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개요-

200만원대의 시계를 해외구매대행 사이트를 통하여 구매 함.

결제당시 본문 내용에는 정확히 "해당 상품은 모든 관부가세가 포함된 금액으로 추가로 납부하실 비용은 없습니다."라고 적혀 있었음.

1주일 뒤 시계 좀 잘 아는 형님이 문의 한 번 해보라고 하셔서 전화로 문의해보니 "관부가세 별도인 상품이다." 라고 답변 옴.

그래서 홈페이지 내용이랑 다르지 않냐 따지려고 다시 들어가보니 본문 내용을 싹 바꿔놨음. 

병신이 아닌 이상 관부가세 별도에 국내 a/s불가에 배송기간 10일 이상 걸리는 물건을 살 이유가 없음. 차라리 백화점가서 구매하고 말지ㅋ

그래서 환불신청하니 관부가세 안 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다고 함.

그 과정에서 전화 녹취로 내가 물어본 것들 

Q1. 처음에 그 글 내용을 변경했습니까?

 A. 변경 하지 않았다. 등록할때부터 관부가세 별도로 등록했었다.

Q2. 처음부터 그 내용으로 등록하셨냐? 변경한적 없냐?

 A. 지금은 안했다. 분명히 말씀드린다.

Q3. 내가 결제한 이후에 변경하셨냐? 그 이전에 하셨냐?

 A. 결제하신 이후에 변경했다.

Q4. 그쵸? 변경됐죠. 제가 결제하고

 A.네

이어서 A.처음에 결제할 때 관부가세 별도였고, 이틀인가 삼일 후에 변경됐다.

Q1,2와 Q3,4의 일관성 없는 답변과 특히 Q4에서 덧붙인 말은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건지 이해가 안갈정도.. 

저 말 뜻 그대로 해석해보자면 처음에 관부가세 별도로 제대로 등록을 했었는데 2~3일 후 갑자기 관부가세 포함된 가격으로 내용을 변경했다는 그런 말인데

그럼 관부가세 별도가 맞다고 주장하는 본인이 처음에 제대로 쓴 내용을 오히려 틀리도록 수정했다는 말?ㅋ

아무튼 그래서 취소 신청을 하니까 반품 비용이 비싸고 그 비용을 구매자가 부담해야 된다는 식으로 나오길래 내 잘못이 아닌데 뭔소리냐 따짐.

그러니 관부가세 부담하지 않는 방법을 찾아보겠다. 이틀만 기다려달라 그러길래 일단 알겠다고 한 상태임.

만약 그게 안되는데 반품 비용은 구매자가 부담해야된다는 식으로 나오면 반박할만한 준비는 다 해놓은거 같음ㅋ

네이버 페이라 판매자가 아닌 네이버 측에 금액이 묶여있어서 그나마 다행인 상태

아 근데 내 돈주고 물건사는건데 이따구로 신경쓰이게 만드니까 개짜증난다

거기다 어설프게 우기니까 줫같은거 캡쳐따고 녹취하고 별짓 다 해야됨.. 씨발 양심이라도 있던가

밑은 그 홈페이지 관부가세 관련 내용 변경 전, 후 캡쳐

*******3줄 요약******

1.200만원짜리 시계를 해외구매대행 사이트에서 샀음.(상세 내용에 추가비용 없다함)

2.결제한지 6일 뒤 혹시 몰라서 문의해보니 추가비용 내야한다함. 대략 50~60만원 예상 (내용 싹 바뀜)

3.취소 해달라니까 반품 비용이 비싼데 구매자 부담해야 된다고해서 뭔소리냐 따지니까 관부가세 부담 안하는 방법을 알아보겠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