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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회전근개의 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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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좋은 날씨였다가 날씨가 다시 지랄맞아졌다.

환절기에 옷 잘 챙겨입어서 감기걸리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자.



오늘의 주제는 TP(=트리거 포인트)

다만 전부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회전근개 하나만 국소적으로 다루어보도록 한다.


내 글에 간혹 댓글을 다는 도수치료관련 게이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게이들은 TP라는 단어가 생소할 것이기 때문에 먼저 TP에 대해 설명하겠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TP란 눌렀을때 아픈 부위다.


"사람이면 신체 어떤 부위던 꾹 누르면 아픈거 아니냐? ㅂㅁ ㅅㄱ"

맞다. 사람이면 쎄게 누르면 어디든지 아프다. 프레스기 같은거에 눌리면 구멍도 나고......


근데 그게 다면 내가 이 글을 쓸 이유가 없다.

TP를 눌렀을때의 통증은 다른 압통과는 조금 다른 성격을 띤다. 


대표적인 특이성은 다음과 같다.

1. 다른곳에 비해 조금만 눌러도 아프다.

2. 칼로 찔린듯 날카로운 고통을 느낀다.

3. 눌린 해당부위뿐만 아니라 주변의 다른 부분들이 함께 아프다. (트리거 포인트라는 말의 어원이다. 트리거 포인트는 직역하면 유발점이라는 뜻인데 여기를 누름으로써 다른 부위의 압통도 함께 유발하게 된다.)


어 그러니까...... 종합적으로 말하면 그냥 존나 아프다.


트리거포인트.jpg


위의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가져온 '전면부' 전신 TP그림이다. 참고로 여기 나온 TP는 진짜 중요한 곳만 표시된 거고 심지어 후면도 만만찮게 많다.

진짜 더럽게 많음.

물론 정말 건강하게 생활한 사람이라면 어떤 부위는 아프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저 많은 TP를 다 피해간다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이러한 이유로 모든 TP를 다 다룰수가 없기 때문에, 오늘은 TP중에서 가장 아프고 기능적으로 중요한 곳 중 하나인 회전근개 TP 하나만 보고 가도록 한다.

다른 부위가 궁금하면 찾아서 직접 눌러보도록 하자. (개인적으로 장요근 강추. 혼자서 하려면 앉아서 해야하는데 이렇게 하면 지방에 파묻히고 체중이 안실려서 별로 안아프다. 남들의 손을 빌려서 눌러보자. 진짜 곡소리 나온다. 물론 회전근개가 더 아픔 ^오^)






1. TP가 생기는 원인


가장 기본적인 원인은 근육을 둘러싼 근막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뭐 다들 알다시피 근육에 탈이 나는 경우는 몇가지 없다.

잘못된 자세로 동작을 수행한다던가, 과도한 부하를 받아서 근육이 긴장/부상을 입었다던가, 피로함이 누적되었다던가, 질병에 의한 2차적 원인(예를 들면 디스크) 등등


원인은 뭐가 됬던 자신이 가장 잘 알것이다.

이 글에서 중요한건 이게 아니니 넘어가자




2. TP가 동작에 끼치는 영향


근육의 자연스러운 수축과 이완을 방해하고 고중량 소화시 이유없는 통증을 유발한다.

당연히 소화가능한 무게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

또한 근육의 유연성을 낮춰서 가동범위가 나오지 않는다. 이로 인해 2차부상을 일으킬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결정적으로 억울하게도 자세가 제대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괜시리 통증을 불러일으킨다.

->만족스러운 운동을 방해한다.


이건 회전근개 TP뿐만이 아니라 모든 TP가 공유하는 증상이다. 그러므로 기회가 되면 다른 부위들도 마사지 해주자.




3. 회전근개 TP는 어디있는가?


이 글의 본론이다.

회전근개는 견갑을 둘러싸고 있는 극하근/견갑하근/극상근/소원근이라는 4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 뒤/앞/위/아래로 팔을 회전시키는 역할을 한다.

별개의 근육인만큼 TP가 각각 다르므로 한개씩 다루어보자.


또한 팁을 주자면 둘이서 할때는 서로 팔꿈치나 손가락으로 눌러주면 되고 혼자 할때는 골프공 같은 아주 딱딱한 공이나 마사지볼을 사용하면 된다. (핀포인트로 압박을 줄수 있는 것이면 뭐든 상관없음)


1) 극하근

2.jpg

처음부터 끝판왕 ^오^

x표시 된 곳이 바로 TP이고 빨간색 점들은 TP가 눌렸을 때 같이 아픈 곳이다. 세트메뉴임 ㅎㅎ 

다만 감튀같은게 아니라 1+1처럼 메인메뉴를 하나 더 주는 수준이다.


다른사람들한테 물어봐도 다 저기 아프다고 하고 굳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다보니까

보통 저기가 뼈라서 아픈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실은 TP가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내 말이 의심되면 지나가는 사람마다 붙잡고 저기를 눌러보도록 하자. 20~30명 중에 1명꼴로 안아프다는 사람이 나온다.


따로 해줄 말은 없고 그냥 존나 아프다. 자살하고 싶을지도 모르니 누르기 전에 마음을 굳게 먹자.



2)견갑하근

견갑하근.jpg


이 근육이 어디있는지 이해를 잘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견갑하근은 견갑을 사이에 두고 극하근과 반대쪽에 있다. 

즉 등쪽갈비뼈와 날개뼈(=견갑) 사이에 있다.


"???? 그럼 이거 어떻게 누르냐? 찌찌로 손넣어서 갈비뼈랑 폐 다 부수고 눌러야함?"

ㄴㄴ 더 악랄함 ㅎㅎ


겨드랑이로 손넣어서 뒤쪽으로 꾺꾹 눌러주면 됩니다 ^오^ 

듣기만 해도 짜릿하노 이기야노데스웅차 보로로롱


ㄹㅇ 메갈년들이 입에 달고 다니는 재기하고 싶다는 말은 사실 이거 누를때 나오는 말이다.

그냥 뭐 손만대면 자동으로 비명이 터져나옴.


극하근과는 다른 새콤달콤한 통증이 있으니 기대하고 눌러보자.



3) 극상근

극상근.jpg


그나마 좀 참을만한 녀석이다.

얘가 안아프다는 뜻은 아니고 보통 극상근 TP 자체가 생기는 사람이 잘 없다.


그러나 만약 TP 생겼을 경우 가장 골치아픈 부위이기도 하다.

회근근개파열/염증, 오십견 등 회전근개부 부상은 왠만하면 다 극상근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평소에 올바른 래터럴래이즈 습관을 가지도록 하자.


견갑하근만큼은 아니지만 얘도 상부승모근 아래에 깊숙이 있기 때문에 누를떄 어느정도 강하게 눌러줘야한다.

이 과정에서 상부승모근에 멍이 들수도 있고 상부승모근 TP도 같이 눌려서 경미한 두통이 올 수도 있다.



4) 소원근

소원근.jpg


극하근과 견갑하근 TP에 비하면 살짝 참을만 하다. (애초에 극하근/견갑하근이 너무 아파서 뭐 다른 애들이랑 비교를 할 수가 없음.)


별 다른건 없고 살짝 팁을 주면 얘는 폼롤러를 이용하면 편하다.

다른 부위는 닿는 면적이 너무 넓거나 닿지가 않아서 폼롤러를 사용할수 없는 부위인것에 반해서

소원근은 옆으로 누워서 겨드랑이 살짝 뒤쪽에 폼롤러가 닿게 한 후 앞뒤좌우로 몸을 움직여가면서 자극을 주면 쉽게 통증을 느낄수 있다.


개인적으로 둥글둥글한 폼롤러 말고 홈 패여있는 폼롤러 추천함. 

지금 내 겨드랑이도 얘때문에 포크레인 타이어 지나간것 마냥 멍들었음




종합팁 : 굳이 저 x표 쳐진곳을 외워서 찾으려고 할 필요는 없다. 회전근개라면 어디던 그 근처를 아무데나 찔러보다보면 아픈곳이 있을텐데 거기를 풀어주면 된다. 뭐 그러다가 대원근도 건드릴 수 있고 능형근도 건드릴수있고 어쨋든 1석 2조임 ㅇㅇ





p.s 질문 받음


p.s2 요즘 우리 아부지 어깨가 너무 안좋으셔서 회전근개 TP위주로 하루 10~15분씩 마사지를 해드리고 있다. 내가 태어나서 아부지를 팔씨름으로 이겨본적이 없을 정도로

      아버지가 강골이신데 이렇게 아파하시는거 보니까 마음이 많이 안좋다.(물론 20살 넘어서는 팔씨름 해본적 없음)

      너네도 친구 10명정도한테 실험(?)해서 충분한 숙련도를 갖춘 후에 아버지께 하루 10분이라도 마사지 해드려라. 효도는 별다른게 아닌걸 요즘들어 새삼 느낀다.

      물론 개나소나한테 실험하면 안되고 충분히 친한 친구한테 몸에 좋은거라고 구슬려서 해야함. 안그러면 절교각 나옴

79개의 댓글

2018.04.09
@micalles
기구였는데 그게 가슴을 피면서 등운동하는건데
종종 등뒤로 하는 사람들 있잖아 그거 따라서 35키로하다 좆됨 어깨 돌아갈뻔
가슴이랑 등할때도 어깨 돌아가는게 개입되서 초큼 무섭다
0
2018.04.09
@BLACK맨
비하인드 랫풀다운은 어깨 안좋으면 절대로 하는거 아님

애초에 그게 사람이 자연상태에서 취할리 있는 동작인지 생각해보면 쉽게 알수있음

그거 말고 다른 좋은 운동많잖아
0
2018.04.09
@BLACK맨
원래 더하기 잘하는 놈이 빼기도 잘하고
빼기 잘하는 놈이 곱셈나눗셈도 잘하고
곱셈나눗셈 잘하는 놈이 나중엔 미적분,기벡까지 잘하는거임

어깨운동을 하기위한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은 체형인데 어깨운동을 하니 탈이 날수밖에 없지
0
2018.04.09
@micalles
그래그래 나를 더 더 까줘 내가 멍청했어
체형부터 개븅딱인데...
허벅지가 큰 체형임 근데 스쿼드키로안들고도 20개도 힘들던데 무게치는것도 개힘들고 10키로 20키로 들고도 10개도 못하겠더라
남들은 항상 축구 존나 잘 할 다리라는데...안해서
농구할때 빠른스텝가져가서 돌파하는 타입이지만...
그럼 내 몸이 아직 헬스에 적응안된거?
0
2018.04.09
@BLACK맨
너 보니까 나랑 비슷한 경우라서 좀 쓸게 많아질거겉은데 지금 일중이라 집가서 댓글 마저달아줌

운동끝나고 한 9시쯤?
0
2018.04.09
@micalles
그래 꼭 달아줘
너가 어쩌면 내 쓸모없는 몸을 멋지게 바꿔줄거야
0
2018.04.09
@BLACK맨
체형, 교정, 운동방법까지 길게 말하려다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결론은 어차피 하나라서 짧게 끝냄
우선 이런말 밖에 못해서 미안하다. 내가 글로 너를 보고 판단하는데는 한계가 있기때문에 그렇다

제대로 배울 생각있으면 PT를 받아라


나도 군대에서 운동시작했다.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해서 어깨운동만 하면 어깨 넓어지는 줄 알았음
근데 자꾸 다치더라 근데 이유를 모르니까 그냥 계속 다치고 낫고 다치고 낫고 반복했음

근데 낫는다고 완벽하게 나을리가 있나? 점점 어깨는 씹창이 나고 있었지


제대하고 pt받으면서 내가 뭘 잘못했는지 알겠더라. 진짜 총체적 난국이었음
근데 거짓말같이 부상도 없어지고 몸이 점점 좋아지는게 보였다.
점점 재미있어지고 동시에 관심도 더 생기고
0
2018.04.09
어깨 중요하다. 어깨 다쳐본사람으로 ㄹㅇ 운동도 뭐도 암것도 못하고 무시못함
0
2018.04.09
장경인대쪽도 써줘
0
2018.04.10
자다가 TP인가 머시긴가 나서 팔 안올라가서 병원가서 주사맞음
0
2018.04.11
회전근개 뭐시기 하길래 띠용 여기도 회전근개가? 하고 들어와봤는데 팔씨름 답변해준 게이랑 같은 게이였네..
잘 읽고 갑니당
0
2018.04.11
결론적으로 저 TP에 해당하는 부위들을 마사지 해주면 좋다는 얘기지요??
학창시절때 선생님들이 체벌하려고 누르던 부위들이 대부분이네...
0
2018.04.11
@켄트지
그런 참쎈세들 덕분에 아이러니하게도 어깨건강이 좋아진사람들이......

쎈세의 은혜ㅠㅜ
0
2018.04.11
@micalles
스승의 날에 순회 한번 돌아야겠네...
0
2018.04.11
@켄트지
돌면서 한번씩 눌러드려
0
2018.04.11
@micalles
좋은 거긴 한데 조금 하극상 아니냐ㅋㅋㅋㅋ
0
2018.04.11
으악 눌러봤는데 세상 아프잖아
0
2018.04.11
@켄트지
스스로 눌렀는데 그정도면 좀 심각하네

다른사람이 눌러주면 칼로 찔리는 느낌 날거야

평소에 틈틈히 눌러주자. 처음엔 테니스공같은 비교적 부드러운 공으로 벽에 대고 문지르는걸 추천함

첨부터 라크로스볼,마사지볼같은거 사용하면 넘모 아플테니까.....
0
2018.04.11
@micalles
평소 운동 관심없어서 몸을 너무 방치했나보군... 좋은 팁 정말 고맙다 게이야
0
2018.04.11
@켄트지
ㅇㅇ 그래말해주니 기분좋네

첨엔 좀 아파도 누를때마다 점점 어깨 가벼워지는게 확 느껴져

하루 2,30분씩 2,3주정도만 이악물고 제대로 눌러줘도 어깨가 날아갈듯이 가벼워짐
0
2018.04.11
@micalles
숙지하겠습니다 선생님
0
2018.04.11
난 오른쪽 어깨가 많이 망가졌다고 자각하고 있는데, 어떤 상황이냐면
정확히 팔을 양 옆으로 벌리고 그상태로 상완과 하완이 90도 직각을 이루게 위로 손을 치켜든 상태로
머리위 아래로 내리는 동작을 하면 오른쪽 어깨에서 두둑두둑 소리가 나면서 견갑골 쪽에서 이물감을 동반한 뭔가 마찰감?이 느껴짐

이 마찰감만 있다면 이렇게 글도 안썻을껀데ㅠㅠ 일단 제일 문제는 벤치칠때 오른손잡이인데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중량증가를 못함.. 지금도 무거운 중량을 치는게 아닌데 당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음 ㅠㅠㅠ 혼자살아서 마사지 해줄사람도 없어서
테니스공 두개 양말에 넣어서 방바닥을 여친삼아 견갑골쪽 문질러주는데 혹시 좋은 스트레칭이나 셀프 자극법 알고 계신가요 형님?

신기한게 오른쪽 어깨쪽이 문제가생기니까 얼마안가서 왼쪽 골반쪽에 운동시 약한통증이 올라오고 종종 등 하부 근육이 놀랄정도로 뭉쳐버림;;
지금 외국 살고 있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ㅠㅠ 한국에 폼롤러 보내달라고 해야하나

아 그리고 내가 여러 동영상 보면서 자가진단 해봤는데 이거 어깨 충돌증후군? 그거 맞아?
형이 본문에 적어준 포인트들 눌러보면
극하근 - 방사통은 없고 지압점 아픔 이물감이 약간있는듯?(뼈랑 가까운부위라 그런가)
견갑하근 - 뒤짐. 방사통은 약지와 소지 끝까지 찌릿하게감, 지압점 통증도 강함
극상근,소원근 - 방사통 없음 이물감 없음 지압점 아픔

댓글이 너무 길었다..ㅠㅠ 시간 괜찮으시면 좋은 운동법이나 마사지법, 그리고 운동시 주의사항도 부탁할께
한국에서 개인 pt 받았을때도 계속 문제 나타났는데 그냥 잘 풀어주는식으로 버티느라 더 악화된거 같아서 ㅜ
0
2018.04.11
@고래가좋아
야 그건 이걸로 안되 ㅋㅋㅋㅋㅋㅋㅋ 병원가 임맠ㅋㅋㅋㅋㅋㅋㅋ
정확히는 모르겟지만 보아하니 어깨충돌때매 염증생겼고 그거때매 안쪽이 좁아져서 어깨가 맛가기 일보직전이구만ㅋㅋㅋㅋㅋㅋ
아닐수도 있고 어쨋든 확실히 정상은 아니란거 너도 잘 알잖아?

TP는 TP고 치료는 치료고 유연성은 유연성대로 따로 해야하는거야 이거 만병통치약 아님

빨리 병원가 좆되기전에

그리고 PT받은거 맞냐? 뭐 어떻게하면 그지경이 될때까지 암말도 안하고 풀어주기만 한다냐
0
2018.04.11
@micalles
그럼 한국들어가면 정형외과 부터 가야겠다
이게 운동을 안하면 일시적으로 나아짐 또...(ㅅㅂ당연한소리구나) pt할때 살이 많이 쪄있어서 우선 체중조절 우선으로 시작해서
버피랑 암워킹 풋웤 위주 전신운동만 하다가 출국 한달전 마지막 단계에서 전날 벤치 증량하고 다음날 무리하게 스트레칭 하다가 나타난거라서
단순히 근육이 다치고, 근막이 뭉친줄 알았지 ㅠㅠ 이게 ㅅㅂ 어깨충돌 증후근이구나라고 안건 얼마전에 유투브 보다가
어 ㅅㅂ 나 이런데...이때임 ㅋㅋㅋ 첨 어깨 조졌던게 언젠지 되짚어보니 군대에서 였던것 같은데
논산 조교였는데 일병때 교육사령관이 우리연대 각개교육 시찰온다고 해서 텐트 각잡아서 치라고 중대장이시켜서
동기랑 둘이서 a형 텐트 100개 친게 조짐의 시발점인것 같네ㅠㅠ 이후에 일말부터 교육열외 무한작업...
전역하고 몸만든다고 무지식으로 혼자 헬스하면서 어깨넓힌다고 어깨운동 개 빡시게한게 크리였던것 같고 ㅠㅠ
이것만 고치면 진짜 개 고생해서 잘 만든 체형인데... 한국들어가면 바로 병원 들가야겠다ㅠㅠ
형 말대로 확실히 등운동을 개빡시게해도 라운드숄더가 잘 안펴짐.,..
데드리프트랑 레그프레스 드는 중량에 비하면 벤치는 멸망수준임..

고맙다.. 근데 병원은 정형외과 가면되?
0
2018.04.12
@고래가좋아
ㅇ 정형외과

돌팔이 말고 진자 좀 번듯한 곳
0
2018.04.13
저는 하루에 16시간을 앉아서 생활하는 어린이입니당
정말 보고 깜짝 놀란게

제가 요즘 무의식적으로 시간날때마다 주무르고 누르는곳이 극상근이랑 정확히 일치해서요..

엄청나게 아픈건 아닌데 팔에 쥐가나서 주무르다가 저 부분만 조금 눌렀는데도 확 아프고 오래가더라고요

그러면서도 또 시원한거같기도 하고 해서 그냥 꾹꾹 누르기는 하는데 아파서 오래는 못하고 1~2분정도 하면 좀 괜찮아 지더라고욥

제가 팔을 배고 책상에 엎드려 자는거랑 밤에 옆으로 기대서 자는거 지금 이 두개가 가장먼저 생각나는데 생활습관을 교정해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0
2018.04.13
@은발
보통 이런경우 답은 자신이 가장 잘 알고있습니다
0
2018.04.15
@micalles
잌ㅋㅋㅋㅋ 근데 엎드려 자는건 어쩔수가없으요..

건강하게 엎드려자는법? 이 있을리가없죠? 네?
0
2018.04.15
@은발
엎드려자는거 생각보다 고치기쉬움

제가 그랬거든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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