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핏 때리면 맞기만 하라고 하는 댓글을 봤는데

상해진단서 끊어서 신고 하면 상대방이 와서 무릎 꿇고 빈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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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치지만 다굴 처맞아도 쌍방이다.

왜 이럴까?

경찰은 누구의 편도 아니고 정의의 사도도 아니다.

신고가 들어오면 그 일을 처리하는 공무원 일 뿐이지.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 쪽에서도 신고를 하면 접수할 수 밖에 없다.

상대방이 신고한 사건과 동일한 사건이므로 쌍방폭행이 된다.

경찰에서 임의로 판단하면 자신들이 책임을 져야 되는 부분이 생길 수 있고

정당방위의 범위가 좁기 때문에 실무에서 대부분 쌍방으로 처리한다고 함.

양 측의 진술이 다르면 대질심문절차나 목격자 및 증거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증인이나 증거가 없으면 양측에 벌금형이 떨어진다고 함.

증인이나 증거가 있으면 재판을 통해서 밝혀야 되는데 위 상황에서도 8개월이 걸리니 

보통이면 더 오래걸림.

경찰은 항상 증거를 요구한다.

하지만 항상 CCTV나 증인이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쌍방합의가 대부분 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지만 경찰은 정의의 사도나 약자의 편이 아니다.

쌍방폭행일 경우에는 정당방위를 인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부분 쌍방폭행이다.

쌍방폭행 나왔다고 억울하다고 경찰에 말해봤자 의미가 없다.

괜히 경찰한테 개기다가 공무집행 방해죄로  

괜히 벌금 처맞는다.

이 정도 되니까

이런 생각이 든다.

그냥 쌍방 합의하고 나중에 CCTV 없는 곳 지나갈 때 뒤통수 후리고 튀는게 낫겠다 싶음.

상대방이 때리면 가만히 있지 말고 어떤 일이 있어도 줜나 패야 될 듯

각설하고 내가 생각하는 폭행 대비 방법이다.

우선 돈이 나가는 것을 감안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1. 무조건 진단서 끊기

2. 증인, 증거 찾기 증인 찾기는 힘드니까 1번 처럼 CCTV 있는 곳으로 도망

3. 변호사의뢰

4. 경찰에 신고

경찰에 신고하기전에 반드시 변호사를 찾아가거나 의뢰를 요청해야 된다.

그냥 처맞는 순간 변호사한테 전화한다고 생각하는게 나을듯.

사냥터에 무기도 없이 갈수는 없잖아.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