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추린 지난 줄거리-
그러하다.
어느덧 7층이다.
사실 게임이 계속 될수록
고난의 컨셉이 비슷하고 행동 패턴이 단순화되면서
연재에 있어서 더욱 노잼의 기운이 몰려오고 있지만
나는 재밌으므로 끝까지 해보도록 하겠다.
바로 내려가면서 시작해보자
7... 행운의 숫자.
내게도 뭔가 좋은일이?
코뿔소 당첨.
로딩이 끝나자마자 괴성과 함께 달려온다. 슈발..
묵직한 교통사고를 당했으니
죽는게 당연
뒈짓
도르마무.
도망가다가 몰매 맞고 뒈짓
아이씨...
파이어월 장전
오줌파이어월 발싸아아아
으헤헤헤헿
넌 어디가 뒤져
편안
마저 통구이~ ^_^
깔끔 시원
필수까진 아니지만 있으면 상당히 좋은 스톤 커스 책과
그저 그런 라이트닝 책을 줬다. 호오..
인벤토리 칸이 모잘라서 인프라비전 스크롤을 하나 먹었다.
눈에 뻘겋게 보이는 건 적이다.
가는 길에 있던 놈들은 불로 조져주자.
아래쪽에 보이는 개같은 새끼들이(욕 아님)
염산댕댕이라고 해서
뒤지면 죽은자리에 염산을
그리고 침뱉으면 맞은자리에 염산을 깔아둬서 지속데미지를 준다.
다행인건 호전적이라 도망치면 따라온다. 그리고 근접공격도 많이 해서
굳이 원거리로 다가가지 않아도 좋다.
이 염소새끼들은 아니지만.
저기 보이는 책은 퀘스트와 관련된 책인데. 읽으면 반지가 떨어지는 소리가 나면서 시작된다.
난 보이는데 넌 안보이네 ^_^ 약오르지
이 층을 돌아다니다보면 숫자 8자와 비슷하게 생긴 지역이 나오는데
거기에서 눈을 크게 뜨고 보면 반지를 찾을 수 있다.
물론 UNSEEN (이블린 같은 놈들) 은 보너스로 ^^
개새끼야 뒤져라
(실제로 개같이 생겼다. 옛날 어릴적엔 하이에나인줄)
너도 단매에 뒤져라
음 여기는 가디언이 좋을까?
가디언이 별 효과가 없길래 따뜻한 불장판을 깔아드렸습니다.
거기 서라 십새야 좀..
서봐 줄게 있어
서보라니깐
잡히면 이렇게 죽는다.
이 쉬라인은 노란 구체를 하나 대가리 위에 달아주는데
상당히 신경쓰이지만
이것이 궁극의 마법인 마나 쉴드이다.
마나 쉴드 책을 얻게 되면
마나 쉴드의 사기성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고
일단 대가리 위에 달려있어서 뿌리치고 싶지만
그럴려면 마을에 가거나 다른 층으로 이동해야 한다.
그게 더 귀찮으니 그냥 가자.
마나 쉴드는 쉽게 말해서 모든 피해를 마나가 대신 입는 것으로
그냥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소서러의 필수 스킬이기도 하다
문 앞에 선 용사에게 다가가지 말라는 어머니 말씀 못 들었니?
액시드 비스트.. 아까 그 똥개다.
다 죽이고 서있는 근엄함을 보라
넌 뭐야 뒤져 염소새끼야
거 잘도 도망다니네
쫄쫄쫄
인벤이 꽉 찼으니 정리차 마을에 가자
보옹.
아까 주운 석화 마법책을 떨궈놓자. 아직 매직이 모잘라서 못 배운다.
오호 팔아야지
오홍 팔아야지
오호옹 팔아야지
다 팔았으니 마나포션 재정비후 ㄱㄱ싱
뿌듯. 이제 가볼까?
염소새끼가 빨간 별똥별 같은걸 화살로 쏜다?
뭐여 이게
멀리 유니크몹이 보인다.
덕분에 나도 빨간불~ ^^
파이어월을 써도 저기 보이는 유니크몹이 안 죽는다.
그럼..
넌 라이트닝이야 ㅎㅎ
조심조심
조시이임.. 딱 보이면 바로 갈겨야한다.
헤헷 다 뒤졌긔
왓더뻑?!
이것... 설마.... 부들부들....
얼른 감정하러 가고 싶지만 일단 다 돌아보자.
내가 흥분하는 이유는 감정하고나서 설명하겠다.
끼에에에에엑
얼른 집 가야한단 말이야 뒤져어어어어엇
너네도 뒤져어어엇 끼에에에엑
이것은 무엇인고?
인벤 창의 빈칸을 몇십원씩 채워준다.
별거 아닌 것.
개시키야 뒤지라고오오옷
번개로 지지고
칼로 베어죽이고
밑에 콧물같은게 날아오는데 저게 염산댕댕이의 염산공격이다.
코뿔소야 넌 이제 좆밥이란다
아까 그 퀘스트가 여기다.
미니맵을 켜보면
숫자 8 모양의 절반정도가 보인다
덤으로 일루전 위버라는 UNSEEN의 일종이 몹으로 나온다.
콱 씨
뭘 놀라니
맞으면 놀라는 제스처를 하는게 귀요미
뒤지면 더 귀요미
나도 귀요미 ^_^
뒈짓
재도전이요
다시 만난 우리
다시 뒤진 너네
you too
레벨업을 했는데 이젠 대부분 매직에 투자할 예정이다.
만약 내 예상이 맞으면 웬만하면 더 이상은 다른 스탯에 투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준수한 스탯들 후훗
너넨 뒤지면 더 준수할거 같아
바닥에 잘보면 옵틱 아뮬렛이라는게 있다. 잘 봐야 보이니 마우스로 서치를 잘 해보자
당연히 감정은 니가 ^^
지나가는길에 8층 계단을 만났다. 무시하고 지나가자
지나가자마자 코뿔소들이 오빠앙 하면서 달려든다.
다들 만족하고 뻗은 모습이다. 흐뭇
염산댕댕이는 뒤지면 저렇게 바닥에 누런 토를 하고 죽는다.
꼭 구토는 화장실에 가서 변기에 하도록 하자.
몬스터들이 지하묘지라 추운 것 같으니 불장판 ^^
다들 너무 따뜻했는지 꿀잠을 자고 있다.
어둠을 뚫고 달려오는 코뿔소 한마리 ^^ 좆밥..
좆밥이 좀 많네 ㅎㅎ;;
ㅌㅌ
마 자신있나?
일대일 자신있냐고
오라오라
다 죽이고 전진 ㅎ
외톨이였다... 흑흑 왕따새끼...
저승에선 같이 놀아라
또 한 무리의 적들이 보인다.
추우니까 따뜻하게 구호활동을 해주자.
한놈은 외진 곳에 있어서 따뜻하지가 못했다. 구호의 손길을 개별적으로 주도록 하자.
너도 나도 불 속으로 뛰어든다.
오구오구 그렇게 추웠니
아참 저기도 적들이 있었지 ^^
너네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렴
저도 추웠다구요 뿌우
그럼 뒤져 너도
오오 갓갓... 파이어월 책..
너 임마 왜 여기 혼자 있어!
집에 가!
고 투 헬
가라고
이제 아까 유일하게 가지 않은 곳만 남았다.
열자마자 댕댕이가 나를 반긴다.
역시 갓댕이
갓의 곁으로 보내주자.
나무통과의 만남도 깔끔
8층으로 가기 전에
마을로 가서 아까 그 유니크 아이템을 감정해야한다.
헉헉 서둘러
타운포탈 화면 언제봐도 몽환적이다.
일단 다 수리부터
썅놈아 빨리 감정해줘!!
두근두근...
결과는?
오오...
하느님...
저에게 이런 갓템을 주시었습니까...
감사합니다.
드디어 갓템을 얻었다.
이건 뭐 퀘스트 아이템이니깐
그래도 좋다. 현재 끼고 있는 아뮬렛(목걸이)는 빠른 회복 밖에 없으니깐
이건 팔아야지
이것도 팔면 된다.
장착하면 아까보다 데미지는 6 정도 하락하지만...
전혀 문제될게 없다.
옵틱 아뮬렛도 껴주고
아까 주운 스톤 커스 마법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생각났다.
마을에 버려둔 +13 매직 투구를 끼면?
매직이 58이 되면서 요구치 51의 스톤커스를 배울수가 있다. 이힛
이제 오늘의 글을 마무리하고자
이 갓템에 대해 설명해보고자 한다.
이 아이템이 갓인 이유는
딱 하나. 200% 데미지 vs 데몬s 에게 있다.
즉 3배의 데미지를 데몬 계열의 몹들에게 준다는 것인데.
디아블로에는 3가지 계열의 몹이 있다.
1. 동물
2. 데몬
3. 언데드
동물은 쉽게 말하면 아까 말한 염산 댕댕이 같은 놈들을 말하고
언데드는 좀비랑 해골
데몬은 그럼?
디아블로에 나오는 새끼들이 대부분 데몬이지 뭘까용 ㅋㅋㅋ
심지어 디아블로 그새끼도 데몬이다.
즉 앞서 보여진 11-18 데미지는 데몬들에게는 33-54 데미지라는것 ^오^
실제로 워리어 클래스의 스피드런을 할 때 이 갓템이 있느냐 없느냐로 기록이 갈릴 정도이니
말 다하지 않았을까?
끼요오오옷 히에에에에엑
다 뒤졌엉.. 흐흣
설레는 살육의 마음으로 내려가보도록 하자.
계속...
할게없뜸
Glitchless
셜록 호모즈
더 빨리 글을 싸란 말이다!
Glitchless
맨날착각하는아이
Glitchless
아뇨 뚱인데요
Glitchless
금치산자입니다
Glitchless
내빤쭈
Glitchl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