨을 가진 동물을 찾아냇다. 그거슨 바로 이구아나엿지. 그러고 보니가 이구아나의 이빨과 이 화석이 모양이 비슷하게 생긴거 같더라는거야. 다른 점은 이구아나의 이빨은 2mm 정도인데 이 화석의 크기는 거의 사람 손바닥만큼 컸다는거지. 그래서 멘텔은 이구아노돈을 엄청나게 거대한 이구아나라고 생각해서 복원도를 그렷다



그리고 이걸 학계에 내놓으면 자기는 개유명해질거라 생각함. 근데 그냥 이대로 내놓으려니 아무래도 자기가 치과의사지 생물학자는 아니니 신빙성이 떨어질까 우려했던 멘텔은 프랑스에 사는 생물학자인 조르주 퀴비에 라는 사람에게 '내가 이런 동물 이빨을 발견했고 그걸 바탕으로 이런 복원도를 그렸는데 이거 어찌 생각함?' 하며 편지를 썼다고 한다



문제는 조르주 퀴비에는 영어를 잘 모르고 멘텔은 프랑스어를 존나 몰랐다는 것이지. 퀴비에는 멘텔의 편지를 영어사전을 찾아가며 번역해서 적당히 뜻을 알아낸 다음에 프랑스어로 답장을 써서 보내줬다. 근데 멘텔이 그걸 번역하는 와중에서 실수가 생겼다. 퀴비에는 편지에서 '이 동물은 코뿔소처럼 큰 동물일 것이다' 라고 적었는데 멘텔이 '이 동물은 큰 코뿔소 같은 동물일 것이다' 라고 읽은거다. 그래서 존나 석연치 않은데 뭐 저명한 생물학자가 그렇대니까 걍 코에 뿔을 하나 그려줌. 어차피 멘텔이 가지고 있던 화석 중에선 마름모꼴 화석도 있었지만 뿔처럼 뾰족한 것도 하나 있었거든. 그게 코에 달린 뿔이라 생각 하여서 코에 달아준거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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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텔이 그린 이구아노돈의 복원도






저러고 학계에 발표했는데 뭐 사실 그 이전엔 발견된 공룡이라곤 메갈로사우루스 하나 밖에 없었음. 근데 메갈로사우루스도 아래턱뼈의 극히 일부분의 화석만 발견된게 전부라 사실상 이 시기엔 공룡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다고 보면 됨. 그래서 논쟁의 여지 없이 그냥 저 병신 같은 복원도가 받아들여지게 됐다. 언제까지? 이구아노돈의 전체골격이 발견 될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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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아노돈의 당시 복원도. 병신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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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로사우루스의 당시 복원도






문제는 메갈로사우루스도 이런식으로 복원이 됐다는 것이다. 당시에 메갈로사우루스는 아래턱의 일부만 발견됏다고 그랫지? 근데 이 크기가 존나 어마어마 햇다는게 문제지. 그래서 학자들은 이 동물이 엄청나게 거대한 육식성 파충류겟구나 하고 복원을 함. 문제는 4족 보행으로 만들고 위의 사진처럼 존나 찐따새끼처럼 생기도록 복원햇다는 것이지. 이유는 메갈로사우루스를 복원할떄 코끼리와 코뿔소와 하마를 참고했기 때문이다



왜냐면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덩치 존나 큰 동물이라곤 코끼리 코뿔소 하마 밖에 없었거든. 그리고 이구아노돈이나 메갈로사우루스는 워낙 크다보니 이렇게 큰 동물이 두발로 걷거나 할거라곤 아예 상상조차 하지 않은 것이다. 그랫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큰 동물이라면 분명 몸이 코끼리 같이 생겻을 것이다' 라고 추정하여 복원도를 마치 코끼리 같은 몸을 지닌 도마뱀 같은 모습으로 그리게 된 것이다



그러다가 메갈로사우루스나 이구아노돈도 어느정도 몸의 전체 모습을 알 수 있을 많은 충분한 양의 골격이 발견됐다. 그 이전에 이구아노돈의 코에 달린 뿔은 사실 엄지손가락 뼈라는 것도 이떄 밝혀졌다. 그에 이어서 목 긴 용각류 같은 다양한 공룡들의 골격이 추가로 발견됐음. 문제는 이 뼈다귀를 추려서 온전한 몸땡이 모양으로 조립을 해야할거 아냐? 근데 여기서 과학자들의 머리를 아리송하게 만드는 사태가 발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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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공룡들의 골격이 전반적으로 도마뱀이랑 비슷했는데 도마뱀이랑 완전 다른 특성을 가졌었기 때문이지. 가장 큰 문제는 다리였다. 도마뱀은 다리가 옆으로 뻗어 있어서 배와 꼬리를 끌고 다닌다. 하지만 메갈로사우루스나 이구아노돈의 경우엔 일단 앞다리보다 뒷다리가 훨-씬 긴걸로 보아 4발동물이 아니라 2발동물라는건 확실한데 문제는 다리가 너무 민첩한 동물의 다리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도마뱀과 악어는 본디 민첩한 동물이 아니거든. 그런데 공룡의 체형은 마치 지속적으로 빠르게 달리는 동물의 것과 비슷했다. 여기서 과학자들이 단체로 멘탈이 붕괴되는 사태가 발생함. 아니 시발 도마뱀인데 어떻게 저런 체형을 가지고 있지? 하다가 단체로 머리가 으꺠져서 그런가 '으아으ㅏ아ㅏ 나의 도마뱀이 이럴리가 없어' 를 시전하여 공룡들을 그나마 최대한 도마뱀처럼 구현하려고 노력하는 사태가 발생함



두발로 서서 있는게 확실한 공룡들을 네발로 바꿀 수는 없으니 최대한 도마뱀처럼 만들기 위해서 꼬리를 땅에 질질 끌고 있는 형태로 복원을 한 것이다. 근데 여기서 현실적인 난관에 봉착하게 됨. 당시에 이구아노돈의 골격을 조립한 사람은 벨기에 왕립 자연사 박물관에서 일하던 루이스 돌로라는 과학자인데 이 사람은 원래 도마뱀을 연구하던 학자거든



그러니까 이구아노돈이 당연히 두발로 걷는 존나 큰 도마뱀이라고 생각해서 꼬리를 땅바닥에 질질 끄는 형태로 뼈를 조립을 하려고 함. 근데 이구아노돈의 꼬리뼈가 이게 별로 유연하지가 않고 뻣뻣했다는게 문제였지. 바닥에 닿게 만드려고 하다보니까 그냥 꼬리뼈가 땅바닥을 뚫고 내려가게 되는거임. 뭔가 잘못된거지. 근데 루이스 돌로는 '도마뱀은 무조건 꼬리를 끌어야 한다' 라는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서 이구아노돈 꼬리 화석을 탈골시켜서 유연하게 만든 다음에 꼬리를 땅바닥에 끌도록 조립해서 전시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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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돌로가 조립한 이구아노돈의 뼈다귀. 꼬리가 껶여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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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골격을 토대로 맨들어진 복원도






그 전시를 본 수많은 과학자들이 당시에 발견된 모든 두발공룡들의 꼬랑지와 골반을 죄다 탈골시켜서 꼬리를 바닥에 질질 끌고 반면에 전반적인 몸의 자세는 니들 꼬추가 서듯이 벌떡 일어나있는 모습을 가진 공룡 복원도가 80년대까지 쭉 정설로서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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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엣날 공룡책이나 공룡 장난감 같은걸 보면 이렇게 공룡들이 몸을 세우고 일어나 있는 모습으로 고증이 되어 있다. 그리고 요즘도 그런 체형으로 나오는 공룡 장난감들이 생각보다 존나 많다. 죄다 이 시기 유럽 과학자들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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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독일 과학자들은 더욱 심한 의견을 내보였다. 얘네들은 '공룡은 파충류다. 따라서 다리가 몸통 아래에 곧게 뻗어 있는 것은 말이 안된다. 파충류는 모름지기 팔다리가 몸통 옆에 붙어있어서 배를 땅에 대고 다녀야 한다' 라고 생각해서 모든 네발공룡의 팔을 어깨에서 탈골시켜서 몸통 옆으로 가게 90도로 붙여서 골격을 조립해 복원했다. 그래서 위 그림처럼 용각류 공룡이 뭔 좆병신처럼 기어다니는 모습으로 그려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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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대학교의 닥터 존 오스트롬






이러한 유럽 과학자들의 복원도에 반발을 하기 시작한 것이 70~80년대 미국 과학자들이다. 예일 대학교에서 연구를 하고 있던 존 오스트롬 박사가 그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이다. 존 박사는 공룡의 꼬리뼈를 연구하는 중에 얘네들의 꼬리뼈가 아주 질기고 단단한 힘줄들에 의해서 단단하게 고정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됨. 유럽 과학자들은 그냥 꼬리가 돌이 돼서 딱딱해졌다고 생각해서 이걸 탈골시킨건데 알고보니 원래 꼬리가 뻣뻣했던 것이지



그래서 존 박사는 공룡의 꼬리는 원래 ㅡ 모양으로 지면으로부터 수평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했고 그에 맞춰서 전반적인 공룡들의 자세를 수정하기 시작했다. 이전의 똑바로 직립한 모습에서 몸을 ㅡ자로 숙이고 있고 다리가 무게 중심을 잡고 있는 자세로 말이다. 그렇게 해서 우리가 지금 흔히 알고 있는 공룡들의 복원도가 나오게 됐다



하지만 단지 공룡의 꼬리뼈가 힘줄들로 단단하게 고정돼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는 당시에 만연해 있는 '공룡은 꼬리를 바닥에 대고 다닌다' 는 설에 반박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공룡이 꼬리를 들고 다녔다는 사실을 입증할 만한 다른 증거들을 찾아댕겼는데 존 박사가 주목한 것들은 공룡들의 발자국 화석이었다



만일 공룡들이 배를 땅에 대고 다녔거나 꼬리를 질질 끌고다녔으면 발자국 화석에 분명히 배를 땅에 댔거나 꼬리가 끌린 흔적들이 같이 발견이 됐어야 정상이잖아? 근데 세상 모든 공룡 발자국 화석엔 이런 흔적이 단 1개도 없었다. 뭐가 닿은 흔적 자체가 아예 없었음. 그래서 존 오스트롬 교수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서 현재의 복원도가 정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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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 몸을 숙이고 수평자세로 다니는 것이 정설이 되자 여태까지 미스테리였던 쭉 뻗은 다리에 대한 의문도 저절로 풀리게 됐다. 저런 자세를 하고 있는 공룡은 실제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었을 것이고 그렇다면 달리기에 유리한 길고 쭉 뻗은 다리를 가지는게 매우 당연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이러한 공룡의 체형변화는 단숨에 공룡이 냉혈동물이라는 주장에서 온혈동물이라는 주장까지 치닫게 된다. 왜냐면 아까 위에서 얘기했지만 냉혈동물은 저렇게 활발하게 뛰어다니는 짓은 절-대로 못하거든. 잠깐동안 아주 빠르게 움직이는건 해도 민첩하게 움직이는 것은 못한단 말임. 근데 공룡들은 체형이 아주 민첩하게 움직이는데 적합한 몸임. 그러면 아마 얘네들이 온혈동물이지 않았을까 하는 가설이 떠오르기 시작한 것이지



그래서 여기서 공룡이 현생 파충류가 아니라 오히려 조류와 가깝지 않을까 하는 가설로 진행이 됨. 왜냐면 생각해보니 조류는 온혈동물인데다가 새로이 복원된 공룡의 골격도가 조류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지. 그래서 그걸 바탕으로 연구가 진행돼서 새가 공룡의 한 종류 중 하나였다는 사실도 알아내고 그것이 현재 정설처럼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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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격렬한 포식활동이 그대로 드러난 화석이 발견되자 공룡들이 매우 격하게 움직이는 동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렇다면 격하게 움직일 수 있었던 공룡은 온혈동물이지 않을까 하는 주장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렇게 되다보니까 악어의 심혈관계가 도마뱀이나 거북이랑 다르게 복잡하다는 것에 대한 의문도 사르르 풀리게 됐다. 악어는 이전부터 화석자료를 바탕으로 공룡의 조상동물인 테코돈트로부터 갈라져서 진화한 공룡의 자매 분류군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거든? 근데 공룡이 온혈동물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나니까 왜 악어의 심장이 새나 포유류처럼 2심방 2심실인지도 알아내게 됨



악어의 조상은 공룡의 조상이기도 한 테코돈트라는 파충류에서 진화 했는데 이 테코돈트 자체가 온혈동물이었던거지. 그랬기 때문에 악어의 조상은 온혈동물이었던거임. 그러다가 현생 악어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냉혈동물이 돼버린거지. 하지만 조상때부터 구축해놨던 온혈동물로서의 순환계는 변하지 않고 그대로 가지고 있다. 그래서 악어가 냉혈동물임에도 불구하고 2심방 2심실을 가지고 있던거였다



그렇게 공룡, 새, 악어가 가까운 관계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니 기존의 파충류라는 분류군이 조류나 포유류와의 유연관계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는 판단이 내려져서 현재 양막류(체내생식을 해서 낳은 알에서 태어난 모든 동물=모든 종류의 파충류와 조류)와 거기서 갈라져나온 단궁류(포유류로 진화하는 파충류)와 석형류(단궁류 제외한 모든 파충류와 새) 라는 새로운 분류군이 만들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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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벨기에 왕립 자연사 박물관의 모습. 루이스 돌로가 복원한 이구아노돈 옆에 현대식으로 복원된 이구아노돈이 있다






이렇듯 공룡의 뼉다귀를 어떻게 복원 시키느냐에 대한 조나 별거 아닌거 같은 사안이 사실 알고보면 파충류의 전체 분류군을 뒤흔들 정도로 대단한 것이었다. 벨기에 왕립 자연사 박물관에는 루이스 돌로가 복원한 '꼬리를 탈골시킨 이구아노돈의 골격 표본' 옆에 현대식으로 복원한 이구아노돈의 뼈다귀가 전시돼 있다. 과거의 실수를 반성하자는 의미에서 만들어놓은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복원이 제대로 된 복원인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언제 또 다시 가설이 바뀔지 모르기 때문이다. 아마 이건 우리가 공룡을 눈으로 직접 보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바뀌게 될 것 같다. 그럼 난 이만~






원문- https://blog.naver.com/vpaula/221284967215



공룡의 복원이나 파충류의 분류체계에 대해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해라. 얼마든지 답변해줌






77개의 댓글

개꿀잼
0
2018.05.27
루리웹에서 퍼온거라 미안한데
이 글을 먼저 읽고 내가 링크 건 글도 읽어보면 더 재밌게 즐길수 있을거다
0
2018.05.27
@junigongdu
http://m.ruliweb.com/hobby/board/300145/read/23727708
0
2018.05.27
시발 첫번째 짤 공룡 교미 하는건줄...
0
2018.05.27
즉 공룡은 거대한 치킨이었다? 칰멘!!
0
2018.05.27
공룡들의 피부색은 어떻게 라는거야???????
0
@제 추천은요?
피부조직 화석
0
2018.05.27
@제 추천은요?
모룸 ㅋㅋㅌ 걍 적당히 상상해서 칠하는거지뭐
어떤 뱀처럼 존나 화려한 무늬가 잇엇을 수도 잇고
카멜레온처럼 색이 변햇을 수도 잇지
피부화석은 모양만 남은거임
색은 절대알 수 없음
0
2018.05.27
@4edg587
절대 알수없는건 아니고 몇몇종들은 색소채 복원으로 색을 알게된게 있긴함
0
2018.05.27
악어가 닭이랑 맛이 비슷하다더니 이래서,,,
0
2018.05.27
그래서 티라노사우르스한테 깃털이 달려있냐고 안달려있냐고
0
2018.05.27
@Wolf
그거 사실 지나가던 새 깃털이였는데 티라노 화석에 우연히 발견된것 뿐임
0
2018.05.27
@Wolf
적당히 듬성듬성 잇거나 장식용으로 좀 잇다고 추정
0
2018.05.27
꿀잼
0
2018.05.27
처음꺼는 코모도 왕도마뱀 닮았네
0
2018.05.27
영화처럼 유전자 조작으로 공룡 부활 시킬 순 없는거냐? 죽기전에 살아있는 공룡 보고싶다
0
2018.05.27
@제정신이아님
닭으로 시도중
0
2018.05.27
깃털공룡설은 지금 우째됐냐? 공룡이 깃털달렸다그러던데
0
2018.05.27
@고양고양123
작거나 극지방에 사는 공룡은 깃털이 수북하게 잇엇을거고 큰 애들은 듬성듬성 잇거나 장식용으로 잇는 정도라 추측
0
악어새 : 느그아부지, 우리 형님의 할부지의 9촌동생의 손자가 바로 테코돈트인기라
0
2018.05.27
꿀잼글 추천박고간다. 저번 2개편도 니가 쓴거지??
다 꿀잼임
0
2018.05.27
@곰형
아니 어제 올라간 공룡에 대한 글 1개만 내가 쓴거임
0
2018.05.27
중간에 고질라가 보인다
0
DHA
2018.05.27
공룡 ㅇㄷ
0
개붕이들은 어제도 공룡 튀김을 먹었겠지
0
사람들은 누구나 똑같이 말하지 공룡들은 지구에서 사라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공룡들은 존재해 아무도 모르게 숨어있을 뿐이야 워우워우워~~
0
존나잘썼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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