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 모르겠다 근데 왜이렇게 혼란스럽지

그냥 영화보고 집에와서 차분히 앉아서 복기해보면

분명 스토리 구성도 괜찮았고 액션도 나름 있었고 엔딩도 인상적이었으며 CG는 역대급인데

뭔가 존나 애매하게 답답한데 정확히 뭐때매이러는건지를 모르겠다씨벌

2부작중 1부라는 점에서 나온 스토리의 미완결성 때문일까?

아니면 타이탄에서의 전투가 실패로 돌아간 이후 그냥 에이 저걸 어떻게 막냐 뭐하든 지겠네 하면서 엔딩까지 길이 보여서일까?

것참시벌 왜이랴

아 그리고 와칸다 너네는 시발 레이저총 나가는 팔랑크스 짜놓고서 굳이 그걸 풀고 돌격해서 난전할 필요 있나

어차피 그쉑덜 우회기동이고 뭐고 없이 문열어놓으니 죄다 기어들어오드만 걍 방진짜고 버티면 되는거 아니었수

뭐 끝까지 방진짜고 버텼으면 강철의별에 다 쓸렸긴하겠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