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줄 요약

1. 과분한 예쁘고, 학력 좋은 여자랑 9개월 연애 끝에 결혼

2. 어느 날 옆집에 잘생긴 이혼남 이사 옴. 그 이후 부인 행동 변화.

3. 집에 카메라 설치 후 확인하니, 이혼남이 아닌 아랫집 혜민 아빠 등장.

4. 분노 폭발하니, 부인이 거짓으로도 사과 안 하고 쿨하게 이혼 ㄱㄱ 말함.

5. 친누나가 집에 와서 돕고, 다리는 절지만 착한 여자 만나 재혼하고, 얼마전 딸은 명문대 들어감.


내가 잃으면서 개 빡친 부분은 이런 점임.

내가 못난 놈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겪어본새끼는 알거다.

딴 새끼랑 사귈 때는 딴거도 잘 해주더니, 나한테는 존나 뺄때.

그럼에도 내가 더 상대한테 매달릴때. 은근히 차별이 껴지지고

그걸 아는데도, 진짜 너무 사랑해서 비참한 기분.



저 아재 보면, 처남이 찾아와도 걍 만나고,

딸이 엄마 보고 싶다하면 내가 어찌 막겠냐? 하는거나

자기도 노래방 다니고 더러운 놈이다. 내가 뭘 낫겠냐?

하는 걸 보면 인성도 괜찮아서 더 짠하다 ㅜㅜ



결혼 전 바람은 그렇다 쳐도, 결혼 후는 그러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