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읽고서 드는 생각이 너랑 같다는거가 좀 슬프다... 내가 너무 냉담한가;;

그건 당연한거 아님? 서울대 갈 정도로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장미빛 미래가 없고 앞날이 막막하고 허무하다고 하니 저 감정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동조하지 수능 3등급도 못 받고 대학 다니면서 3점 근근히 유지하는 사람이 저런 이야기하면 니가 안해서 그렇다고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안좋은 대학 수석이라도 너가 안해서 그렇다 소리 나올껄? 그리고 서울대 가면 대부분이 행복할듯 저 사람만 의외인거지

서울대 가면 대부분이 행복하다는 건 별로 동의하지 않음 저 글의 요지는 '나 서울대까지 왔는데 미래가 불투명해서 힘들어요'고 솔직히 말해서 의대 제외하고 대학이 미래를 보장해주는 세상이 지났는데, 서울대 다니면 다른 사람보다 훨씬 많은 기회가 있겠지만 그래도 확실하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음 심지어 대기업을 가더라도 서울대생 눈에 차지 않는 경우가 많지 실제로 대기업도 급이 있어서 대기업 다닌다고 다 좋은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