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장문)배그 178시간 처음 겪어본 한판이였다..


대학 친구 3명과 아시아 스쿼드..(괄호 안은 리플레이로 본 내용)


맵은 미라마가 걸렸고 비행기동선을 보고 오른쪽 끝에 있는 울릉도와 독도에 내리기로 하였음


낙하하는 도중 같은곳에 다른 2명이 내리는걸 보았고 AKM을 집자마자 바로 푸쉬

(둘이 다른팀)


한명 반피를 깟지만 잡지는 못해 추격하였음


하지만 장소는 울릉도.. 한명의 적은 바다로 다이빙을 하였고 나는 그 장면을 보고 바다까지 추격을 하였음


나도 적의 위치를 알고싶어 다이빙을 해봤지만 적이 안보여 정말 하늘로 솟았나 땅으로 꺼졌나 하는 심정으로 그냥 돌아가 파밍을 하려고 가는 도중

(다이빙 한 놈은 진짜 심해까지 잠수했음 그 이후는 대륙으로 수영하고 도착해 파밍한담에 어디로 갔는지 오리무중)


다른 남은 한명이 우리를 뒤치기 하려고 존버하러 가는 모습을 아주 기가막힌 타이밍으로 보았고 친구와 나는 각을 넓게 잡아 참교육을 시켜줬음


아주 순조롭게 2인용 보트를 타고 섬이란 섬은 다 파밍했고 그 와중 해프닝으로 독도에 한 놈이 내려서 극존버를 하고있는걸 어찌저찌 잡음


그 이후 자기장이 대륙으로 걸친것을 보고(오른쪽 맨밑에 태양머시기 도시쪽) 친구 한명은 바다에 떨어진 보급을 먹으러 갔고 나와 다른 친구는 먼저 자리를 잡으러 가는와중


우리가 핑을 찍은곳에 진짜 신기하게 정확한 타이밍으로 같이 도로타고 다른 스쿼드(4명)이 오고 있었음


바다에있는 나와 친구가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 나는 바로 2인용 보트에서 내린 후 물개플레이를 하였고 친구도 따라 물개를 하였음


하지만 그 더러운 적 스쿼드는 우리 2명을 끝까지 추격하면서 수류탄과 숨을 쉬러 올라올때마다 대가리를 쐈음


그 결과 친구가 뚝배기를 맞고 사망하였고 나는 처절한 복수심을 마음에 새기며 "멸망전하자 씨발놈들아" 라고 외쳤음


다행히도 바로 앞 해안가에 엄폐로 쓸 커다란 바위가 있었고 난 거기에 상륙해 존버하다가 끝까지 뛰어오면서 쫓아오는 적 스쿼드중 1명을 죽였음


그 이후는 아주 순조롭게 뺴꼼샷을 활용하여 3명을 다 죽였음 아주 기분이 좋았음

(지금와서 생각하지만 적 스쿼드가 대가리가 없는건지 엄폐는 얇은 나무밖에 없는 해안가를 차가 있을텐데 뛰어오면서 날 추격했음)


안그래도 섬에서 파밍하면 거지라 짜증났는데 떨거지스쿼드를 잡고 풍족하게 파밍을 했음(물개하다 죽은 친구 말고 보급먹으러 간 놈은 뒤늦게 다 죽이니까 파밍하러 옴)


또 자기장이 '그 도시' 왼쪽으로 잡혔고 걸어가기 너무 멀어서 큰일났다 생각했는데 아주 운좋게 도로가에 버기가 하나 있어 그거 타고 자기장 가장자리 건물에 박았음


순조롭게 자기장이 변하면 외각을 깎으면서 진입하는 도중 어느 한 건물(사막 2층건물)에 들어가서 시야를 따고 있는데 건물앞 풀안에 뭐가 보여서 "이게 뭐지?"하고 0.5초간 생각한 후 바로 발포했음


속으로 '이런 변태새끼가 있나' 하고 도망친 변태를 찾으면서 남은 친구와 각을 넓혔고 위에 사례와 마찬가지로 참교육을 시켜줬음

(사실 변태새끼는 우리가 건물 진입하기 전부터 풀속에서 치코리타행세를 하고 있었고 내가 바로 앞으로 지나갔는데도 쏘지도않고 존버하고 있었음, 내가 못본게 병신이지)


자기장은 계속 왼쪽으로 걸치고 나와 친구는 도로밑 능선을 따라 진입하고 있었음 (바로 앞 능선에 적이 보였지만 안쏘고 그냥 진입먼저 했음)


진입을 한 후에 킬각이 보이는 적한테 M16 3발을 쐇지만 죽지 않고 대신 내가 카구팔에 뚝배기 맞고 바로 누웠음(잘쏘더라)


다시 부활한 나는 킷트를 하나 빨고 날 눕힌놈과 다시 멸망전을 하여서 승리하였음(사실 자리가 내쪽이 존나 좋았음)


자기장이 마지막으로 치닫고 있는데 외각플레이를 하다가 친구가 윗능선이 아닌 옆에서 맞아서 누웠음


나는 그 당시 윗능선과 교전을 하고 있어서 챙겨주지 못했음(양각)


친구가 죽고 난 윗능선을 보지 않고 그 옆에 있는 놈과 멸망전을 했지만 자기장이 잠길때까지 결판이 안났고 나는 자기장이 걸치지 않아 이동해야 하는 상황


진짜 신이 내린 타이밍인지 아까와 같이 내 바로 앞엔 트럭하나가 있었고 난 그 트럭을 활용해 자기장안에 들어와 바로 내린 후 나와 멸망전을 하던 놈과 대결하여 승리하였음


남은 인원은 나 포함 5명


다음 자기장은 윗능선에 있던 스쿼드와 나 둘다 걸치지 않는 곳이였음


자리는 내가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윗능선 스쿼드는 오는 길에 주유소가 있어서 엄폐할곳이 있는데 나는 그냥 도로를 지나가야했음)


연막도 없던 나는 그냥 자포자기 심정으로 자기장과 함께 돌진하였고 교전하다 다굴맞고 사망 


결과는 3#


띠~~용??


마지막 자기장 전 나 포함 5명이 남아 나는 나와 윗능선 스쿼드가 마지막일줄 알았지만 이게 무엇?


사건의 전말은 이럤음 내 친구를 죽인 옆에서 쏜 놈은 윗능선과 같은 팀이였고 아주 소름돋게도 절벽같은곳에 차가 하나 끼어있었는데 거기에 2명이 타고있었음 리플레이로 아주 전까지 돌려보니 배그가 배그한건지 한 놈이 트럭타고 가다가 절벽에 껴있었음 그것도 트럭이 부들부들 터질거처럼 근데 터지지 않았고 그 새끼는 이걸 기회로 삼았고 공교롭게 그 트럭을 중심으로 자기장에 계속 걸쳤고 20분동안 존버하다가 나랑 윗능선이 싸우는걸 팝콘뜯으며 구경하고(아예 대놓고 대가리가 보이는데도 안쐇음) 마지막 자기장도 트럭쪽에 걸려서 상대적으로 고지대가 유리한 이 존버맨들이 치킨을 뜯었음 '마지막까지 EEJ하다가 남은 2명 죽여서 총 3킬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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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는거까지 그냥 보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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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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