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예비군가서 쉬는시간 주길래 짱박혀서 있었거든 설마 못찾겠어?했는데 안찾아주더라 ㅠ

군복 위장이 진짜 생각보다 엄청 안보임ㅋㅋㅋ 집중해서 안보고 다니면 산악지형에서 은폐하고 있음 ㄹㅇ 아무것도 안보임 ㅋㅋ

ㄹㅇ 군대물품이 좆같아서그렇지 고장안나게만들음 거의
탄띠부터 수통까지 고장안마게만들음 누가쓰다죽으면 풀러다 재활용가능하게
존나튼튼한 차도그렇고

디지털 무늬 이전에 얼룩무늬 세대였는데 그 때도 한 여름 초록 풀 앞에 서있기만해도 구분 잘 안되더라
근데 누렁 갈대나 날 추워지고 나뭇잎이랑 풀들 말라붙으면 그땐 안 숨으면 잘 보임

?? 한명인줄 알았는데 더 있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번은 어딨냐 ㅋㅋㅋ 추억이네 말년때 행보관 피해서 px 들러서 과자 사들고 풀숲에서 숨어있었는데

나 수방사라 시범할때 저거했었는데 ㅋㅋㅋㅋ아직도 기억난다 사당역에서 했는데 사람들 다쳐다보고 나름 뭔가 좀 뿌듯했음 첨엔 쪽팔릴줄알았는데 아저씨들이 고생한다고해주고 아주머니들이 에이스같이 조그마한 과자같은거 주고가고 지나가던 급식이들이 계속 말걸어가지고 니네도 나중에 크면 형처럼 돼 한마디하니까 까르르웃고 ㅋㅋㅋ벌써 전역한지 이년됫다 딱 이년 오늘로

이 사진을 보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시발 안보였던게 좋나 ㅈ 같다..... 배그였으면 바로 뒤지는거 아니야....노오력 해야겠다

도심에 훈련나가면 한번씩 위장하고있는거 사람들이 눈치못채서 놀랠때 존나 재밌음 ㅋㅋㅋㅋㅋㅋ

유격때 밤에.. 담력훈련인가 뭔가 한다고..
중대장이 갑자기 각분대 분대장 말고 선임1명씩 나오래서
이제 전역 얼마 안 남은 똥병장들이 나갔다.
놀래키는 역할을 시키더라. 위장까지 풀로 하고 방탄대신
전투모 쓰고 코스 도는 후임들 옆에 숨어있다 불쑥불쑥
했는데 진짜 바로 1미터 안쪽으로 지나가도 모르더라.

완전 개꿀잼이었다.. 짬먹은 병장들한테 시키니까 별의 별 창의적인 놀래키기 방법이 다나와따.

나무타고 올라가서 후래시만 켜줘도 거품물고 자지러던데
난 언덕배기에 누워이따가 애들 발목 잡았는데..

근데 문제는 똥병장은 5-7명정도였는데 나중에 보니 애들이
수십번은 놀랬다고 하더라. 알고보니 상병이나 짬좀 되는 애들이 무허가 귀신역할을 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