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개드리퍼들은 아마 살면서 기차를 한번 정도는 타본 경험이 있을거야.
버스나 일반 차와 달리 고속도로나 국도에서 달리다가 교통체증 때문에 인내심을 산산조각낼 걱정도 없고, 목적지까지 빠른속도로 도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KTX의 경우 대개 250km~300km 의 속도로, 일반 기차의 경우엔 120km~150km 정도의 속도로 빠르게 달려. 굉장히 빠른 속도지? 그런데 버스나 자동차와 다르게 기차엔 안전벨트가 없어. 이렇게 빠른 속도로 달리는데 왜 위험하게 기차엔 안전벨트가 없을까?? 최근에 과학블로그에서 본 글을 요약해봤어.
첫번째. 기차는 급제동을 하더라도, 일반 차량과 같이 그 자리에서 바로 멈추지 않는다.
운전하다가 도보에서 튀어나온 사람이나 동물, 앞에서 갑자기 멈춘 차량때문에 급제동를 했던 경험이 한번쯤 있을거야. 외부에서 가해진 힘이 따로 없는경우, 물체는 계속 운동하려고 한다는 '관성의 법칙' 때문에 급제동를 하면 몸이 앞으로 쏠리게 되어있어. 빠른속도로 달리다 멈추면 핸들에 머리를 박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기차는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없어. 기차는 급제동을 하더라도 바로 정지하지 않거든.
KTX를 예로 들어보자. 300km의 속도로 달리는 KTX가 급제동을 하더라도 약 1분정도의 제동시간을 가져. 급제동 이후 기차가 달리는 거리는 약 3km 정도되며, 내부의 승객들은 약 10km의 속도로 달리는 느낌을 받게 되겠지. 자동차와 다르게 급제동시 바로 멈추지 않는 기차의 특성때문에 내부 승객은 큰 피해를 받지 않아.
두번째. 기차의 무게
KTX의 경우 무게가 대략 350톤정도 나가. 승용차가 약 1톤~2톤 정도의 무게라고 가정해도 350배 / 175배 의 무게차이가 나지. 고로 기차가 달리다가 자동차를 들이박더라도 충돌에 의해 발생한 충격은 기차 전체에 흡수되고 따라서 승객은 발생한 충격으로 인해 다칠 위험이 없어.
그에 반해 자동차는 날아가거나 찌그러지거나.. 처참한 꼴을 맞이하게 되겠지. 비약적으로 비유를 들자면, 빠른 속도로 뛰다가 앞에 있던 거대한 솜털에 부딪혀도 큰 충격이 없는것과 비슷해.
세번째. 안전벨트에 의해 사상자가 더 발생할 확률이 크다.
기차의 경우 탈선등의 문제로 전복되었을때, 안전벨트를 착용했을때 기차의 특성상 내부에서 탈출하기 더 힘들 수 있어. 신속하게 탈출할 기회를 안전을 지켜주는 벨트가 아이러니하게 날려버릴수 있다는거지.
전체적으로 줄여 말하자면, 기차에 안전벨트를 설치하는것은 그렇게 효용이 없고 차라리 비상구를 개선하거나 충격완화장치를 발전시키는게 더 나은 방법이 될거야.
나중에 다른 누군가와 기차를 같이 타게된다면 왜 벨트가 없는지 설명해준다면 좋을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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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야기 한뒤에는 이 이야기가 진짜가 아닐 수도 있다는 여지를 살짝 남겨야 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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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땜에가입
한마디로 안전이 명확하게 보장된 길만 달리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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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체가 클수록 사고 확률이 적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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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