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 비판점은 충분히 수용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비판에 뒤따라 들어오는 성토가 너무 감정적이라 웃기다는 거지. 난 "가식, 기만"이라는 단어를 쓰는게 너무 재밌어서ㅋㅋㅋ

아니 애초에 반페미 태동때부터 찌질하다고 놀리면 놀렸지. 이성적인척 한다 뭐 이딴 소리는 본적이 없는데?
아니 진짜 진심으로 이 대결에서 어느한쪽이 '논리적이다'라는 스탠드를 취했다고? 진짜?

애초에 둘다 감정싸움으로 시작된게 어언 15년역사인데 이제와서 이런의견은 좀 끼워맞추기 아닐까?

지금 너랑 나랑 핀트가 뭔가 안맞는거 같은데, 페미 깔 때 주로 쓰는 논점이 뭔지 생각해봐. "할머니•어머니 세대 고통을 지들이 겪은줄 않다." "절차적 질서를 따르지 않는다." "징징거린다." 이런게 주된 비판점이잖아.

그런데 그렇게 말하면서 꼭 뒤에 남페미 추가해서 기만,가식,보빨남 이렇게 말하는게 웃기다고

아니 그러니까 그게 "감정적이지 않고 논리를 생각한 의견"이라고? 애초에 저 의견부터가 징징대는건데?
싫단말이야 빼애액 하면 아무도 안따라주니까 나름의 논리를 덧붙인건데 그래봐야 저 의견자체가 감정적인거 다들 아는 사실 아니었나;;

"할머니•어머니 세대 고통을 지들이 겪은줄 안다." - 울엄마는 안그러는데!
"절차적 질서를 따르지 않는다." - 나는 지키고 있는데!
"징징거린다." - 나는 꾹 참고 있는데! (그들의 주장일 뿐입니다)

저런식의 '감정표출'인데 뒤에 뭔 말이 안되는 말이 나와도 이상할께 없지 않냐 이거지.
애초에 "논리 생각 않고 감정적이다"라고 비판했다는 사실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거고.

그냥 거칠게 딱 줄여 말하자면 패미 깔 때 같이 까면 되는데 남페미 깔때만 굳이 '기만,가식,보빨남' 붙이는게 너무 웃기다는거야. 편견과 더불어 격정에찬 언어 사용이 딱 보이는게 웃겨서.

그러니까 애초에 폐미깔때부터 그 편견과 격정 무지 들어가 있다니까. 이중성이 아니라 아주 일관되구만 왜 그래.

그리 보면 일관성 있긴 하네. 난 본인들이 그걸 못깨닫는게 좀 재밌어서.

근데 넌 남폐미를 따로까는게 웃기는거냐. 아니면 남폐미까면서 하는말이 웃기는거냐. 아니면 남폐미까면서 하는말에 질투가 포함되었다고 생각해서 웃기는거냐?

셋 다. 마지막은 딱히 질투라고는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그 느껴지는 감정이 웃기단 말이지.

흠 난 모르겠다. 그렇게 비웃을 정신이 없어서인지 나도 열내는쪽에 포함되서 인지는...

사실 내가 까이는 쪽이라 그런걸지도 몰라(소근)

그러니까 내 말은 애초부터 판 자체가 썩은겨 묻은개가 똥 묻은개한테 뭐라하는 수준인데. (거기서 좀 털어낸 애들이 우아한척 노는거고)
남페미까는거 까면서 'ㅋㅋ 똑똑한척은 다하더니 멍청한 가식 다 까발려졌죠'하고 비웃을 필요가 있냐 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