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0X+ B350M이다

시발 왜 암드 좆같다하는지 이제야알곘따

암드가 좆같은게아니라, 암드를 사용하게 되면 따라오는 그 불운이 좆같은 것이여따

케이스를 미리 시켜놨따. 3R에서 특가하길래

그 후 케이스를 제외한 모든 부품을 수령했따. 용산에서

케이스랑 같이 시켰으면 못들고왔따 ㄹㅇㄹㄷㄱ..,

아무튼 장장 2~3시간동안 버뮤다 삼각지대급으로 각자 분포해있는 3업체를 돌아다니며 분주히 드래곤볼 후

집으로 돌아와 싱글벙글하면서 조립을 하려 케이스 박스를열었따..

근데 시발 한진택배 상하차형들이 내꺼 배송할 때 있는힘껏 풀스윙하셨는지, 상단이 개박살이 나있었따.

여기서 1차충격먹었지만 굴하지않았따.

누드테스트라도 하고자 메인보드+씨퓨+글픽+파워를 조합했따.

?? 아무 반응도, 아무 영상도, 아무 소음도 없었따. 

그저 존나 조용했따..

왜 그럴까? 뭐가 문제인걸까? 싶다가, 메인보드 수령할때 조언해준 잘생긴형의 조언이 생각났따.

'초기 바이오스는 업데이트 되있지만, 최신 바이오스 업뎃하세여. 저희가게 근처에 유통사있으니깐 글로 가세여'

씨발 암드가 성장형 CPU라는건 익히들어 알고있었지만, 탄생형 CPU라는건 몰랐던 내 잘못이었따..

그리고 다음날 날이밝아, 케이스와 메인보드를 들고 다시 용산으로 갔따

갈 곳은 3R과 STCOM, 지도로 찍어보니 서로 사이가 안좋았던건지 동서로 나뉘어있어 동선이 개같았따..

STCOM을 갔따. 바이오스 업데이따를 했따. 한큐에 잘됐따.

3RSYS를 갔따. 처음에 지도에 드래곤 시티가 찍혀있길래 '와 건물이름 존멋이자너;;'하면서 갔따. 닉값하는 건물이였따.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 건물에 전자상가가 들어서기엔 월세가 심히 비싸보였따. 

전화를했따. 거기 아니란다.. 말씀듣고 가면서 ㄹㅇㄹㄷㄱ 멀다고 느꼈따..

아무튼 도착후, 상태를 보여드렸따. 한 30초도안되서 '이거 교환밖에 답 없겠는디요?' 하셨따. 

그 후 바로 새거 꺼내서 개봉후 상태까지 체크해주셨따. 

왕복 30분, 교환 3분, 넘모 조아따..

그후 다시 집에와, 드래곤볼을 다 조합해봤따. 존나 잘됐따. 

행복했따..

근데 아직 알파스캔 유격+빛샘 한발남았다.. 

14일에 반송기사님 오신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