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로 중세 판타지. '제3시대 모드' 라고 모르는 사람들은 생소하지만 아는 사람들은 지리다 못해 사방팔방 동서남북에 소리친다는 그 모드. 흔히들 '반지의 제왕 모드'라고들 불러. 캬 시발 이걸 처음 접했을 때의 그 충격이란 ...
맵의 형태는 물론 반지의 제왕에서 유명한 장소들이나 기타 병종들 같은 세세한 것들 까지 전부, 싸그리 바꿔놨어.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보면 그냥 미토2 엔진으로 나온 정식 넘버링 반지의 제왕 토탈워로 안다니까? 톨키니스트들의 집념이 느껴지나?
지금까지 꾸준히 업데이트 돼고 있으며 제3시대 모드에서도 나뉘는데 크게는 일반 오리지널 모드, 바론사메디 모드, mos 모드로 나뉘어. 오리지널 모드에서는 반지 원정대를 구현해서 프로도 일행의 여행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게 돼있어. 일반 팩션 캠페인도 가능하고. 곤도르, 로한, 하이엘프, 로리엔 엘프, 모르도르, 드워프같은 주요 팩션들도 모두 구현되어 있어. 반지 원정대는 오리지널에서만 플레이 할 수 있고 바론사메디나 mos 같은 추가 모드를 깔게 되면 할 수 없게 돼.
바론사메디는 잘 모르겠는데 아마 바론사메디에서만 할 수 있는 병종들이 있을거야. 얘를 들어 '무마킬' 같은 병종들. 근데 난 이 모드는 안해봤어서 잘 모르겠네.
mos 모드는 악惡팩션과 병종들을 추가했어. 오리지널에서는 아마 악팩션을 못하거나 모르도르 밖에 못했을텐데 MOS 모드는 하라드와 동방 국가인 룬이라는 악팩션들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게 됐어. 개인적으로 이 모드를 제일 좋아해. 병종들의 가짓수도 제일 많고 도시들도 추가 됐고 mos 모드 특유의 선팩션 난이도 올려주는 악팩션 추가 이벤트들(예를 들어, 위치킹이 돌 굴두르에서 계속 부활합니다,라던가, 아이센가드에서 몇 턴 마다 화약병을 생성합니다, 라던가.)이 많아서 할 맛도 가장 나고. 아르노르 통일 왕국의 두네다인 기사단의 위용은 그 값비싼 귀큰엘프놈들에 성능도 외양도 안떨어지는 중갑의 간지를 철철 풍겨버려. ㄹㅇ 멋짐.

당장 받는다이거야~


아 근데 중붕이는 아님

요즘 마앤블하느라 그냥 좀 중세겜에 관심생김 ㅎㅎ

모드들 제대로 받으려면 네이버 토탈워 카페 같은 곳에 가야지 그나마 제대로 받을 수 있을 거임
구글에 검색하지말고 카페에 가면 모드들 다 모아놓고 설치법 처음부터 끝까지 다 자세히 알려주는 글도 많음
애초에 모드라서 버그도 많아. 그래서 제작자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버그픽스를 토탈워 포럼에 올려. 그런데 포럼이 전부 영어고 구조도 복잡해서 찾기 힘든데 능력자들이 카페에 올리거든. 서브모드도 가끔씩 물어오니 나같은 사람들은 편하지.
그리고 카페 내에서 직접 모드를 수정해서 올리는 사람도 있거든? 능력자들이지 ㅇㅇ 내가 아주 기본적인 틀만 알고 있어서 가끔 병사들이 너무 약하다 싶으면 해당 병종의 능력치를 올리는 정도만 할 줄 아는데 그 사람들은 원하는 병종도 추가시키고 스킨도 바꾸고 막 그래.
더군다나 한글화를 최신버젼으로 받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카페니까 거서 받아. 카페에 가면 설치법도 자세히 알려주고 그러니까 ㅇㅇ 괜히 구글에서 받지 말고.

오우 설명할줄 아는놈인가

바아로 카페간다

즐겜즐겜
추가로 ss모드는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카페 이용자들이 알아서 모드를 수정하는 경우도 많거든? 유저들이 알아서 수정한 버그픽스들도 많고 ㅇㅇ 그러니까 함 잘 뒤져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