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두?

파우스트 ?

파우스트 ?

파우스트랑 슈베르트의 가곡 마왕은 알고 있냐?

다들 이름만 알고있음

인도에 간디라는 사람알음?
괴테 모름? 그럼 독일도 모르는거임

문학 교과서엔 국산만 실리잖아

파우스트정도면 권장이 아니라 필독서급아니냐?
베르테르나 서동시집도 그렇고

아무튼 교과서엔 '춘향이 따먹는 얘기'는 실려도 서양물은 안나옴!

ㄹㅇ

이게 팩트

괴테는 필요없어도. 자기나름의 철학은 필요하다는 뜻아닐까. 워낙 래퍼들 대갈통에든거없으니까

래퍼들도 나름대로 철학적인 가사 쓰는 래퍼들 많음.
단지, 1세대 2세대 힙합 빨던 힙찔이들이 감성적인 가사나 고급진 단어 안쓰고 가벼워보이는 단어 쓴다고 시끄럽고 조잡하다하는데, 걔네는 걔네 나름대로 철학적으로 다가가고 있음.
문장이나 단어에만 집중해놓고 철학적이지 않다라고 까는데, 곡의 의미 찾아서 해석해보면 대단히 철학적인거 많음.

근데 난 힙합 듣지는않지만. 힙합이라는 종류자체가 철학아니냐. 우리나라 애들은 찌질이들이 그냥 너 소크라테스가 뭐라한줄알어? 하면서 배끼는거랑 다를게없잖아.

차라리 힙합이라 안하고 k-힙합 이라고 하면모를까. 힙합은아닌건 확실한듯. 그냥애들장난이지 중궈들 우리나라 오디션 프로그램 따라하는거마냥

국힙은 이미 현지에서도 인정할 정도로 스킬이나 플로우 부분에서 많이 향상됐고, 역수입되고 있는중.
아마 기사화가 잘 안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지만,해외블랙커뮤니티에서도 K힙합을 인정해주고 해외에서도 중국,일본,러시아,독일,영국 할것없이 모두 잘하기만 하면 인정하는 부분.
가장 최근엔 김심야라는 래퍼랑 켄드릭 라마 레이블인 곳에 소속되있는 디샌더스가 한국에서 그룹 결성해서 앨범도 냈음.

니가말한 잘모르는 대부분에 사람에 속하는 사람인데. 국힙이 미국 본토에서 인정한것 까지는 모르겠고. 국내에서는 욕오지게먹던데. 주변만해도 쇼미더머니나 이런거 빠는사람이50이면 욕하는사람이50임.. 인정받는다고하기엔 그들만의 리그인거같고. 기사화 안됐다는얘기도 결국엔 관심밖이라는거 아닌가.. 평가할 주제는 안되지만...노래라는거엔 감정이 중요한데 힙합배경에는 흑인들 저항정신이있지않음?? 레베루 자체가 틀린데..

엠씨몽,다듀, 이런애들은 힙합도아니고 그냥 랩퍼잖어. 그게 그냥 보기엔 간지나니까 중고딩들따라하는거고

힙합이 흑인들 저항정신이라고 보기 힘든게, 힙합이란 문화 자체가 어떻게 시작됐는지는 다들 모름.
그냥 가사가 와일드해지고 니가 말한 저항정신이 들어가기 시작한게 갱스터랩부터인데, 그때 투팍이랑 비기가 나왔을때임.
힙합이란 문화가 발전하는데 있어서 시초라고도 볼 수 있는 그룹인 비스티 보이즈는 흑인이 한명도 없음.
힙합이 흑인문화에서 나타난건 맞는데, 완전히 흑인들만의 문화인것도 아녀..
일반적인 사람들이 힙합을 까는 이유가 실력이 본토에 비해서 좃도 아니면서 걔네들 문화 흉내내고 있다라는 식으로 까는데, 어불성설이지.
이미 국내에 본토보다 잘하는 애들 널리고 널렸는데,이름만 안알려졌다고 그들만의 리그라고 하긴 그렇지.
당장 빈지노만 보더라도 본토에서도 비벼도 될만한 클래스임. 아미네라고 16년도때 노래부르듯이 랩하는 본토래퍼있는데 빈지노랑 비슷한 과임.
엠씨몽은 모르겠고, 다듀는 랩 잘한다. 최자야 실력 가지고 아직도 말이 많지만, 고등학생들도 요새 가사 쓰는거 보면 참 잘쓴다고 생각함.

문두에써준 힙합 유래를 나는몰랐어가지고 .. 근데 내가 한번 투팍이랑 50센트? 에미냄 앨범까지 사다 듣는 친구한테 앨범 빌려서 들어보니까. 우리 랩퍼애들이랑은 장르자체가 틀리다고 생각든게. 걔네 랩 가사 자체가 보니까 사랑을 얘기해도 우리나라처럼 두근두근 알콩달콩 이런게 아니라 섹스섹스고 , 인생에 대한애기는 ㅈㄴ 스토리 형식으로 쓴게 많던데. 우리나라 랩은 거의다 사랑얘기 아니냐. 아니면 엄마아빠힘든데 나랩잘해서 돈벌었음. 이정도 ? 그 뭐라하지 재료자체가 다르다고 생각되는게 많음

아니면 나랩 존나 빠르게함 ㅇㅈ? 이정도

우리나라 도 존나 섹스 섹스 거리고 존나 철학철학 하는 애들도 있고 다양한게 많음

랩 존나 빠르게 함 = 아웃사이더 힙합 듣는 애중에 아웃사이더 인정하는애 아무도 없음

쇼미에서 랩 빠른거 밖에 없다고 까여서 느리게 했다가 광탈 당하고 현재까지 버로우 상태임

사랑 노래는 다른 애가 댓글 달았으니까 생략하고

가요랩만 들으면 흔히 하게 되는 오해들이 많은데 그럴 수록 힙합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니가 말한 투팍이랑 50센트 랩은 올드스쿨에 더 가까운데, 우리나라에도 올드스쿨로 랩하는 애들 많음. 그냥 힙합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모를 정도.
인생에 대해 스토리식으로 가사 쓴 애들도 많음. 니가 간지나니까 따라한다고 까는 중고딩중에 빈첸이라고 요새 뜬 고2 남학생이 쓴거 보면 상당히 철학적이면서 잘썼음. 빈지노도 그랬고, 저스디스라던가 다 고민 많이 한다.
오히려 우리나라랩은 거의 사랑얘기가 아니야. 사랑얘기에 관련된 랩을 쓰는걸 오히려 싫어하는 분위기임.
미국에서 더 사랑얘기에 관련된 랩이 많을 정도. 타일러나 릴야치 곡 들어보면 사랑얘기로 쓴 랩이 많음.
랩은 말 존나 빨리해서 잘하는게 아니라 리듬감이 느껴져야돼.
그래서 단순히 말 빨리해서 랩 잘한다고 하는게 아님. 그 이유 때문에 아웃사이더가 국내힙합씬에서 인정못받고 있는거고.
힙합이란 장르 자체가 리듬감이 느껴져야돼. 힙합 뜻이 뭐야. 엉덩이 들썩거릴정도로 신나야하는건데 단순히 말빨리하면 그건 기예지
신나진 않잖아.

그럼 철학적인 가사쓴 랩퍼좀 불러줘봐 요즘 방송에서 보이는 그 분들 가사보니 개발 새발이던데

음... 경희대 철학과 학사 졸업하고 대학원 다니다 중퇴한 이그니토?

엄청 많지.
빈지노 같은 경우엔 믹스테잎으로 나홀로집,내이야기,paper plane가 있고 재지팩트 시절엔 각자의 새벽,smoking dreams,vibra가 있고
개인곡으로는 달리반피카소,time travel,if i die tomorrow 있고.
비트 자체가 상당히 가벼워서 가볍게 느낄 수 있는 곡인데, 가사 자체의 디테일은 상당히 뛰어남.
빈지노가 뜨고 돈맛 보고 난 뒤로부턴, 일반인들은 생각도 못할 고민거리로 가사를 써서 요즘 내는 곡들은 상당히 대중적으로는 공감대를 많이 얻질 못해서 그냥 랩스킬이나 플로우로 빈지노를 많이 선호하지만, 당시 돈없고 가난한 대학생 시절엔 대학생들 심리 자극하고 공감가는 철학적인 가사들로 참신하다는 평을 많이 받았음.
그래도 아직까지 아티스트적으로 고민을 많이 하는 듯한 가사를 많이 써서 빈지노는 빈지노라고 볼 수 있음.

심도 있는 중2력과 의미 있는 쎈 척을 위해?

힙합하는데 라임 중요하고 메시지 중요하고 플로우 중요하고 이렇게 생각하면
문학적 소양도 갖추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듯 하지만
솔직히 필요없다 ㅋㅋㅋㅋ

요새 라임 크게 중요하나?
ㅋㅋㅋ 스윙스 샹넘이 자칭 펀치라인킹 이지랄 해가지고 요새 랩에 라임 펀치라인 필수라고 생각하는 넘들 있음..;;

난 힙합을 주로 듣지는 않음 ㅋㅋ
그냥 지나가다 듣거나 옆사람이 듣거나 하면 같이 듣는거지
머 어떤 예술장르에서 대다수가 그게 필수라고 생각하면 필수가 되는겨~ 뭐라하지말어 ㅋㅋ

그치 니말대로 필독서 참고서 정도는 맞는데, 괴테는 힙합에서 크게 중요한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
물론 가사 쓰려면 어휘력이 좋아야하고 책 많이 읽으면 좋긴하다만, 요새는 책말고도 여러곳에서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으니까.

타블로 펀치라인이 진정 배운사람같음

그 나이대에 그 나이만 할 수 있는걸 존중해줘야지. 그거 하면서 그것도 몰라?식의 꼰대 마인드는 힙합 문화에도 존나 만연해있는데, 꼴뵈기 싫음. 쟤가 필요하면 읽겠지만, 저런식의 대화는 겉멋 든 행동으로밖에 안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