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갔는데 1인분은 안된다고 하시드라

2인분은 못먹을거같아서 그냥 냉면시켰는데

뭐랄까 맵지도 짜지도않은데 자극적이야 참기름같은걸 많이넣으셨나

맛있게 먹고 있는데 나 빼고 다들 똒볶이 먹어서 좀 부러웠음

다먹고 나서 뭔가 아쉬운마음들었는데 마침

명랑핫도그있어서 하나먹었다

가격오른다고 어디서봤던거같은데 안올랐더라

근처 등나무에서 핫도그 다 먹고

입가심할 음료 뭐먹을까 

카페 갈까 쥬씨갈까 고민하다가 어느 카페 인테리어랑 꽃 이뻐서 들어갔는데

분위기 너무 좋드라

아메리카노 시켰는데 저거 빨간 카네이션 생화 꽂아줘서 신기하고 괜찮았어 뭔가 산뜻해지는 기분

주위보니까 나만 꽃 있던데 처음가는사람만 해주는거같았어 쿠폰드릴까요? 라고해서 받았거든

커피맛은 아쉬웠어 연했어ㅠ

앉아서 좀 마시다가 사람들도 점점 오고 그래서 나왔다.

책 하나 들고 갔으면 좋았을걸

그렇게 커피 홀짝이면서 집왔다

다음에는 떡볶이먹고 쥬씨 먹어야지



냉면3000원
핫도그 1000원
커피2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