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나는 느끼고 싶지만 못느낀다 하지만 다른 사람은 다 느꼈다(전)

다음 글을 쓰라는 댓글 지시를 받고 후다닥 또 써보는 글이다


과거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정리도 하고 여유있게 써볼려 했으나 


갑작스레 조급한 마음이 들면서 이렇게 자리에 앉아 글을 쓰게 되었다


아 참 이 글은 일단 실화를 바탕으로 했는데 그냥 썼다간 누가 누군지 추적해내는건 일도 아닐거라


이야기 등장인물들 사생활을 위해 최대한 돌리고 돌려 썼으니 양해를 바랍니다


음 그럼 100% 실화를 못썼으니 소설이라 봐야 하는가.. 글쓴이가 좀 겁쟁이라서 그런것도 있는듯하다


그래도 단 몇명이라도 봐주는 사람이 있으니 정말 가진 모든걸 쏟아서 적당한 가감으로 써내겠다


단 경험 한것은 사실이다.. 물론 아직까지 글쓴이가 귀신을 보지는 못했다.. 귀신 탐험대라도 해봐야하나


그간 기승이 너무 짧은거 같아 이번에는 그나마 조금 길게 써보려 노력했다

암튼 각설하고 일단 '전' 을 시작해보자







대한민국 남자라면 어지간하지 않고서는 피할 수 없다는 입대의 순간


별 다른 저항을 해보지 못하고 순순히 102보충대로 끌려갔다 


큰 건수가 없는 훈련소 8주생활을 마치고서 자대배치를 받을때 강원도에서 근무한다는 것을 알고


편하고 즐겁게 군생활은 포기, 살아서 몸성하게 제대하자는 생각과 여러 이야기들중 군부대 괴담도 많이 보았기에 


나도 군생활중에 무언가를 보거나 겪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생각도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내가 속한 부대에서도 군괴담이 존재하고 여러 선임들이 나한테 이야기를 해주었다


공포이야기에 큰 무서움을 느끼지 않는 나였기에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겪거나 볼만한 것이 있는지를 생각하며 들었던것 같다


그러나 이야기는 대체로 허무맹랑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몇가지만 써보자면


1. 초소 근무를 나가는 길에 흡연장쪽 자판기 위에서 어떤 할머니가 쳐다보고 있었다는 이야기


2. 초소 근무중 처음 서보는 이등병들에게 야간투시경으로 밤하늘을 보여주다가 부대안에 거수자를 발견했는데 알고보니 귀신이었다는 이야기


그 외에도 자잘 자잘한 괴담이 있었으나 너무 허무맹랑 했기에 적당한 대답과 리액션만 하고 넘어갔었다


허나 이런 나에게도 귀신을 볼 수 있었을 뻔한 천금같은 기회가 군대에서 찾아오리란 걸 생각하지 못했다


때는 작대기가 하나에서 두개로 늘어난 일병 시절 불침번 근무를 서야했던 날에 생긴 일이다


당시 불침번은 소대의 생활관을 돌아다니며 인원 파악 및 환자 체크 그리고 초소 근무자들 기상이 주요 업무였다


그렇기에 아직 사수 역할을 못하는 내 짬으로는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부사수 역할을 뭐 같지만 충실히 해낼 때였다


불침번 근무가 있는 날 애매한 시간대에 근무를 속으로 불평하며 잠들었고


전번초 근무자가 깨움과 동시에 곧장 근무 투입에 들어갔다 물론 이때까지만해도 다른 날과 차이 없이 평범한 날이었다


그러나 일은 내가 생활관에 들어가 인원 파악을 하던 도중에 터졌다


늘 하던대로 모든 생활관을 돌며 파악을 마치고 돌아온 순간 내 불침번 사수와 당직 근무자 그리고 당직 사관이 복도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모여있었다


그리고 P96K에선 뭔가 화가난듯한 무전만 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근무중에 무슨 불똥이 튀기는게 아닌가 싶어 사수에게 혹시 상황 터진거냐고 물었더니


지금 아주 ㅈ된 상황이라고 말하며 내가 생활관을 돌며 있었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이어갔다


대게 근무때 불침번 사수가 짬이 좀 된다면 당직 사관(간부) 및 당직부사관(각 소대 최고참) 에게 비비며 꿀을 느낄 수 있었다


당시 내 사수도 짬이 좀 되었던 터라 행정반에서 밖을 보며 셋이 열심히 각자 전역후의 모습을 그리고 있었다고 한다


한참 이야기를 하던 도중 당직병이 밖을 보며 '어 저거 뭐야' 하는 순간 나머지 둘도 밖을 보았다


연병장 가로지르며 걸어가는 하얀 무언가를 셋이 동시에 지켜본 것이었다


그 알 수 없는 하얀 것에 정의를 내리기 전에 사관의 무전이 울렸다는 얘기였다


이야기를 장황하게 펼치자니 너무 길어 간단히 요약하자면


1. 행정반에서 세명이 연병장을 가로지르는 하얀 물체를 목격


2. 세명이 목격한 하얀 물체를 초소에서도 발견 초소에서 지휘통제실로 보고


3. 지휘 통제실에서 각중대 당직 사관에서 무전


훈련 상황이 터진것도 아닌데 정체불명 거수자로 인해 대대가 한밤중 조용하게 난리가 난것이다


우선은 거수자가 나타났으니 잡아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그 밤중에 오대기가 출동을 하게 되었다


정작 하얀물체를 두 눈으로 확인도 못하고 상황만 지켜보던 나로썬 거수자가 출몰했고 지금 그걸 잡기 위해 오대기가 움직인다 생각할 뿐이었다


오대기는 대대주변을 수색하고 일부 불침번 및 초소근무자중 사수들도 수색에 나섰으나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후일담에 의하면 사령관은 본인 근무때 생긴 일이기에 조용히 처리하려 했으나 거수자를 잡기는 커녕 발견조차 하지 못했고


최초로 보고를 한 초소 근무자들만 불러서 닦달을 했다고 전해진다


허나 의외로 그 물체를 본 사람은 생각보다 많았으며 이야기가 무궁무진하게 병사들 사이에 퍼지게 되었다


정작 중요한 요소는 글쓴이는 타이밍이 안좋았는지 목격하지 못했다는 점.. 아직도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 세명이 목격했다는 순간 혼란스러운 틈을 타 생활관에 은근슬쩍 들어가 연병장을 바라봤지만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다음 날이 되서야 사건은 일단락 되는듯 보였고 시간이 지나가며 잊혀가는 사건이 되었다


그리고 연병장 괴물체 출현 사건 이후로 작대기가 하나 더 생긴 상병때 또 하나의 일이 터진다


이름하여 플래쉬 귀신이 되시겠다






당시 근무하던 대대에는 초소 근무지 세군데가 있는데 그 중 대대에서 가장 가까이 인접한 담벼락쪽 초소에서 생긴 일이다


사건 당일 당직사령은 대대 내에서 FM 끝판왕이라 불리우던 사람이었는데 그 귀찮다는 순찰을 직접 나갈 정도였다


이야기를 풀기전 하나 설명을 덧붙이자면 각 중대별로 당직사관 부사관 처럼 당직사령 당직부사령이 있었다


물론 당직부사관은 병사였지만 당직부사령은 간부였다 그리고 초소 지역은 총 세군데로 대대 내의 네개의 중대가 돌아가며 근무를 섰다


이어서 야간에 당직부사령이 초소를 돌며 순찰을 하는 찰나


당직사령은 돌아오는 근무자를 보고 총기안전검사를 실시하던 순간이었다


담벼락에 위치한 초소에서 누군가 플래시를 천천히 껐다 켰다를 반복했다


그걸 본 당직사령이 순간 열이 뻗쳤는지 곧장 무전으로 '담벼락 초소근무자 누구야!' 를 외쳤다


허나 곧바로 들려온 무전은 당직부사령의 목소리였다고 한다


"아 지금 초소 순찰 나와있습니다 무슨 문제 있습니까?"


당직사령은 당황했는지 다시금 무전을 날렸다


지금 초소 쪽에서 계속 플래시가 깜빡인다 근무자들 근무태만 아니느냐 지금 장난치고 있느냐 하는 말에


당직부사령은 지금 초소에 본인이 있어서 근무자들이 그럴 수 없다는 점 게다가


여기 플래시 킨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점을 얘기했다


혹시 주변에 반짝이는 무언가 없는지 확인해달라는 무전에 주변은 풀이라서 반짝일 물체는 없다고 무전도 이어졌다


이 사건이 다음날 대대에 빠르게 확산되며 종종 플래시 귀신을 보았다는 사람들이 속출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날이 지날수록 이 플래시 귀신은 글쓴이가 듣기에 정말 하급 괴담 같은 이야기로 퍼져나갔다


처음 등장한 플래시 귀신은 켰다 꺼졌다 하는 텀이 굉장히 길었는데


뒤이어 등장하는 플래시 귀신은 천천히 켰다 꺼졌다를 반복하는데 그 속도가 점점 빨라져


사람이 깜빡거릴 만한 수준이 아닌 속도로 점멸을 반복했다고 한다


또한 이 귀신(?)은 자주 출몰하지 않았고 달에 세번 꼴로 출현했다고 한다


이 현상에 대해서 갑론을박 또한 어마무시했었다


달빛에 무언가 반사된 것이다, 초소에서 자살한 혼령이다, 순찰나온 간부의 장난이다 등등


나름대로 화제거리가 되어 입에 오르내렸다


순간 이정도면 나도 볼법하다 라고 생각했으나 헛소리일 가능성 또한 배제하지 않았다


이제 상병짬이기에 근무시 사수를 나가게 되었고 당시 부사수가 굉장히 아끼던 놈이었다


무난하게 근무 준비를 마치고 플래시 귀신은 생각지도 못한채


순탄히 근무교대를 하며 근무에 투입되었을 때였다


사족을 덧붙이자면 당시 근무 부사수는 내가 굉장히 아끼기도 했으며 A급이라고 정평이 나있던 녀석이었다


녀석 또한 귀신 이야기면 코웃음 치며 그런게 어디있냐고 할정도로 귀신은 존재하지 않다 여기던 놈이었다


그렇게 근무를 서던중 갑자기 녀석이 말을 걸어왔다


" ㅇㅇ상병님 저기 반짝이는거 보이십니까?"


그 말을 듣고도 별 대수롭지 않다는듯 간부 순찰 나올 수 있으니 조심해라 라는 말만하고 열심히 멍때리고 있었다


" ㅇㅇ상병님 플래시 귀신 아닙니까?"


하는 말에 곧장 녀석이 말하던 곳을 쳐다봤으나 내 눈엔 어두컴컴한 배경만 보일 뿐이었다


내가 별다른 반응이 없자 '지금도 계속 깜빡 깜빡 하는데 진짜 안보이십니까?' 라는 말에 


이 앙큼한 녀석이 내가 귀신보고 싶다 노래를 부르니 장난을 치는구나 싶어서


"야 근무 끝나고 먹을 라면이나 잘 챙길 생각해라" 라고 농담조로 받아쳤다


하지만 녀석은 반짝인다고 얘기했던 그 곳을 계속 응시하고 긴장한것처럼 보였다


녀석이 안먹힐 장난을 치는 녀석은 아니라고 판단하에 정확한 위치를 물어보며


나 또한 플래시 귀신을 보기 위해 파악에 나섰다


반짝인다고 말한 위치는 가느다란 나무와 발목정도 오는 수풀 사이쪽이었다


내가 보기에도 사람이 엎드려서 장난치기에는 무리가 있는 위치였고 


나무 뒤에 숨기엔 나무가 너무나 가늘었다


나는 계속해서 지금도 깜빡이냐고 물었고 녀석은 깜빡인다고 대답했다


원래라면 근무지 이탈은 징계감이지만 가까이 가면 뭔가 있지 않을까란 생각에


징계를 무릅쓰고 직접 가보기로 했다 그리 먼 위치는 아니었기에 걸리기전에 보고 오면 되겠지란 생각을 했고


녀석에게 깜빡임이 멈추면 신호를 보내라고 일러둔 뒤에 직접 보러 가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가느다란 나무와 수풀 쪽엔 아무것도 없었고 빠르게 초소로 들어온뒤에 장난삼아 녀석을 갈궜다


"임마 깜빡인대서 가봤드만 아무것도 없잖아"


그러자 녀석 입에서 나온 말은 적잖이 충격을 주긴했었다


내가 확인하러 출발하자 깜빡이는 속도가 차츰 빨라졌고 도착하기 거의 직전엔 깜빡이는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가


도착하는 순간에 불빛이 사라지며 잠잠해졌다는 얘기였다


깜빡이는 걸 눈으로 보지도 못했는데 도착하니 꺼졌다라


헛웃음이 나오며 이정도면 귀신들이 나 빼고 모두에게 나타나겠다 결의라도 한것인가 생각했다


이 일이 있고 난뒤에도 플래시 귀신은 출몰했으며 병장을 달던 즈음부터 언급되지 않은걸로 기억한다


그렇게 두번이나 귀신 비슷한걸 볼 수 있던 군생활이 끝나고 민간인이 되었다








다시금 도시의 퀘퀘한 매연을 맡으며 아 이것이 사회의 상쾌한 공기구나를 느끼던 어느날


그 귀신을 보는 녀석과 친한 친구로부터 연락이 와서 만나러 나가게 되었다


당시에 5명의 무리중에서 가장 빨리 군대를 갔기에 두 놈은 아직 복무중 두 놈은 입대 전이었다


오래간만에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던중 역시나 제대한지 얼마 안된 놈 입에서 나오는건 군대 얘기 뿐이었다


한참 이야기도중 군대에서 겪었던 위 두가지 일을 하나하나 얘기하던중 플래시 귀신 이야기를 할때


귀신 보는 녀석의 표정이 눈에 띄게 어두워졌다




22개의 댓글

2018.04.24
[삭제 되었습니다]
2018.04.24
@iolo
남은 이야기는 24일 저녁으로 ㅋㅋ
0
2018.04.24
와!!! 결도 기대된다

그 옛날에 인스티즈 귀신보는 친구 이야기 썰처럼

귀신이 너는 피해가는건가보네
0
2018.04.24
@붉은제로
가장큰 문제는 정말 보고싶은데 못보는 점.. 무슨 이유에서인지야 모르겠다만

내 이야기 마무리하고 다른글도 써볼까 하는데 어느 내용을 다룰까 고민이야..
0
2018.04.24
한밤에 보다 소름..
0
2018.04.24
@로히림
안녕! 소름돋게 할 이야기보단 이런일이 있었다~ 라고 쓰려고 했는데 소름이 돋았다니

글을 잘썼다라는 칭찬으로 듣겠어! ㅋㅋㅋ

댓글 고마워
0
2018.04.24
와.. 글 진짜 담백하게 쓰시네ㅠㅠㅠㅠ 어서 결 보고싶지만 오늘 저녁에 올린다니까 기다린다ㅠㅠㅠㅜㅜㅠㅡㅜ
0
2018.04.24
@이상해C
땡큐땡큐! 이과게이라 글 쓰는걸 깊게 배운적이 없어서 뭔가 글쓸때 아쉬워 ㅠㅠ

결은 최대한 빨리 올려보도록 할게~
0
2018.04.24
플래시귀신 왜캐 귀엽냐 ㅋㅋ
0
2018.04.24
@뭔일이여
이렇게 쓰고나서 보니 플래시 귀신은 무섭다기보다 확실히 귀여운게 맞다 ㅋㅋㅋ

그래도 저때 무서워하는 병사들이 많아서 더 꿀잼이었지 ㅋㅋ
0
닌 귀신 평생 못본다 ㅋㅋㅋㅋ
나도 옛날에 비슷한거 친구한테 들었는데
너같은 애들이 온갖 초자연현상 앞에 가면 그게 물리현상이 되는 존재임ㅋㅋㅋㅋ
0
2018.04.24
@닉네임짓기힘들다
악담 아닌 악담을 하다니 ㅋㅋㅋㅋㅋ

막줄은 나도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다 초자연현상 앞에서 물리현상이 되다니.. 신기하네

암튼 봐줘서 고마워!
0
2018.04.24
@닉네임짓기힘들다
초자연현상 한정 여포.
0
2018.04.24
플래쉬귀신이 머냐 후라시귀신이라 해야지
0
2018.04.24
@sldkwkfwo
후라시.. 아재.. 서요?
0
2018.04.24
썰 읽고 소름돋은적은 처음이네
0
2018.04.24
@00원짜리
낮에 보면 안소름이야 ㅋㅋㅋ 그나마 밤에 봐도 소름이 돋을까 말까 일텐데..
0
2018.04.24
[삭제 되었습니다]
2018.04.24
@수수
고마워!
0
2018.04.24
괴담 무서워서 싫어하는데 이건 재밌다 얼른 결 보고 싶어 ㅠ
0
2018.04.24
@limkim
ㅋㅋㅋ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
0
2018.04.28
ㄹㅇ 너는 살면서 귀신 볼일은 없을 거임. 안티 오컬트 그 자체임. 닥터스트레인지 죽빵 후릴 새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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