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사진찍는 재미가 있어서 인스타 크리드 라고도 불림.

BC 1세기 로마 문화의 영향을 받은 이집트가 배경이야.

그래픽이 상당히 뛰어나서 사진기능 켜고 각도 잘 잡고 조리개조절만 하면 그럴듯한 사진이 한장 나옴 ㅋㅋ

외벽이 파괴되기 전 기자의 피라미드

맨 뒤에가 쿠푸왕의 피라미드, 가운데가 카프레왕의 피라미드, 맨 앞이 맨카우레왕의 피라미드.

특히 인게임에선 쿠푸왕의 피라미드 내부 왕묘와 왕비묘실을 들어가볼 수 있는데 실제와 똑같이 재현해놔서 화제가 되기도 했지 ㅋㅋ

규모는 쿠푸왕의 피라미드가 가장 크지만 지반이 낮아서 가운데 있는 카프레왕의 피라미드가 좀 더 커보여.

재밌는점은 지금 시대와 이 게임의 배경이되는 프톨레마이오스-클레오파트라 시대간의 간격보다 이시대와 피라미드를 지은 시대간의 간격이 더 길다는거야 ㅋㅋㅋㅋ

이미 이시대에도 로마인들이 와서 "어떻게 2500년전에 이런 거대한 건축물을 지을 수 있었을까" 하고 감탄을 했었다는거지 ㅋㅋ

고대덕후라면 자다가도 벌떡 설 알렉산드리아 파로스 등대!!!

고대 7대 불가사의중 하나로도 유명하지.

기원전 3세기, 즉 지금 게임 시대로부터 200년도 더 전에 지어진 건물이야.

이후 1천년을 더 버티다 수차례의 지진과 침략으로 파괴되고... 이후 사람들이 복원하려하는데 이미 그 시점엔 건설기술을 잃어버리는바람에 알렉산드리아 등대는 영원히 빈터가 되어버렸지.

물론 지금의 철근콘크리트 기술론 아무것도 아니지만..그시대에 어떻게 저런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있었을까는 아직까지 미스터리야.

알렉산드리아 로마 원형극장에서

내가 제일 마음에 드는 한컷. 그냥 지나가다 별생각없이 찍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뽑힘

쓸쓸히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는...

... 세명이 더있네

DLC에서 등장하는 테베시의 스케일이 너무 압도적이라 몇시간동안 퀘스트는 안깨고 사진만 찍었음 ㅋㅋㅋ

지금은 미스터리로 남게 된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

3000년 이집트 학술과 기술의 결정체!! 약 70만권 분량의 장서가 있었어.

역시 불에 타 없어지고... 현재는 이 도서관의 이름을 딴 현대식 건물 알렉산드리아 신 도서관이 있지.

DLC 감춰진 자들의 도시 야경

파괴되기 전의 스핑크스 ㄷㄷ

피라미드 건설현장 재현 ㄷㄷㄷ

<아래 스포>

인줄 알았는데 스토리상으로는 철거현장임 ㅋㅋㅋㅋ

나름 피라미드 건설에 관한 연구가 잘 반영되어있는 듯함.

이 외에도 사소한 오브젝트 하나하나 디테일이 굉장함

마지막으로 기자 피라미드를 바라보며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