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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번영하고있었다.

겉으로 보기에 그들은 다른 국가들의 과학수준을 아득히 뛰어넘어, 다른이들이 암흑과 야만의 시기에 살아갈때에.

홀로 빛과 진보의 세계속에서 살아간다고 해도 좋을정도의 번영을 이루었으며.

그들의 압도적인 군사력, 과학력, 문화, 신앙은 그 어떤 나라와 견주더라도 비교할바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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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로마의 이면에는 고통이 가득했다.

부의 집중, 강제적으로 억누르는 사람들의 자유.

온갖 문제들은 조금씩 로마의 사회를 갉아먹고있었고.

이를 해결할 생각도 없이 로마는 계속해서 전쟁을 통해 그 불만을 외부로 돌리고.

그들의 문제를 후세에 떠넘기며 이 복잡한 몰락의 사슬을 외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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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현대에 이르러서 로마가 끌어안게 된것은 막대한 사회적 문제들이였다.

출신 지역에따른 차별에서부터 오는 인재선정의 문제, 부의 집중에따른 내수시장의 활성정도 감소.

슬럼가의 형성에따른 치안유지문제. 사회신뢰도 저하에따른 사회비용의 상승.

대중의 불만에서부터 찾아오는 비협조성에 따른 생산감소, 전쟁에대한 회의론과 연일 이어지는 시위.

그리고 이 모든것들이 종합되어 서서히 터져나오기 시작하는 반란에대한 목소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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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시대의 끝이 찾아오고있었다.

그들이 수천년간 외부로 돌려온 목소리들. 애써 무시했던 목소리들.

민중의 고통.

그 모든것들이 가장 어두운 응어리가 되어 끝없이 사회의 곳곳의 틈새에서부터 흘러나오고 있었고.

수뇌부는 이것을 어떻게든 틀어막기위해 대중매체를 이용해 사람들에게 이 모든 불만의 목소리를 잠재울 이데올로기를 주입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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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국가를 위해서 죽는것은 명예로운 일이라며 포장을 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싸움터에 나가는것을 요청했지만.

언제까지고 명예라는 추상적인 개념에 사람들이 붙들려 살 수는 없었다.

삶이 각박해질수록 사람들은 명예와 영광같은 추상적인 개념에 대한 신뢰는 잃어버렸고.

결국 이 명예와 영광이라는 매개체도 한계를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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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로마의 수뇌부는 지금까지 그들이 열성적으로 이용한 이데올로기속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찾게되었다.

그들은 새로이 그들이 알아낸 과학과 사상을 연결시켜.

개인의 희생을 당연시 여기는 사상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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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이용한 개념은 세포와 생물간의 관계였다.

다수의 세포는 마치 국민들이 국가를 이루듯 하나의 생물을 이루었다.

그리고 그 생물이라는 전체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각각의 세포들은 때로는 그들 자신을 희생하여 주위에 이로운 영향을 미치고.

그를 통해 전체의 이득을 추구하며 더 큰 이득을 추구하기도했고.



수뇌부는 이것을 기반으로 삼아 사람들에게 개인이 전체를 위해서 희생하는것이야 말로 가장 이성적이고 현명한 판단이라는 논리를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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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는 이 사상의 씨앗이 되어주었고.

대중매체는 거름이 되어주었다.

무수한 지식인들의 손에서 주물러진 하나의 사상은 순식간에 사람들 사이에 퍼져나갔고.

국가를 하나의 거대한 생물로, 그리고 국민을 각각의 세포로서 인식하는 사상을 '합리적인 지성인'의 지표처럼 광고하자.

사람들은 스스로의 과시욕때문에. 혹은 진심으로 사상에 감화되어.

서서히 이 사상에 젖어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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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전체를 위해서.

라는 단순한 원칙을 지닌 이데올로기.

전체주의가 로마에 탄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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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독일이 서서히 전체주의에 물들어갈 무렵.

옛 독일 점령지 출신의 한 젊은 과학자가 영국과의 전쟁의 포화속에 독일의 영토를 떠나 로마의 수도에서 공부하다가.

단 세쪽짜리 논문을 처음으로 학계에 발표하니.

역사를 바꿀 이론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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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사람들은 중력이라는 개념을 단순히 두 물체사이에 작용하는 힘으로서 이해해왔다.

과거 수백년전에 한 권위적인 과학자가 이 개념을 밝혀낸 이후로.

누구도 이 사실에대해 의문을 품어본적은 없었고.

이 젊은 과학자가 나타날때까지는 그것이 당연한 진리정도로만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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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젊은 과학자는 중력이란 양 물체사이에 작용하는 힘이 아니라.

질량이 시공간에 가져오는 왜곡에 의한 부수현상임을 증명했고.

이 이론은 시간과 공간이 정적이고 변화하지 않는것이라는 기존의 사고를 부숨과 함께 새로운 지성의 확장을 가져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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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이론속에서 파생된 다른 수식들속에서 트리야누스는 남들이 보는것과는 다른부분에 주목했다.

애초에 그에게 이 세상의 근본적인 원리따윈 아무래도 상관없는 개념이였고.

그가 이 이론에 집중했던 이유는 아인슈타인의 이론의 결론속에 나와있는 수식들중 하나.


바로 질량과 에너지사이에 구분은 없으며. 질량을 에너지로 치환하는것도 가능하다는 부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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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야누스


"질량을 에너지로 치환이 가능하다고? 그것도 빛의 속도의 제곱을 곱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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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속도는 그들이 거주하고있는 세계의 한계속도였고.

그만큼 어마어마한 수치에 해당하는 속도를 지니고있었다.

그리고 질량이 에너지로 치환될때에는 이 엄청난 수치값의 제곱에 해당하는.

상상도 하기 힘든수준의 증폭이 함께했고.

여기서 트리야누스는 막대한 에너지라는 사실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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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야누스


"엄청난 에너지.... 힘....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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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혹시나해서 하는 말인데. 내 이론으로 또라이같은 생각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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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야누스


"질량의 소실시에 유발되는 이 막대한 에너지를 이용할 수는 없을까? 인간이 인위적으로 질량을 소실시켜 에너지로 치환시킬 수 있다면. 그 때 발생되는 막대한 에너지를 이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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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은 빛과 열을 만든다.

그리고 빛과 열은....

사람들을 죽이는데 가장 적합한 무기이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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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야누스

"불꽃....파괴.....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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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저 상또라이새끼가 결국 진짜!! 씨발 내 이론으로 그딴거 만들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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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야누스

"ㅗㅗ 너 아니여도 니 이론으로 일할 과학자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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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로마는 그 국가에서부터 가장 우수한 과학자들을 드래곤볼 모으듯이 긁어모아.

하나의 팀을 만들고, 어떻게 하면 인간이 인위적으로 이 질량소실을 일으켜.

이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을지에대한 연구를 시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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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분열속에서 일어나는 질량소실 현상을 확인한 로마는.

이것으로 말미암아 사상 최악의 살상병기를 만드는 첫걸음을 걷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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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와 함께, 영국에서의 전선도 서서히 밀어나가기 시작했다.

전체주의와 막대한 생산력으로 후방에서부터 서서히 지원병력이 도착하기 시작하자.

압도적인 기술력 차이앞에 영국군은 서서히 뒤로 밀려날 수 밖에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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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오랜 시간을 필요로하지도 않은채 영국은 서서히 멸망을 눈앞에 두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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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안돼... 나의 레드코트. 나의 국민들. 나의 국가. 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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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야누스

"빨리 끝냅시다. 님 쳐죽이고나면 이제 이집트랑 스코틀랜드도 정리하고 스페인 본토도 어디있는지 찾아야하는데다가. 호주도 쳐죽여야하니까 바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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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네 통치하에서 고통받았느냐? 얼마나 더 많은 이들이 네 아래에서 고통받아야하지? 대체 얼마나 더 많은 무고한 이들을 삼켜버려야 만족할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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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야누스

"만족? 만족이란 약해빠진 잡것들이 가지지못한것을 보면서도 나는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자위하는 헛소리에 불과하지. 모든것을 가질 능력, 힘이 있는데 어째서 내가 만족을 알아야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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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야누스

"이제 그만 너도 잘시간이다. 그래도 꽤 재미있었으니까. 넌 시계로 만드는건 봐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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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푸체

"그럼 우리도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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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야누스

"아, 벌써 286턴이네? 시간 확인했으니까 이제 알람시계좀 누가 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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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영국 최후의 도시가 항전끝에 함락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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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또하나의 빛이 사라지고.

멸망을 향해 한걸음 더 인류는 가까이 다가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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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로마도 수많은 도시들이 한계에 다다랐다.

이제 그들도 잠시나마 전쟁을 멈추고 국민들을 달래지 않으면 안될정도의 시간이 되었고.

로마는 결국 그들의 끝을 모르던 포식을 일시적으로 멈춘채.

국민들을 진정시키기 위한 방안들을 찾아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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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먼저, 그들이 집어삼켰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이집트에게 양도했다.

단순히 사치품이 효과를 발휘하는 부가적인 도시의 숫자를 줄인다는 목적도 있었지만.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도시국가로서 존재할때 보너스 자원을 사치자원으로 인식시켜주는 기술을 가지고있었고.


로마는 이들을 이집트에게 양도함과 동시에 해방시켜 자신들의 우군으로 삼으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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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주위구역은 스코틀랜드의 대다수의 도시가 점령당한 관계로.

로마의 압박을 받아 곧 반란이 유도되는 위치였기에.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해방시키는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였고.


로마는 완전한 종전이라는 국민들의 전쟁에대한 피로여론을 잠재울 정책과 함꼐.

부에노스 아이레스와의 협상을 통해 그들의 국민들의 불만을 조금이라도 잠재울 수 있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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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으면 그들에게 남은 최후의 적들을 물리칠 여력을 만들어낼 수 없었기에.

잠시 로마는 국민들을 달래는것에 집중하기로하고는 전쟁을 멈추었고.

엄청난 속도로 모든것을 먹어치우며 고속성장을 계속해왔던 그들의 행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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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민들의 불만을 달래기위해 포식을 멈추었던 로마의 귀에.

저멀리 서쪽의 해안에서부터 스페인의 흔적을 찾았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리고 스페인에게 그들이 가지지못한 사치품들이 가득하다는 소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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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치품.

더 많은 쾌적도.

국민 불만의 억제.



소식을 들은 로마는 최후의 힘을 한번 더 억지로 쥐어짜내기로했다.

어짜피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통해 얻어낼 수 있는 사치효과는 제한적이였고. 임시방편에 불과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이외에도 다른 쾌적도와 관련된 도시국가들과도 친선관계를 유지해야하는 입장에서.

새로운 도시국가의 종주국을 유지하는것은 어쩌면 실패할지도 모르는 도박이나 다름없었기에.

로마는 국민들의 불만을 봉인하고있던 완전한 종전이라는 평화상태를 깨부수고 다시한번 전쟁을 시작했다.


그들이 가진, 새로운 사치품들을 얻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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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야누스

"사치품!!! 쾌적도!!! 국가안정!!! 금!!! 힘!!! 내놔!!!!"




그 선택이 로마의 몰락을 가속시킬 방아쇠가 될지.

아니면 돌파구가 될지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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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이 적어서 미안...

플레이를 좀 많이 해뒀어야했는데. 플레이를 이번에는 여기정도까지밖에 못했음.

장염걸려서 엉덩이가 찢어질정도로 화장실 들락날락 거리느라.

시발 내가 두번다시 굴을 쳐먹으면 닝겐이 아니다 썅.

좆같은 굴전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