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공리주의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추구하는 게 공리주의잖아. 그럼 공리주의자는

1. 행복의 총량은 다소 감소하지만 고르게 분배된 상태
2. 행복의 총량은 다소 증가하지만 일부에 집중된 상태

둘 중 무엇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냐?

9개의 댓글

2018.02.24
양적 공리랑 질적 공리랑 입장이 다르지 않나?
0
2018.02.24
@아나키스트
일단 나는 행복을 계량가능한 것으로 취급하고 질문했으니 양적 공리인 입장에서 대답해 주
0
2018.02.24
매우 좋은 질문이야. 사실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라는 한마디로만 통칠 수 있는, 과거의 지나간 사상처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지. 공리주의에 대한 논의는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며 계속해서 발전된 형태의 새로운 변형 공리주의들이 등장하고 있어.
공리주의자는 둘 중 뭐를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냐고 하는데, 그건 공리주의자마다 의견이 갈릴걸.
0
2018.02.24
@기그미
뭐여 사람마다 다르다고?
0
2018.02.24
@StG44 돌격소총
ㅇㅇ...
0
2018.02.24
@StG44 돌격소총
당연하지. 공리주의도 여느 사상들처럼 어떤 큰 줄기가 같을 뿐, 세부적으로는 다 다르거든.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하나의 완전히 똑같은 프로그램같은 게 아님.
0
2018.02.24
@기그미
흠, 뭔가... 얼핏 봤을 때 본문에서의 1은 좌파스럽고 2는 우파스럽네
0
2018.02.24
@기그미
현대복지국가 대부분의 사상적 원류가 공리주의라면서 그럼 국가별로 누구의 공리주의를 받아들인건지도 다르겠네
0
2018.02.24
100만명의 행복을 위해 1사람의 불행이 필요 하면
공리주의적으로는 1사람의 불행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 부분이 너무 비정해보여서 여러 반론이 있다가
존 롤스가 70년대에 정의론으로 이렇게 하면 됨다 ㅇㅇ. 한 다음에
이걸로 치고박고 계속 하는중일껄?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8085 '입수' 하라는 말은 그 어디에도 없었음 koz1974 32 분 전 57
648084 비공개 낙선자 초청 오찬모임 1 엄복동 4 시간 전 217
648083 與 비대위원장에 권영세·주호영 원내대표 이철규 거론 1 엄복동 4 시간 전 121
648082 박정희가 좋아한 독립운동가 안중근과 김구 8 김두식 4 시간 전 220
648081 의사파업 관련 개빡치는점 2 별똥아빠 5 시간 전 219
648080 왜 전례없는 일이라고 포장을 하지 8 제3자 5 시간 전 307
648079 5월부터 의료 붕괴 가속화 되겠네 5 뭐야넌 5 시간 전 281
648078 커뮤니티 좌파 우파 특 3 별똥아빠 5 시간 전 229
648077 정사판 극좌 특 4 보라사과 5 시간 전 236
648076 이재명은 무조건 당대표 나오지 3 TWINS다현 5 시간 전 191
648075 이재명씨는 가만히 있으면서 재판이나 받는게 11 부분과다른전체 5 시간 전 379
648074 김어준이 조국 외모였다면 과거 성인용품 팔고 그랬다던 과거도 6 스뵈즈 6 시간 전 206
648073 총선 이후 용산의 여당 그립이 강화될거란 예상은 했음 식빵식빵 6 시간 전 101
648072 조국당 민주당 합당은 언제할려나 5 스뵈즈 6 시간 전 204
648071 분위기 뭔가 이상한데 2 스뵈즈 6 시간 전 224
648070 정사판 아이도루는 심리가 궁금하다 5 별똥아빠 6 시간 전 174
648069 강경해진 민주당.. 채상병특검에 왜 이렇게 총력을 기울이나 4 엄복동 6 시간 전 321
648068 아이도루는 달라도 너무 다르구만 tpecnoc 6 시간 전 93
648067 어우 준천지들 어질어질 하다 ㅋㅋㅋㅋ 4 IceOreo 6 시간 전 300
648066 피자나라 치킨공주 먹고싶다 4 훈다라 6 시간 전 143