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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ost 추천

지극히 개인 취향 위주로 썼다는 걸 미리 알리고 시작할게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내 취향은 웅장하고 비장미 넘치는 분위기의 ost라고 생각해 따라서 소개하는 노래들도 대부분 그런 성향을 띄고 있음


OST들의 원래 작품들은 게임,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썼어


내 생각에는 OST곡들은 전체의 곡이 한 선을 따라가면서 작품의 분위기를 표현해야하기 때문에 전체를 다 듣지 않는 건 아쉽다고는 생각하지만 일단은 각 곡마다 클라이막스 부분을 적어놨으니까 시간없는 사람들은 그 부분만 들어도 괜찮을거야


그리고 이 글은 예전에 썼던 ost 추천글을 더 추가, 수정해서 쓴 글임




1.자이언트 - Epilogue of Giant

+드라마 처음 시작부분에 나오는 노래 [00:39~]

[클라이맥스 3:03 ~ ]

내가 본 한국 드라마들 중에 손에 꼽는 명작이라고 생각하는 작품. 
보면서 가슴 졸이는 장면도 있었고, 감동해서 울먹이는 장면도, 통쾌한 장면에서는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희열하기도 했음.
특히나 조필연 역의 정보석 배우의 욕망과 탐욕에 빠진 소름끼치면서도 감탄이 절로나오는 악역 연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
이 드라마 보고 띵작이라고 칭찬하면 드잘알이라던데 ㅇㅈ?


2. Man of Steel -  If you love these people / Flight
[클라이맥스 1:00 ~ ]
[클라이맥스 3:00 ~ ]

이제는 닦이로 전락해버린 비운의 영화
안 본 사람들을 위한 부연 설명으로 맨오브스틸이라는 영화는 클락 켄트의 출생과 지구에서의 성장을 그리고 있어
Flight는 슈퍼맨이 아버지의 홀로그램과 대면 뒤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으면서 창공을 누빌 때 사용된 음악이야
개인적으로 한스 짐머 ost를 많이 듣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탑 5안에 꼽을 만한 노래라고 생각해.
클라이막스 부분은 3:00부터 시작하는데 클락 켄트가 미숙한 비행을 끝내고 진정한 슈퍼맨으로 거듭나는 웅장함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해.
그리고 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다른 곡은 if you love these people로 조드장군과 마지막으로 싸울 때 나오던 곡이야
1편은 재밌게 봤었는데 왜 습대뱃은 느금마사가 되버린걸까



3. 마크스의 산(マークスの山) - Destiny
[클라이맥스 3:40 ~ ]

이번에는 일드 '마크스의 산' ost인 Destiny야
마크스의 산의 대략적인 내용은 스포일러가 돼서 설명하진 않겠지만 일종의 복수극을 그리고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하면 돼
드라마 중간중간에는 사용되지 않았는데 항상 끝날 때 쯤에 클라이막스 부분만 나오던 노래야
개인적으로 드라마는 별 재미없더라 일본 특유의 오글거림 때문에 보다가 때려칠뻔 했음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ost 사와노 히로유키가 작곡한 곡으로 사와노 히로유키는 일본의 한스 짐머로 불릴 정도로 여러 방면에서 ost를 작곡하고 있는 사람인데 다들 들으면 알만한 진격의 거인 ost도 이 사람이 담당했었어
(개인적으로 사와노 히로유키는자기만의 특색이 너무 강해서 그렇게 많이 듣지는 않는 편임)
복수물 드라마답게 클라이맥스는 비장미 넘치는 선율로 이루어져 있음



4. Bloodborne - Ludwig, The Accursed & Holy Blade 
[클라이맥스 4:18 ~ ]

이번 곡은 블러드 본 확장팩에서 나오는 저주받은 루드비히의 테마곡이야
최초의 사냥꾼이었던 녀석이 타락해서 흉물스럽게 변해버린 복날에 된장 발라서 꺼억~하기 좋아보이게 나타남
생긴 건 ㅈ댕이인데 개간지가 따로 없음ㄷㄷ



5. Jotun - Jera / Final Confrontation
 
[클라이맥스 1:25 ~ ]
[클라이맥스 2:00 ~ ]

이번 곡은 요툰이라는 게임의 테마곡이야
요툰이라는 게임은 불명예스럽게 죽은 바이킹 Thora가 발할라에 들어가 신들을 줜나패는게 아니라 자신의 힘을 증명하는 게임으로 각 보스전 마다 테마곡이 존재하는데 위의 곡은 게임의 마지막 보스와의 전투에서 나오는 ost야
예전에 사족을 몇 가지 더 붙였었는데 다른 개드리퍼한테 스포한다고 욕먹어서 다 지웠음 ㅠ


6. Read or Die - Suite For An I-Jin Part I II III
[클라이맥스 3:36 ~ ]

옛날에 애니메이션 채널에서 해줬을 때 처음봤던 만화인데 느와르틱한 ost가 취향에 맞아서 최근까지도 꽤나 듣는 노래야
재미도 있었지만 종이를 무기로 쓴다는 게 독특해서 기억에 남은 애니메이션
찾아보니까 소설이 원작이라는데 아직도 완결이 안난 상태였지만 작가가 조만간 완결지을 거라고 함



+메갈행진곡 (틀면 2:34초부터 나온다)
이 노래 들으면
1483831694_0568409f23ff623e169855a37c6c3131.jpg
요툰에서 얘가 생각나는데 어떤 분들이랑 무척 닮은 것 같다ㅎㅎ;

43개의 댓글

열심히 글 쓴 것 같아 ㅊㅊ
0
2018.03.21
야 이거 읽판에다 쓰면 단숨에 인기글임 ㄱㄱ!
0
2018.03.21
루드비히 브금 앨리스 브금이랑 느낌 비슷해서 좋다
0
2018.03.21
난 스타2 공허유산 노래가 좋던데
0
2018.03.22
ROD는 오프닝부터 명곡임... 넘 좋앙
0
2018.03.22
@나홀로카페
ㄹㅇ 오프닝이 리얼 갓곡
0
2018.03.22
스압심해서 ㅂㅁ
0
2018.03.22
ㄹㅇ 자이언트
0
2018.03.22
@우히히힣
개띵작
0
2018.03.22
ROD 아시는구나
0
2018.03.22
@메르헨
와! 요미코!
0
2018.03.22
정성때문에 ㅊㅊ
0
2018.03.22
@국세청장
ㄱㅅㄱㅅ
0
2018.03.22
Batman v Superman - Is She With You?
정의 닦이 - Everybody Knows - Sigrid 도 좋음
0
2018.03.22
난 개인적으로 존 윌리암스 OST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스타워즈같은 웅장한 음악 되게 좋아하는데

옛날 슈퍼맨도 존윌리암스 OST였지

일단 OST글에 정성글이라 ㅊㅊ
0
2018.03.22
@미스테릭
감사감사
0
2018.03.22
지이언트는 진짜 재밌게 봤음
0
2018.03.22
@팝콘파프콘
우주띵작 자이언트
0
2018.03.22
조필연 없애야지 이대사 존나멋져서 아직까지 기억난다
0
2018.03.22
왠만하면 로그인안하는데 노래좋아서 다 다운받을게 엠피쓰리로 변환해서 헬스할때 들어야징~
0
2018.03.22
@바비걸레
맘에 든다니 다행
0
2018.03.22
난 게임 ost하면 좋은곡 나쁜곡 상관없이 네크로댄서부터 생각난다
시험공부할때 들으면 1시간 40분동안 멍때릴 수 있음
0
2018.03.22
디맥삿당. 바람에게 부탁해 듣는당.
0
2018.03.22
원더우먼 보는 동안 좋았던 건 한스 짐머가 맨든 브금들
0
2018.03.22
@파란얼굴
그리고 히어로 영화에서 한스짐머의 노래를 듣는 일은 없었다
0
2018.03.22
@캬르릉
크흡 넷플릭스 가서 한스 짐머 베를린 공연이나 틀어놓ㄱ 뭐 해야겠다
0
천년의 사랑
0
2018.03.22
한스짐머공연 또 가고싶당ㅠㅠ
0
2018.03.22
세상에 ROD ㄷㄷㄷㄷ
0
2018.03.22
@천장지구
???
0
2018.03.22
@캬르릉
뭐 임마 오랜만에봐서 쓴건데?
0
2018.03.22
맨첫짤 화려한일족 느낌나네
0
2018.03.22
이런 음악들을 뉴에이지 음악이라 하는거야? 아니면 다른건가?
0
2018.03.22
허니팝콘이 짱임
0
2018.03.22
ROD 저거 보다가 졸았음
0
2018.03.22
루드비히 노래 개좋음ㅇㅇ
그리고 시계탑의 마리아 BGM도 좋으니까 들어보도록!
0
2018.03.22
@대현자
레이디 마리아도 좋지 ㅎㅎ 올릴려다가 말았는데 올릴걸 그랬네ㅠ
0
2018.03.22
슈퍼맨노래 완전까먹고있었는데 고맙다
0
2018.03.22
루드비히는 개랑은 좀 거리가 멀지 않냐
0
2018.03.22
@눈탱이밤탱이
그렇긴한데 내가 보기에 댕댕이처럼 생겨서ㅋㅋ
0
2018.03.22
ost 와드
0
2018.03.23
ㅇㄷ
0
2018.03.24
ㅇㄷ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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