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볼때마다 댓글들 존나 웃김ㅋㅋㅋ씨발
누가 보면 공부 못하게 빚쟁이들이 쫓아와서 지랄한 집안 애들만 있는줄 알겠다

내 주변에 있는 진짜 금수저(니들 알만한 기업들 가족들)보단 못하지만 우리 아버지도 지방에서 서울와서 노력하셔서
공직 생활도 하시고 지금은 역삼역에 있는 로펌 고문으로 계시고
대충 내가 아는 재산으로는 한 50억 좀 넘게 있는 은수저쯤 하는 집인데

대학올때 결국 느낀건 몇천만원 학원에 쏟아부후 느낀건 학원보다 중요한건 내가 배운걸 혼자 체화시키는거였고
존나 노력해서 대학왔고
대학 와서도 공부 존나하고 애들 허구한날 술 쳐마실때 여행다니고 성공하신 분들 자주 뵈면서 인생 얘기 듣고 했는데

꼭 인터넷 에서 설치는 병신들은 지들이 흙수저라 성공 못했대ㅋㅋㅋㅋㅋㅋ
누가 니들 좋은 대학 못가게 팼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군대 훈련소에서 성실한데 집안 어려워서 일하는 애들 얘기 들었을땐 좀 안타깝고 불쌍하기라도했는데
인터넷에서 댓글로 사시가 없어져 정시가 없어져 흙수저가 힘들다 운운하는 애들은
사시도 거의 부모 머리되서 공부좀 하던 애들이 되는거고 강남 학생부 전형 합격률 존나 낮은걸 알려나 모르겠다

애초에 니들이 양심적으로 '노력'을 해본적은 있냐?
노오오오오력 이런게 아니라 진짜 노력 해봤냐고
내가 공부할때 나이 60넘으신 우리 아버지 취미로 중국어,노래 공부하신다
이게 다른거야 정말
내 주변을 봐도 김앤장 다니는 형 2억정도 받는데
개인 생활 없을정도로 일하고 법원 들어간 형들은 얼굴도 못봐 정말로 개 빡세다

흙수저 금수저 얘기하기 전에 니들이 어떤 노력을 했냐
사다리 사다리 얘기하는데 애초에 그 사다리를 오를 노력은 해봤냐???

애초에 씨발 노력도 안하고 징징징징징
술자리에서도 내가 사는 술 쳐 얻어먹으면서
형은 금수저잖아요 이러면서 징징징징징징 씨발아

위례에 아파트하나 분양받아논거 있는데 어차피 직장이 코앞이라 그쪽집은 안들어감. 전세 내놨는데 물량개터질때 내놓느라 5억정도에 내놨는데 젊은 신혼부부가 한큐에 계약하고 들어왔다. 돈많은 애들 천지임. 지금사는곳도 비싼동네는 아닌데 20평대 5억이상임. 주위보면 신혼부부, 어린아이 있는 부부들이 태반. 나이드신 분들은 거의 찾아보기 힘듬. 30대초반에 스스로 자본금 4억이상 들고 집살 생각하기 힘든게 현실인데 다들 있는집 자제분들인듯.

흙수저 집에서 현실적인 지원까진 바라지 않아도 하다못해 나중에 자식한테 빨대만 안꼽으면 다행이다.
자식들 어린시절 지원도 못받고 어찌어찌 커서 사회생활 시작하고 어떻게든 자기 살길 찾아보려 바둥대다가

어느정도 풀린다 싶으면 그때부터 부모님 정년이라 퇴직 크리 이런 집들이 대부분 하루 벌어서 하루먹고 살기 때문에
자기 집이 있는것도 아니라 월세는 꼬박꼬박 나가지 노후 준비는 당연히 안되어있지 거기다 대부분 몸으로 때우는 일로 먹고 살아서

60넘으면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 병원비는 꾸준히 나가고, 생활비는 없고 결국 자식들한테 자의반 타의반 기대기 마련임
그럼 이제 자식들이 미치는거지 그래도 부모라고 어떻게든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도 하는데 그거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부모 죽을 때까지? 만약 그 자식이 결혼이라도 하면 그 자식에 자식은 다를까?

그냥 똑같이 사는거임

노력을 해야지 노력을 하여간 요즘 젊은 사람들은 말야

사시폐지 ㅋㅋ

금수저 흙수저 타령을 하면서 은수저 동수저는 빼놓고 하니까 답이 나올리가 없지
다 유기적으로 얽혀있는건데 표면적으로 보이고 말하기 쉬운 금수저 흙수저 얘기만 함.

금수저가 문제인 것처럼 말하지만 실제로 이재용 때려잡아서 우리가 체감할 건 없음.
정작 체감하는 문제는 은수저고 우리는 기껏해야 동수저인데
다 한통으로 묶어서 중산층이라고 부름.
그리고 재벌때려 잡자고 하면서 정책은 중산층 부양정책.
결국 은수저 동수저 같이 부양하면 소득 편차는 못 없애고 제자리.

흙수저 동수저인 우리는 계속 제자리인거다

경쟁이 심화될수록 우리의 삶은 나아진다는걸 알아야할텐데 그저 경쟁그러면 악의 단어라도 되는거마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