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영화, 소설 안봄(소설은 봤을지도 모르는데 암튼 기억은 안남)
일단 소지섭은 잘생겼고 손예진은 이쁨. 그리고 배경으로 나오는 시골 풍광이 상당히 멋있음 영화 장점은 여기까지
일단 안그래도 판타지스럽고 개연성 없는 플롯인데 이걸 설명하는 방식으로 설명충 빙의를 택하게 되는데 이게 존나 병신같음
물론 플롯짜기 어려운건 알겠고.."엄마가 돌아왔다"라는 설정을 맨 앞에 배치해서 관심을 유도하려는건 알겠는데.....소재가 너무 판타지인데 이걸 설명하는 방식도
얼척이 없으니깐 몰입감이 많이 떨어짐
첫부분에 나오는 애니메이션은 차라리 안넣는게 좋았을듯..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내용인데 이게 음......애니메이션 퀄이 그닥... 차라리 더 신경을 많이 써서 만들던가 솔직히 애니메이션 나올 때 나가고 싶었음
장르는 드라마에 제목부터 "나 존나 최루탄임"이라고 써붙히고 상영하는건데 쓰잘데기 없이 개그 섞지 말았으면 함.. 섞을꺼면 잘 섞던지.. 10,000원 내고 보는 영화가 한순간에 시트콤으로 변하는건 좀 그렇지 않냐?
그리고 액자 안쪽에 이 너무 길어서 중간 전개가 갑자기 존나 급전개가 되어버림 솔직히 너라면 설명충이 하는 말만 듣고 이사람이 내 남편이고 쟤가 내 새끼다 하는걸 이해할 수 있겠냐? 근데 손예진이 그걸 해냅니다... 학창시절을 줄이고 모성을 알게되는 과정, 남편과 사랑에 빠지는 장면을 더 설득력 있게 만들었어야 한다고 본다..
마지막에 손예진도 설명충 빙의 쉬불 ^오^
그리고 이 영화의 특수효과팀은 이 등신같은 영화에 마지막으로 관짝에다가 못을 쳐 박아버린 새끼들임... 영화에서 설마 여기서 이딴 효과음을?? 이라고 상상한대로 효과음이 나오더라.. 진짜 월급을 퍼시픽림팀에서 받지 않고서는 효과음을 저렇게 만들어 놓을 수가 없음
sexu
캐리어즈
황소
날개나무
코인을 보면 짖는 개
날개나무
돈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