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륵..

그래서 내가 샀나보다 별 생각없었는데 이 글 보니까 좀 알겠네

서주아이스크림과 빠다코코넛 사오셨겠지

마즘 대기업인데 ㅈ같음

난 대기업은 아니고 중견다녔는데 7시 15분 출근 7시 퇴근했었다. 주어진 일 완벽하게 할려고. 근데 나 부서이동 시키더라. ㅈㄴ 배신감 느껴져서 퇴사하고 지금은 좆소에서 9to6하는데 버는돈 줄었어도 업무시간 강도가 줄어서 도긴개긴같음.

아직도 사오지 말라해도 사오심.. ㅠㅠ

나는 돈많이버는것보다 사람좋은곳에서 조금받아도좋으니 사람좋은곳이 좋더라..

http://www.dogdrip.net/index.php?document_srl=160853097&mid=dogdrip&comment_srl=160932493#comment_160932493


중복이예염

사람좋고 일편하고 복지도 엄청좋은편인데
노무직이라서 참..

No.
I said, no

취업뽀개기임?? 책 이름인가
나도 종종 빵 사가는데
파바 그 바게트소세지빵이랑 5개짜리 피들스틱인가 존나노맛인거(여동생이좋아함)

ㅈㅂ

ㅈ까

아부지! 날 보고있다면 정답을 알려줘

대기업 들어가도 못버티고 나오는게 태반이라더라..
울 아버지두 현대 다니시는데 신입들 들어오면
결국 2년 넘기는 사람 드물다고 대기업이라고 일이 쉬운건
하나도 없는듯

중복인데

우리아빠는 사온적없는데

난 초년생때 저 감정때문에 월급다 가족들 주전부리로 소비했었음 ㅋㅋ

어떻게든 취직해서 경력부터 쌓으려고 먼곳이라도 덥석 물었다가 출퇴근 3시간걸리니까

일이 안힘들어도 시바.. 출퇴근지옥때문에 개 피로해짐
집가는길에 뭔가 위로할만한거 찾게되고 그마저도 귀찮으면 택시타고 집에나 빨리가고싶고 ㄷㄷ

통장에 월급 입금되는것이 뿌듯하다만.
만원짜리 주전부리,
맛있게 먹는 가족들 모습이 더 큰 힘이되더라.

가족없는 원룸 일인가구는 저 주전부리가 퇴근때마다 내 주둥이로 들어가...

참 웃긴게 내 통장에 매달 200~300 찍혀있는것도 보람이긴 하지만
우리 부모님이 늦둥이 하나 낳으셔서 내가 지금 서른하나인데 막내가 고3이야
그냥 월급받아서 동생 용돈주고 부모님이 걷는거 좋아하셔서 비싸진 않지만
그래도 트렉스타껄로 트레킹화 커플로 맞춰드리고 매달 용돈보내드리고
가끔씩 외식하면서 동생이 고개처박고 고기먹는 모습보고있으면
내가 부모님께 용돈드리고 동생 치킨사줄라고 돈버는구나 하고 새삼 느끼게된다
막내 보면서
'아아.. 저새끼 대학졸업할때까진 그래도 비빌 언덕이라곤 형인 나 하나뿐인데.. 에휴'라는 생각도 들면서
진짜 일하다가 다 떄려부시고싶은 마음이 한두번이 아니지만 어쩌겠냐? ㅋㅋㅋ
난 막내놈이랑 부모님 용돈드리는 재미로 일한다

근데 왜 아빠껀 왜안사오고 엄마랑 여동생것만 사온거임?

한국어중에 가장 다변적인 말이 그냥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