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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인데 가족때문에 너무 힘들다

5441c7d6 2018.04.21 292
간호사 일이 쉽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항상 힘들고 어려우니깐...

그럴때마다 부모님 잔소리가 커져서 더 힘들다

항상 하는 말이 그러니깐 엄마 말 듣고 공대를 가라니깐 왜 여자들이나 가는 학과 가냐고 잔소리하는데

수술실 갔다온 나한테는 너무 스트레스다

원장님하고 맨날 같이 수술실 들어가서 엄청 힘든데 왜 수고했다는 말도 없냐고

집이랑 병원이랑 가까워서 자취하기에 애매한테

그냥 자취할까 돈은 있으니깐...

진짜 간호사 전망 안 좋다 주위에서 이상하게 본다 돈도 적다 뭐라뭐라할때마다 내가 다 반박하면

엄마한테 왜케 짜증 부리고 자기 이야기는 안 듣고 뭐라뭐라하는데

아 진짜 너무 화난다

가끔씩은 퇴근하기 싫을때도 있음

진짜 너무 빡친다

7개의 댓글

f413d70d
2018.04.21
그런 트러블을 막고자 나는 19살때부터 이때까지 자취중이지 흣흣
0
1363e707
2018.04.21
자취해라
퇴근하고 집에서 조차도 못쉬면 그게 집이냐?
그럴꺼면 혼자사는게 답임
0
021eb639
2018.04.21
본문과는 관련없는 얘기지만 질문 하나만...

24 간호학과 2학년 재학중인데 지금 공부도 스트레슨데 3학년 4학년들 실습 나가는거보면 엄두 안나던데 연애도 계속 하고싶고 공부도 남들만큼은 하고싶은데 가능할까 걱정..
그리고 사실 이것보다 그만큼 조뺑이까면서 취업하고 또 조뺑이 까믄서 꼬추달고 간호질하는게 맞나 싶어서 미래가 걱정... 글쓴이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조언좀..ㅠㅠ
0
5441c7d6
2018.04.21
@021eb639
군대로 빠지자
보건쌤하자
의사를 만나자
공무원을 하자
의외로 길 많어 다 굶어죽지도 않고...
그리고 실습때니깐 처음이여서 힘들지 계속하다보면 ㄱㅊ어 나도 처음에는 엄청 힘들었지 이렇게 하는게 맞나...라는 생각도 많이 들고... 근데 계속 다니면 그것도 재밌어
직장에 좋은 사람들이 있어야지만...
0
021eb639
2018.04.21
@021eb639
댓글 감사합니다.
윗 학년달 보면 실습때문에 수업 두배로 듣는다고 공부량 이야기 엄청나게 하는데 그게 걱정..
0
afd7ca28
2018.04.21
부모님이 자식사랑이 너무 지나치시네. 어느정도 조언선에서 끝나야지 그걸로 자식이 선택한 길에 대하여 계속 부정하고 부모말 들었으면 좋았을거라고 글쓴이에게 스트레스 주는구나. 힘내자 RN 이나라에선 간호사가 애매하디만 탈출만 가능하다면야 가능성은 무한하다 믿는다.
0
ae968bc3
2018.04.21
공돌이나 간호사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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