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알려줘 친구들 수육만들거야

여자친구한테 수육을 만들어주려고 돼지고기 앞다리 살을 준비해놨어.


난 된장을 싫어해서 된장을 안넣으려고해. 그리고 간장을 좋아해서 간장을 넣어서 만들고 싶은데..


레시피좀 알려줄 수 있겠니?? 친구들??? 사랑해

14개의 댓글

2018.03.21
물 1리터, 간장 종이컵2컵, 맛술 종이컵1컵, 소주1잔(없으면 생강1천원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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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1
@고다미
ㄳㄳ 삶으면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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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1
@BLACK맨
미안 .. 걍막적은거야 간장돼지국만들어버리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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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1
[삭제 되었습니다]
2018.03.21
@sooh009
그냥 단순히 삶으면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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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잠길만큼 물 넣고 소스 넣고 팍팍 끓여
고기 덩어리 너무 크면 안익으니까 두께는 검지마디 한개반만큼만
물 끓으면 뚜껑덮고 20분 후에 반 잘라봐라
잘익었으면 먹고 아니면 더익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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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1
양파 두어개 썰어서 냄비에 깔고 위에 돼지고기 얹고 후추뿌리고 소주넣고 월계수잎 넣고 다시 양파로 덮어준다음 대파하나 넣고 약불로 1시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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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1
@혼돈왕김혼돈
간장 넣고싶은데 언제 넣어?? 아니면 얼만큼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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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BLACK맨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간장을 왜넣고싶은데? 그냥 간장 향을 원하는거야?

차라리 간장베이스 소스를 만들어서 찍어먹는걸 추천한다

수육에 하등 도움이 안됨. 맛이 나는 것도 아니고 달큰한 향이 나는 것도 아니고 찌든 간장내밖에 안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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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여자친구 부분에서 어그로 끌리는거같으니까 참고하고

간장은 처음부터 넣고 끓이거나 물 끓고 나서 넣거나 상관없다.
물 양은 고기 양과 냄비용량에 따라 다르다. 푹 잠기고도 남을만큼 충분히 많이 넣어줘야하고

주재료인 고기는 미리 꺼내서 실온에 30분~1시간 정도 꺼내둔다.
얇은 고기보다는 통으로 된 고기가 맛있음.
이때 누린내를 잡을 수 있는 술이나 허브류, 생강이나 마늘같은 향신료에 재워두는것도 한 방법임.
수육할때는 앞다리살보다는 기름기가 충분히 있는 목살, 삼겹살을 많이 이용한다.
다리부위는 근육이 많아 가열하면 질겨지기 쉽기 때문에
수육처럼 오래 끓이는 조리법에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다.

부재료는 양파 파 통마늘 통후추(없으면 순후추 가능) 소주나 청주(조금만) 계피가루 또는 생강/생강즙
월계수 잎/엄나무 등을 넣는 경우도 있다.
이정도면 냄새는 많이 잡힐거다.


1. 고기는 찬물로 씻어내서 혹시나 남아있을 지 모르는 핏기 마저 제거해주고
2. 조미료와 부재료부터 넣고 푹 끓여준다.
3. 물이 펄펄 끓었을 때 고기를 넣어준다.
4. 고기를 넣고나면 물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다시 펄펄 끓을때까지 기다렸다가
고기 크기에 따라 시간조절해서 중불-약불 순서로 내린 뒤 오래 삶아준다.
5. 익으면 꺼내서 썰어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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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맛있쥬
정말 고맙다 간장양은 얼만큼 넣어줘야해?
앞다리살인데 오래끓이면질긴다고?
그럼 어느정도 삶은후 꺼내서 냄비에 찜기처럼그릇올린다음에 고기 올려서 찌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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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BLACK맨
난 굳이 간장을 왜 넣겠다는건지 이해를 못하겠다.
짠내랑 간장 특유의 개같은 맛+꼬리한 냄새밖에 얻을 게 없거든.
훌륭한 조미료라는건 인정하겠지만말야. 수육에 된장을 넣는건 이유가 있다본다.
그런 의미에서 색깔 날 정도만 넣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맞춰라.
찌개정도 간보다 짜다 하는정도면 될거야. 삶으면서 국물이 졸아들테니깐.

고기가 질겨지는건 고기에 포함된 근육이 단백질이 다량 포함되어있는데,
단백질은 가열하면 무조건 수축하게 되어있어 너도 오징어 구워봐서 알지?
그렇기땜에 앞다리살은 통째로 삶아서 족발을 해먹는거야.
스킨이 있으니깐 수분이 덜 빠져나가거든.

그리고 이건 내 착각일수도 있는데
한번 가열했던 고기가 덜 익은 상태에서 다시 조리하게 되면
냄새가 더 나는 것 같아서 한번 시작한 조리방법을 끝까지 하는편이야.
참고가 됐다니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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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맛있쥬
정말고마워 언젠가 니글이 올라온다면 개드립으로 보내줄께 고마워
니가 나의 무턱대고 산 재료에 희망을 줬어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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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BLACK맨
그런건 친목이야ㅋㅋ 안되고
나도 앞다리살로는 시도해본적이 없어서
어느정도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재료를 버릴 수는 없지 않나해서
나름 생각해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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