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오랜만에 고속버스탔는데 하필 내 옆자리에 술 잔뜩취한 한 60대? 아재하나 탔었음
근데 술냄새만 나는게 아니라 고깃집이라도 갔다왔는지 숨쉴때마다 좆같은 파채랑 마늘입냄새 나는데 너무 심하더라
그 아재 취해가지고 앉자마자 잠들었는데 자면서 숨은 존나 깊게 들이쉬고 내쉬고
술냄새+파채,마늘냄새+고기냄새+뭔 역한 땀냄새같은게 다 섞여서
진짜 무슨 화학폐기물 냄새가 나더라 살면서 맡아봤던 그 어떤 좆같은 화학물질냄새보다도 역했음

냄새가 좆같이 심하다보니 어떤 신경이 자극됐는지는 몰라도 눈에 눈물이 저절로 맺히더라
그래서 여긴 바닷속이다 생각하면서 일이분에 한번씩 숨쉬면서 갔음
근데 난 이 좆같은 냄새가 혹시 나만 느껴지나 싶었는데 한 이십분 정도 갔나 갑자기 앞에 있는 사람 자다가 토함
그 사람이 옆에있던 여자한테 토했는지 여자가 막 비명지르다 여자도 토했다
아 진짜 그때 생각하니까 지금도 토할거같아 개좆같은 경험이었음

휴대용 페브리즈 들고다니다가 냄새나면 대놓고 뿌리는데

노골적으로 시선강간당한 메갈쿵쾅이 ㅎㅇ

1번 문제가 뭐냐면 1번충 특징이 맨처음 버스 문에 뛰어감. 줄이 있다면 새치기는 패시브임. 이 버스가 자기 목적지에 가는지 안가는지 상관없음. 이미 몸은 버스 타고 있음. 뒤에 사람들은 목적지가 분명하고 먼저 탈 수 있는 입장이지만 이사람 때문에 기다려야됨. 만약 안간다고 하면 뒤에 기다리는 사람 다 밀치고 해집고 기어나옴. 물어볼때 욕 안 쳐먹으려면 맨 마지막에 줄서서 마지막에 물어봐야 안 민폐다. 시발새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