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반대로 일병 운전병이 소대장인척 했는데ㅋㅋㅋㅋ 진록색 트렌치코트처럼 생긴 간부우의? 입고(우리부대는 그게 병사우의) 뒷짐지고 들어와서

"어~ 반가워요. 나 1소대장이야. 자네들이 1소대인가 보지? 너는 포반인가? 음음." 이지럴하고 주변에 있던 선임들 다 맞장구쳐주고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하면 진짜 존나 웃기다.

요즘 신입 코스프레하면 영창가요 진짜 ㅠㅠ

나도 계급장만 바꾸고 했지만 전투복이 너무낡았어서 바로들킴 ㅠㅠ

내가 14년 군번인데 그런거 없더라고.
자대 전입 첫날엔 그냥 내 맞선임,분대장 소개받고
짐 풀고 빨래부터 해주고 담날부터 2주 대기라고 암것도 안시킴

우리저거했다가 신병이 울어서 그 다음부터는안한다 .

아니 신병코스하면 영창가고 심한장난이라는 댓글 의외로 있어서 놀랍네 ㄷ

내가 당했을때나 했을때나 그냥 신병인척하다가 짜잔 병장이었음 이게 끝이었는데..
신병코스때 반말같은거 했다고 뭐라하는사람 아무도없었고, 오히려 이 계기로 친해진경우가 전부인데 어떻게 해야 악폐습이 되는거야? 진심으로 궁금함

이병놀이 잘 못하다가 후임들한테 겁나 뚜까맞고 그날 밤에 서러워서 울었는데...

신병왔을때 안대씌우고 벨트푸는소리랑 팬티고무줄 튕기는소리 내고 입벌려한다음에 빅팜넣어줬을때 그표정이 아직도 눈에선하네 ㅋㅋㅋㅋ 지금이었으면 영창갔겠지

적당히 하면 재밌는 해프닝인데 또 선 넘겠지

나 말년 때 저짓거리 한다고 각잡고 앉아 있는데,
사실 그때 내가 완전 말년이 아니고 내 한달 맞선임이 아직 안 가고 전역대기하고 있었음. 내가 나이가 많아서 그냥 말 놓고 장난치며 지내긴 했는데 어쨌든 선임이 아직 있긴 있었음.
아니 근데 이 새끼가 어디 짱박혔는지도 모르게 안보이더니 이 새끼가 신병을 데리고 들어오는 거임.
신병 앉혀놓고 인사 시키고, 동기끼리 잘 지내라 뭐 이런 소리를 하더니 갑자기 나보고 막 트집 잡더니 뻗쳐 시키고 막 굴림. 이러니까 이제 밑에 새끼들이 빵터졌는데,
이제 신병이 보기에는 사람을 막 괴롭히고 있는데 주변에서 깔깔깔 웃는 것처럼 보였겠지. 각잡고 앉아있던 애가 부들부들 떨면서 엉엉 움.

나도 아들래미 왔을때 나도 1월군번이라고 드립치고 놀았는뎈ㅋㅋ

난 보급병이라 신병오자마자 창고 데려가서 장구류 준다고 튜토리얼 NPC였는데 .. 선임인거 모를 수가 없어서 장난 불가능 ㅋ

우린 중위 당직일때 짜고 관물대까지 옮겨놓고 신병인척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그짓 하는거 딱 한번 봤다 4일동안 속였지 ㅋㅋ

그짓 하는거 딱 한번 봤다 4일동안 속였지 ㅋㅋ

저걸 알려주네

나도 저거 당했는데 십 ㅋㅋ

12년도 군번인데 부대가고 금방 파견나갓던 소대 복귀했는데 아버지군번이 동기라고 입털더라 누가봐도 선임인거 티 좃나났는데 좆같아서 걍 어 동기야? 하고 말깜 별말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