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개 데리고 왔는데 남이 키우던 거 갖고 온 거임.

 

한참 이갈이 중인지 이 개새끼가 사람 자꾸 물길래 유투브랑 구글에

 

무는 개 어떻게 교정하는지 검색해봄.

 

물 때 개가 놀랄 정도로 악! 소리 지르고 벌떡 일어나서 등지고 서있거나

 

귀에 바람 불어서(귀에 바람 부는거 싫어함) 자기가 무는 행동을 할 때 불이익이 있다는 걸 지속적으로 인지 시켜주거나

 

모가지 콱! 눌러서 서열정리를 하면 된다고 하는데 하나도 안 통함.

 

이 개새끼가 영악한게 뭐냐면 지속적으로 물고 있는게 아니라 빙빙 돌면서 한번 콱! 물고 도망가고 또 멀리 도망갔다가 콱! 물고 도망감.

 

처음엔 놀고싶어서 그러는 줄 알았는데 이 새끼보니까 꼬리도 내리고 존나 전투적으로 달려듦. 짖기도 존나 짖음.

 

꼭 사냥감 사냥하는것처럼 하는거임.

 

다른 개랑 같이 크면 자기들끼리 장난치면서 무는 거 세기 조절 한다는데 이 새끼는 혼자 커서 세게 무는 거 같음.

 

그거 한 두번 쌓이니까 존나 열받아서 개새끼 지랄하면 나도 개 다리 잡고 콱 물고있음.

 

다리 잘근잘근 씹어대면 깨갱거림.

 

그거 반복하면 좀 알아먹을만도 한데 멍청해서 그런가 몇 시간 뒤에 또 지랄하더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